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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옵토론

5. 힉스 입자

2017년도는 제 투자 인생에 대 변환점이 일어난 해였습니다. 스티브 잡스 에 의한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통신 기술 및 주변 장비들의 비약적이고 혁명 적인 발전과 그로 인한 아프리카 TV, 카카오톡, Facebook, YouTube 등등, 다양한 1인 미디어 또는 양 방향 Communication Platform 들의 등장과 그 성장 속도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그 당시 매매의 모든 기본적 Tool 들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고 생각했던 저는, 규제나 제약이 심하고 과도한 증거금 등 진입 장벽이 높은 투자 자문사나 자산운용사 보다는, 진입 장벽이 낮고 국 내외적으로도 사업 확장성이 비교적 수월하고 자유로운, 유사 투자 자문사를 세울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직접적인 운용이 아닌 정보의 제공만으로도 사 업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었습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실시간 Leading 이 아 니라, 당일 분 단위는 물론, 일 또는 주 단위의 Trend/Buy/Sell/Target Point 등을 최대한 단순하게 미리, 그것도 상당히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 제 공과 함께 충분히 서비스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당시 유럽이 나 북미 쪽에서는, 그러한 Web-Site 들이 이미 다수 존재했었고 연 매출이 수백억대에 이르는 성공한 회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접속해서 관찰해 보니, 그 정보 제공이라는 것들이 기절할 정도로 허술하기 짝이 없었고, 더욱 더 충격적인 점은 수많은 접속자들이 최소 10$ 에서 300$, 500$, 1000$ 이 상을 지불하면서 까지 추종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는 숨은 고수들도 많지만, 역량이 턱 없이 부족한 자신을 무모하게 드러내거나, 대놓고 철없이 돌아다니는 불쌍한 호구들이 차고도 넘친다는, 한 현자의 말씀이 불연 듯 생각 났었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헛된 시간과 돈을 지불하신 분들을 폄훼하거 나 비판하기 전에, 그 분들 각각의 개인적 사정들이 있고 나름 절박하거나 절 실한 이유들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게 유사 한 사건 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고, 또한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그 만큼 제대로 실력을 갖춘 회사나 개인이 드물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설령 실력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해도,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없거나, 사람에 게 배신이나 상처를 크게 받아본 고수 분들은, 돈이 직접적으로 오가는 주식 시장과 같이 냉혹하고 민감한 분야에서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내 시는 분들도 분명 많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러나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도 누군가는 나서서 현명하게 극복하고,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해결 해주어야만 할 분야기도 합니다. 물론 정부가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부분이기도 하지만, 개인 개인의 노력과 힘들이 모아져야만, 그 영속적 지속성 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중용에서도 양 극단을 파악한 뒤 합리적으로 행동하라 고, 집기양단 (執基兩端)이라 했듯이, 승자 독식이나 양극화 등, 한 쪽으로만 쏠리거나 이분법적인 흑백 논리로 편을 가르려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혼 자만의 독식은 결국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역사적으로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이론적 난제들을 해결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인 간 공동체내의 유, 무형적 난제들을 해결하려는데 있었다고 봅니다. 거대 담론 으로만 남겨두기에는 너무나도 멀고 막연하였기에, 실력 및 수익성 사업 가능 여부도 검증할 겸해서 그 해 5월, 1인 방송국을 개국했었습니다. 결과는 대 성 공이었고, 유료회원 수는 두 달도 안 돼서 금방 50명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물론 제가 원하던 방식은 아니었지만, 현실적인 시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해외 선물 위주의 실시간 단기 Leading 이 주 업무였고, 주말에 대면 또는 비대면 교육을 원하시는 분들도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한 동안 승승장구하였고, 수입 이 늘어나는 만큼 욕심도 함께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나 결국 체력적인 한계에 봉착하였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마침 그 당시에 합법적 Copy Trading System 이 국내에 막 들어 왔었던 시기였기에 이거다 싶었습 니다. 참고로 Copy 매매란, 저의 매매 방식을 인정하고 믿고 원하는 Follower 분들이 제 계좌에 연계만 시켜 놓으면, 제가 매매를 할 때 자동으로 똑 같이 연동이 되는 자동 공유매매 시스템입니다. 국내로 들어 온지 얼마 안 되는 시스템이었기에, 초기에는 반신반의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설득 끝에 10여 분 정도만이 Following 하셨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5:5 수익 배분에 증 권사와 같이 월말에는 회전율에 대해서도 인센티브가 지급이 되었습니다. 참여 회원들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것이, 레버리지 사용도 가능해서 100만 원 정도 만 있어도 최대 10배 까지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일의 효율성이나 수익 창출 의 극대화 측면에서도 최선의 선택인 듯싶었습니다. 방송국이나 카톡방에 실시 간으로 기록이 남고 소문이 퍼지자, 어디서들 알았는지 회원 신청이 몰려들었 고, 증권사와 Copy 매매를 시스템적으로 중개해 주는 타 경쟁 회사들에서도, 더 싼 매매 수수료와 더 비싼 인센티브를 제공해주겠다는 연락이 귀찮을 정도 로 밤 낯없이 쇄도했습니다. 악마의 유혹들이 난무하는 나날들이었습니다. 나 중에 깨달은 사실들이지만, 중개 회사의 신뢰성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버 용량에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경쟁이 과열되다 보니 서버 용량이 부족한 중개 회사들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유혹해 왔고, 조건은 다 소 미흡했지만 초기부터 사용 중인 중개 회사에 딱히 다른 문제점들이 없었기 에 그냥 그대로 진행 했었습니다. 