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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변화코멘트5

공자님말씀2 조회1572

변화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것이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그러나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고통을 견디며 단단해져야 한다.

어둠의 시간 없이 새로운 세계는 절대 열리지 않는다.


주식시장에 들어와 한 서너번 강통을 차고

그때부터 매매일지에 끄적대며 항상 암송하는 글귀다.


쌍칠년도인가,77년 첫 주식을 접하고

어느덧 전업 28년차다.

팍스넷을 안지도 20년은 된  것 같다.


대략 10시반 정도의 매매 승률 100%,

일단 멈춘다.

그래서 지금까지 남보다 넓은 아파트에서

짧은 시간 집중하고 밥은 먹고 산다.


그런데 상한가 30%로 바뀌고 장중 기세 좋게 날라가는 종목이 나타난다

종가까지의 기다림이 심심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고 변동성에 술값이나 벌려고

클릭질을 한다.


승률 30%에 때로는 무모한 베팅을 한다.

결과는 대부분 참담하다.


나는 강산이 두번이나 바뀌는 세상에서 그토록 변하려고 노력했지만 ...

변하려고 노력했지만...


변하지 못하고 장중 단타로 돈을 잃는(?) 스릴에 중독이 됐다.


어차피 변하지 못하는 거 이제는 변하려고하지도 않는다.

나의 고질적 병폐인 장중 뇌동,충동,추격,잦은 매매가 돈 벌수 없고 돈만 날린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시초에 베팅하는 금액 50%정도로만 한다.


노후에,이미 노후지만,

삶의 후반부에 한숨과 경제적인 고통으로 보내기엔 너무 비참하고 처참하고

후회스러울 것 같기 때문이다.


나이가 먹다보니 야망도 꺽이고 희망도 줄어든다.


공자께서 그랬던가.

삶은 단순, 반복, 기다림이다.

그래서 기다림, 단순, 반복의 지루함에 지치지 않는 자가 원하는 것을 얻고 승자가 된다.


오늘도 무료하고 지루한 일상에 지치지 않기 위해

나름 이겨볼라고 장중 매매를 치열하게 해서...코카인, 필로폰,섹스보다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정부 재정과 세력들 요정 팁값에 일조를 했다.


내 스스로 변론과 위안으로 마친다.

사는거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


내 종자돈을 잃지 않는 한 막 지르고 스트레스 풀고 살자.(저처럼 하면 깡통찬다는 경고의 문구를 남깁니다.)

밥상머리가 저승길이고 지금 현재 자판 두드리는 이 순간도 어쪄면 저승길일지도 모르는 데.

무조건 오전에는 선택과 베팅과 절제...

오후에는 한성깔..


그리고 가끔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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