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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투자자] 한국 주식시장이 어려운 이유 -기화가거-코멘트4

한국 주식시장은 분명 다른 선진국 주식시장보다 어렵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주식을 좀 하신 분들 혹은 조금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전체적인 시장의 파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고점과 저점을 반복하며 그 안에서 놀고 있습니다.


최근 고점을 돌파하니 뭐 하니 하지만 힘차게 뚫고 가는 것도 아니고

힘겹게 그저 말 그대로 전 고점만 돌파했다가 다시 또 내려앉았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전체적 파이는 커지지 않고

"결국 제자리걸음"이라는 걸음만 걷고 있으니 한국에서 주식해서 돈을 벌기가 어려운 겁니다.


시장이 대세 상승장일때는 주식이 얼마나 쉬운지,

그리고 대세하락장 일때는 주식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껴 보신 분들이라면 더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전체적 시장의 파이가 커진다는 것은 일정 기간 대세상승장이 유지되고

하락장이 오더라도 기본 틀은 상승국면으로 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제자리걸음이라는 것은 결국 0이라는 결과와 같습니다.

결국 10이라는 전체를 놓고 볼 때 7~8이 상승장으로 가다가 2~3이 하락장이 오고 다시 또다시 상승을 하며

전체 파이를 키워나가는 곳에서매매를 하는 것과 10이라는 전체에서

결국은 그 안에서만 왔다 갔다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와 같은 한국 주식시장이 의미하는 것은 쉴 때는 무조건 적으로 쉬어야

이익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상승장에 쉽게 주식을 매매해서 이득을 보았다면 또다시 하락장이 올 때

이를 다시 원점 혹은 그 이하로 돌려놓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아 하락장에서도 이익을 내지 않는 이상 말이죠.)


즉 전체적인 주식시장의 사이클을 꿰뚫어 봄과 동시에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있어야

대세장 속에서 이득을 쉽게 낼 수 있을 때는 이득을 보고

바로 전환 국면이 오면 매매 자체를 아예 쉬어 버리면서 수익을 지켜야만

결과적으로 지속해서 이익을 지키면서 또 다른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와 같은 전업이나 보통 주식을 해서 이익을 내면 절대 쉽게 쉬지 못합니다.

계속해서 돈을 벌어야 하거나, 혹은 수익이 심취해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전업으로 돈을 벌려면 그래서 한 사이클에서 수익을 내고

다음 사이클에서 쉬더라도 충분히 경제적으로 커버가 가능한 정도의 투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 사이클 정도를 쉬어도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죠.


이것이 안되면 계속해서 매달 수익을 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이는 결국 뇌동매매를 하게 되거나 판단력이 흐려진 매매를 하게 만듭니다.


이쯤 되면 하락장에서도 돈을 버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있습니다. 어딜 가나 돈을 버는 사람은 있습니다.

그런데 대세 하락장에서 매매를 해보시면 알게 됩니다.


대세 상승장 보다 얼마나 더 이익을 내기가 어려운지 말입니다.

그 확률에 돈을 거느니 쉬는 게 낫다고 말하는 겁니다.


결국 주식은 확률 싸움인데 이건 가장 큰 확률을 두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대세장세란 이만큼 주식을 하면서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한국 주식시장의 전체 파이가 문제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그리고 이로 인해 어떻게 매매를 해야 승률이 나는지에 대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항상 제 글들로 인해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 기화가거 블로그 


-기화가거-

"기화가거 주식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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