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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주린이 10~11월 결산 코멘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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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달 괜찮았던 흐름 그대로 10월까지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아직 초짜인 제 그릇 크기가 2~3천만원씩(미수) 매매하기에는 너무 작았던 나머지

스펙트럼 증거금 신청 하자마자 당일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멘탈은 당연히 터져버렸고 그 이후 매매가 완전히 꼬여버려서 정말이지 너무나 힘 들었었네요 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남은 돈이라도 모두 출금하고 

다른 계좌에 20만원만 넣어서  뭐가 잘못된건지  이리저리 계속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이런저런 매매를 해보았는데, 결론을 내린 것은  하던대로 하면 된다 였어요


하던 대로 하면 되는데 

점점 잘되니까 너무 희망에 부푼다거나, 생각보다 시드가 커져서 매매할 때 마다 너무 긴장이 된다거나

하면 그때부터 멘탈이 흔들리면서 

똑같이 매매를 한다고 해도  매수나 매도 시점이 조금씩 변하게 되는거 같았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스켈핑이 베이스고 사자마자 시세를 편안하게 준다면 계속적으로 분할매도 후 

추세 이탈까지 좀 끌고가는 편인데요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소숫점이라도 챙기고 바로 나오거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바로 본절이나 최소한으로 손절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빠르게 대응하는 매매법을 고수하는 저에게

조금의 망설임이 쌓이다보면

분명 소숫점의 수익을 보고 나올 수 있었음에도 손실을 보고 나온다거나

분명 그 전에 손실방어를 햇어야 했음에도 손실을 키운다거나 ..

등등 이러한 상황의 반복들로 엄청나게 손실을 주더라구요


무튼 10월은 그렇게 처참하게 마무리가 되었고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10월마지막에 50~60정도 입금했으나 또 뚜드려 맞아서 44만원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때까지만 해도 아 정말 안되는구나..

생활비를 마련하려면 어디서 일을 해야하나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알아보고 그랬네요

네.. 저게 전재산이였습니다 (당월 생활비 빼고) 

하지만 제 매매 경험상 50만원만 있어도  저만 잘하면 하루 일당은 벌 수 있다라는 생각에 

11월 한달만 일단 버텨보자 라는 생각뿐이였습니다

그리고 생활비를 마련을 위해  수익이 난다면

오전 9시 장 시작전에 당일 출금할 수 있는 돈은 다 출금하자고 원칙을 정했습니다


첫날은 그냥 과감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매일 매매를 해야한다는 무조건적인 강박에서 벗어나고자 그냥 쉬었지만

너무 불안하고 오히려 매매 하는날보다 더 힘들더군요 그냥 쉬는게 ..

그래도 그날 저녁이 되니  오늘은 그래도 잃지 않앗구나. 

마음이 좀 편안해 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그 다음날부터 다시금 매매 리듬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11월 초중순즘 -30프로 정도 크게 손실 본 날도 있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고 다시 회복하여  손실보는날 거의 없이 순항하였습니다

매일매일 출금을 하니 통장에 돈도 쌓이고  그리고 그것이

좀더 저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아 이게 500만원을 굴리려면 내 통장에 500정도의 여유자금은 있어야 마음의 안정이 되겟구나'

사람들이 왜 여윳돈으로 주식을 하라고 하는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시드도 늘어나고 

하루 100만원 버는게 당연하다 싶을 때가 되니  다시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월말에 이틀연속 큰 손실을 봤습니다  

이틀 다 장초반부터 좀 꼬여서 크게 손실을 봤으나 거의다 회복했지만 

빨간불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더 큰 손실로 마감했습니다

분명 멈추었어야 했는데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네요 

하지만 출금을 계속 해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전처럼 그리 힘들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 갈길은 멉니다

하지만 하나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그래왔듯

어차피 문제는 저에게 있으며 이것을 또 극복하기만 한다면 

더 성장할거라고요



내년에는 꼭 8자리 예수금을 굴리는 트레이더가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별 영양가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부자되세요 ! 



//

혹시나 궁금하실까 추가하자면

단타는 창원개미님 영상보고 공부했으며 

올 초 3월즘 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800만원 정도 넣었다가  단다 치다가 강제로 물려서 며칠 시간 보내고 

또 그냥 과감히 손절. 이후 또 열심히 하면서 국밥값 벌다가 또 강제로 물려서 며칠 ..

계속 반복이였고 

올해 중순즘 부터는 거의 소액으로만 했습니다  (10~30만원 정도)

그러다 7월  처음으로 그 소액이였던 돈을 2배로 만들었던 시점이 있었는데

그때가 처음 맡이했던 전환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번 돈을 잃기만 하다가  의미있는 수치로 벌어들였던 그 경험

그이후로 그 두배가 또 두배, 이후 또 두배  이렇게 불어져 나갔으며

물론 이후 다시 떨여지고 올라가고를 계속 반복하고 있지만

분명 실수를 줄인다면 다시 올라갈 수 있다 라는 확신을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

저처럼 초보이신 분들은 

시드 크기에 연연하지 마시고 

꼭 소액이라도 돈을 쌓아가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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