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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기주 잘 보내셨습니까.
뭐 하나 쉬운 장이 없네요.
이번 일주일은 장을 마음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나름 선전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수익 2000대가 고비였는데, 조심조심 올라섰네요.
증거금 2000정도에 수익 250정도는 과하군요.
다음부터는 일 목표 수익 50정도에 맞춰서 합성이든 네이키드든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장이 잘 보일때는 손절잡고 조금 더 큰 수익을 노려 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손절이 많은 날은 여지없이 틱띠기에 수수료가 좀 많이 나옵니다.
손절 등으로 손실이 커진 날은 손실을 당일날 한번에 만회하려다, 오히려 더 얻어터지는 경우가 허다해서, 한번에 복구하기보다는, 본전을 목표로 짧게짧게 끊어서 만회하는게 조금 더 나았습니다. 이젠 올해도 불과 보름 밖에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 거래일까지 잘 마무리 되기를 빌어 봅니다.
어제는 일주일 열심히 일해서 오전에 시간여유가 좀 되었습니다. 장시작 5분전에 노트북 켜고 하나대투HTS 여는데... 열고 닫고를, 한 다섯번은 했을 겁니다. 하나대투 전략화면만 열면 HTS가 멈추고 다운되어버리니 환장하겠더군요.
금요일장은 하락이 예상되는 장에다가, 제가 보는 것들이 대부분 하락 배팅기준에 부합되는지라... 매매기준에서 즉시 들어가지않으면 손절도 길어질뿐아니라, 안전한 수익보전위치까지 버티기가 참 힘듭니다. 그러다가 결국 어줍잖은 합성 시작... 손실은 아니지만, 지나고 보니 아까운 수익기회를 날려서 참 거시기 했습니다. 이런 하락이 나오는 날 증거금의 30%정도 배팅해서 어느정도의 수익이 보장되면, 그자리에서 풀배팅을 들어갑니다. 물론 밥값정도 버는 자리에 평단을 기준으로 손절은 당연히 잡습니다. 월물초라 하락 폭에 비해 풋옵션이 많이 오른 건 아니지만, 급하게 떨어지니, 외가격까지 프리가 올라 버렸네요. 아마 만기일까지 감마값이 합성매도하시는 분들 꽤나 괴롭힐 것 같습니다.
여튼 말썽많은 HTS에, 어제 하나대투의 옵션민감도 분석은 완전쓰레기 수준이고... 솔직히, 증거금우대만 아니면, 벌써 대신이나 키움으로 옮겼을 텐데... ㅠㅠ
횐님들.. 주말 재충전 만땅하시고, 다음 주에 즐거운 매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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