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 매도해야 할때는 주저함이 없어야 하는데....코멘트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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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를 접하며..

참 씁쓸한 생각을 갖게 한다..

날씨도 서늘하고 비도 추적 추적 내리는데  두 시간 기다려서 고작 5장의 마스크...

빈손으로 걸음 돌아서는 님들도 계시다 하고...

왜 이지경까지 만들고 내몰아야 하는지...

18일부터 오늘 이 시간까지 잠시 아파트 앞 산책을 하는 시간을 빼고는...

온 시간을 가족들과 집에서만 보내고 있다 보니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어느 누가 지켜주지 않기에...

내 스스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꺼리고 있다...

어어...

설마 ... 설마... 하다가...

이제는 판데믹 소리가 여기 저기서 쉽게 나온다...

10%의 진실과  90%의 사기를 섞으면 그건 진실처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 잘 모르겠다...

중국인 입국금지... 신천지... 대구...등등...

마스크를 재사용한다는 것은...

그 동안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의료진의 말을 들은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관리를 잘하면서 몇 번 조심해서 사용해도 된다고 자연스럽게 말을 하는 상황이 되고.....

더 나아가 이제는 병실이 없기에 , 증상이 약한 사람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자가 격리하면서 상태를 지켜보는 것도 효율적이다라고 서슴없이 말들하고....

우한의 현실과 다를 바가 무엇인지...

기약없는 공포감과 함께...

평온한 일상은 멈추어져 있는 현실...

그저 답답함이 온 시간을 삼켜버린다...

매도해야 할때는 주저함이 없었어야 하는데...

어어...혹시... 하다가... 이제는 손절매가 무의미 해지고...

주변여건이 섣부른 V자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녹록해 보이지 않고...

그저 하릴없는 세월을 보내야 하는 시간만 주어질듯 해서 힘들게 한다...

2월달 수익실현은 8,800,000 만원...보유중인 종목의 평가손실은 2천여만원이 넘고....

그저, 평가손실은 아직은 확정된 손실은 아니라는 좁은 생각으로 허전한마음을 달래볼 수 밖에 없고....

참 주식투자로 돈 벌어 먹기가 쉽지 않음을 새삼 다시 느껴봅니다...

이미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고...

또 다른 기회와 틈새를 찾아보기 위해 상념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래봅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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