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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투자자] 무리하지 않을 때 -기화가거-코멘트2


보통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패턴이 있습니다.

여유자금으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주식을 시작해서

초심자의 행운 + 무리하지 않는 여유자금에서 나오는

여유와 욕심 없는 매매가 합쳐져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한두 번 두세 번 그렇게 돈을 벌다 보면

"내가 왜 이렇게 어렵게 그동안 돈을 벌었나?"

하는 생각에 하던 일 때려치울 생각까지 하면서

주식에 매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전업의 길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전업이든 아니든 그렇게 주식의 달콤한 악마의 유혹과도 같은

수익에 몇 번 심취하다 보면

눈에 보이는 게 없고

미수 몰빵에 급기야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다가

주식을 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그때부터 손실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다음 단계는 손실을 매우기 위해서

더욱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고

그렇게 눈이 뒤집혀서 매매를 하다 보니

당연히 잘 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주식시장을 2년을 못 채우고 대부분 떠납니다.

떠나면 그나마 다행일 수도 있고

그 수익의 맛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현재 무엇이 문제인가를 시간을 갖고

매매를 쉬면서 되짚어 보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돈만 생기면

무리한 투자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시 시간을 돌려 볼까요?

수익을 내던 그 시간으로 되돌아가 보자면

초심자의 행운 + 여유자금으로 여유로운 매매를 하면서

그로 인해 욕심을 부리지 않았을 때입니다.

초심자의 행운은 우리가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으니

말 그대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머지 여유자금으로 여유로운 매매가 핵심이 됩니다.

돈을 벌면 누구나 눈이 돌아갑니다.

그것이 욕심입니다.

여유자금으로 여유롭게 매매를 할 때는

수익에 대한 욕심도 없기에

때로는 수익을 길게 끌고 가서 수익을 극대화하기도 하고

과감하게 손절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여유로움이 깨지면

수익이 나도 적은 수익에

빨리 내 돈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수익은 짧게 가져가고

손절은 더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손절을 하지 못하고 손절은 길게 가져가는

전형적인 반대로 가는 매매를 하는 것이죠.

인간의 본능을 거꾸로 행동할 수 있어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본능을 거꾸로 행동하려면

놀라울 만큼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여유가 있어야 과감할 때 과감할 수 있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 욕심 없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투자는 그럴 때 돈을 들고 나를 찾아옵니다.

그런데 여유가 무너지면

이 모든 것이 무너지고

악순환의 반복이 됩니다.

그때부터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역 사이클의 늪에 빠져드는 것이죠.

100만 원 잃고

10만 원만 벌어도 좋아하게 됩니다.

모의투자를 할 때는 좋은 수익을 내다가

실전투자를 하면

모의투자만큼 벌기는커녕

손실만 내는 경우도 이에 해당합니다.

모의투자를 할 때 오는 여유로움이 없기에

과감한 행동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죠.

익절도 손절도 모두 최선의 결단을 내리는 것이

주식에서는 과감한 행동입니다.

오르는 종목을 익절하는 것도

손절을 하는 것도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죠.

주식이나 모든 투자는

무리하면 도박하는 도박꾼 심리가 되어버립니다.

무리하지 않을 때

투자 다운 투자가 됩니다.




*출처 없이 무단 사용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기화가거-

"기화가거 주식을 말하다"



-기화가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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