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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옵매매일지] 나는 지금까지 왜 잃었을까?코멘트6

지금까지 참 여러가지 기법을 나름 연구했던거 같다.

이런저런 지표를 틱부터 10분까지 적용해보고

두세가지 지표를 셋팅해서 적용해보기도 하고

옵션가격이론

이동평균선 기법

그랜빌의 법칙 등등 20년 가까이 가지가지 방법을 만이도 연구하고 돈을 잃고 했지만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지금의 심정은 기법은 없다 이다.

다시생각해보면 그런 기법이 있다면, 승율 50%가 넘는 기법이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재벌이 되고도 남을 일이다.

아직까지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번 사람은 봤어도

파생으로 큰 돈을 번 사람을 보지 못했다.

누구처럼 1-2년 반짝하다가 사라질 뿐이다.  좀더 길면 4-5년 반짝하다가 사라질 뿐이다.

그 차이는 간단하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그리기 마련이지만

파생은 제로섬 노름이기 때문이다.

고스톱이나 빠징고나 경마로 일시적으로 큰 돈을 딴 사람은 있어도 길게 부자된 사람이 없는 것과 같다.

하여 결국 파생은 감으로 진입하고 청산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니

긴세월 돌고돌아 처음으로 온 느낌이다.

맨처음 시작할때는 그냥 감으로 했지만 마냥 잃지는 않았던거 같다.  ㅋㅋ

내가 모시던 보조지표의 신은 사라졌고, 남은 것은 감뿐이라니, 조금은 암담하다.

온갖합성을 시도해봤지만 거기에도 답은 없었다.

아무리 기묘한 합성일지라도 큰 변동성앞에서는 추풍낙엽이었다.

양매수로 들어가면 종일 횡보하면서 큰 손실이 나고

횡보장이라 판단하고 양매도에 진입하면 갑자기 큰 변동성이 나타나서 개박살을 낸다.

이쯤에서 물러서는 것이 최선인 것을 알지만 그러지 못하는 내 마음도 참 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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