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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주식도 산도 무식한 ...코멘트14

노란크레파스 조회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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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바본가?

나만의 정신세계에 살고 있지는 않는가?

그래서

혹시 몰라 아이큐 검사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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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평균을 웃도는 결과가 나옵니다


당분간은 내가 생각하는 바대로

계속 나아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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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죽다 살아났습니다

이날도 새벽부터

대야산 북쪽구간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기전 90도 경사의 위험구간이니

되돌아 가라는 위험경고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들 신경 안쓰고 가길래  그러려니..


직벽 90도 구간에서 올라가는 길이

회원 몇명이 줄서 대기하고 있서

옆길을 돌아 바위를 봤더니

바위에 발판 철과 앵커가 몇 개 박혀있습니다

아, 이 길도 정상 루트였구나 생각하고

나름 위험하다고 판단했지만

직벽(90도) 바위를 타고 올라갑니다


중간쯤 올라가니 손잡을 대가 없어

올라 갈 수도 내려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이 됩니다

여차하면 떨어져 뼈도 못 추스르는 그런 상황...

그때서야 사람들은 소리쳐 부릅니다

옆길로 아직 못 올라 간 분이

올라가서 대장님 밧줄로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 분이 지나도 무소식

대장님을 소리쳐도 무소식...

아아 난감

발 디딜대는 없어 양쪽 벽을 이용해서

간신히 버티다

미끄럽지 않은 발 디딜곳과

손잡을 곳을 몇 번에 걸쳐 확인후 

죽기 아니면 까무려치기로 ...

 

시도해서 성공합니다, 살았다.


위에 사진이 올라가서 한숨 돌리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으로 여명이 밝아오는 사진은 

나무에 걸려 못 찍었습니다

평생 못 잊을 사진입니다


그때서야 대장으로부터 핸드폰이 울립니다

걱정하는 느낌이 역력합니다


올라왔다고 걱정마시라고...


백두대간 팀들도 

대야산 직벽구간은 위험해서

생략한체 산행을

이어가는 팀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것도 모르고 겁 없이 혼자

절벽을 기어올라갔으니...

무식한 건지 용감한 건지...

다음부터는 산도 미리 공부(?)를 하고

가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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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 정상 사진 뒤에

cctv가 있습니다

직벽구간으로 못 가게 하는

감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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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사람이 다가가도

움직일 생각을 안 합니다

그렇다고 가까이 다가 가시면 안 됩니다

독을 날릴 수도 있고

날린게 눈에 들어가면 

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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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900m급 큰 산 3개를 넘어

백두대간을 마쳤습니다


이제 또 주식과의 싸움입니다


산은 육체 싸움

주식은 심리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심리도 챠트에 녹아 있다고 

생각되는데 아직 이해가 잘 안됩니다


이번주도 다들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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