잘 나갈 때 조심하라고, 어느 무더운 여름날 운명의 장난처럼 일들이 꼬여가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더 완벽해지라 는 신의 개시였었다는 생각이듭니다. 어느 주말 새벽에 단체로 Copy 문의가 왔었는데, 그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문제는, 현재 이용 중인 중개 회사에서는 거래 계약이 안 된 신규 증권사 계좌였습니다. 다음 날 바로 중개 회사에 문의 해서 다방면으로 해결책을 찾아보려 노력했습니다. 중개 회사 입장에서도 이익 이라고 판단했기에 당연히 문제해결이 손쉽게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문의한지 3일 정도 후에 연락이 왔는데,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이었습니다. 다소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 쪽 분야의 생리나 속성을 잘 모르고 있었기에, 아 쉽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대로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저의 타고난 집요함이 독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여러 중개 회사들 중에서도 하필이면, 파격 적인 조건을 제시 했었던 한 회사에서는 가능했었던 것입니다. 기존 회원들이 쓰던 계좌들도 그대로 수용 가능했기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중개 회 사를 바꾸었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각종 문제점들이 그 다음 주 에 바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 중개 회사의 서버 용량이 부족해서인지, Copy 반응 속도가 최소 3초 정도에서 최대 5초 이상 까지 늦게 반응하기 시작했습 니다. 초기에는 조금 늦게 반응해도 정상적으로 체결만 된다면 별 문제는 없으 리라 판단했고, 몇 일간은 정상적으로 매매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까지만 해도, 조정 이후에 추세 전환이나 추세 편승을 위한 확실한 기준은 있 었지만, 한 추세의 종말에 관한 이론적 토대나 확실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끝자리 근처에서는 철저한 대응 매매가 필요했었던 시기였습니다. 한 주의 마 지막 금요일, 사고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그 날 자정 전후에서 추세 끝 지점에 서 거래량이 터졌는데, 추세 끝자리의 속성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꼬리가 발생 되는 지점에서 계약이 체결되는 동안에, 마치 슬리피지(Slippage)와 같은 체결 오차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어떤 계좌는 계약이 체결되었고, 또 어떤 계좌 는 체결이 안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Copy 매매라면 오차도 동일하게 발생되어 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꼬리가 발생하면 당연히 물량 부족으로 인한 실 계약수의 체결 오차가 발생하는, 일명 슬리피지 현상은 언제나 발생할 수 있고, 충분히 이해도하고 수긍도 되지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은 오차가 아닌 오류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설령 동일 체결이 안 되었어도 수익을 함께 못 본 것이었다면, 일부 수익을 나누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넘어갈 수도 있지만, 손절이 밀리거나 Stop 체결이 동일 물량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손실을 넘어 재앙으로 다가옵니다. 그 날은 다행 히 수익 구간이었기에 미 체결된 분들의 앙탈? 수준으로 넘어갔었지만, 문제 는 그 다음 주에 발생했습니다. 물론 아무 의미 없지만, 굳이 돌이켜 생각해보 면, 그 때 주말에 심사숙고해서 멈췄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돈에 대한 욕 망적인 관성은 죽거나 완전히 망해서 어느 한쪽이 거덜 나기 전에는, 그 어떠 한 힘으로도 막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듯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재앙에 가까운 사고가 연속적으로 연일 발생했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시간들이었고, 물질적 손해는 기본이었고, 정신적 피해나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끔찍했습니다.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 로 심한 욕설은 물론, 원망이라는 겪지 않아도 될 희한한 경험도 해보았습니 다. 물론 Copy 매매 계약 시 손실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귀결된다는 조항이 있긴 했지만, 단순히 법적인 문제가 다는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잘 한 일은, 많은 고민 끝에 손해를 보신 많은 분들에게 일부라도 보상을 전부 해드렸다는 점이었고, 그간 수익을 보신 분들도 많았기에 이해와 용서를 받긴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시작하자는 많은 분들의 설득이 있었지만,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 도 가시지 않았고, 단순히 중개 회사를 탓하고 바꾼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추세 끝 지점에서 발생하는 거래량이나, 꼬리 발생 에 대한 슬리피지 문제에 관한 완벽한 대응과 해결 방안이 없었기에, 선뜻 다 시 시작할 수는 없었습니다. 누구를 대신 한다거나, (불)특정 다수의 기대와 믿 음, 그리고 지속적인 신뢰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일이, 얼마나 부담스럽고 때 론 무서운 일인지를 뼛속까지 제대로 배우게 된 해였습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제대로 해내려면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하는지, 현기증이 나고 토가 나올 지경이었고, 마치 임계점에서 극심한 한계를 느꼈던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변함없이 분명한 사실은 추 세의 끝 파동, 아직 풀어내지 못한 난제가 남아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실전 매매에 있어서는 차트도 처다 보기 싫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완전히 피폐해지 고 너무나도 지쳐서 녹초가 된 상태였지만, 궁금한 분야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는 두어 번 이상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마치 죽어있던 연애세포가 되살아나 듯이, 또 다시 심장이 뛰고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몸 따로 마음 따로 노는 듯한, 희한한 느낌의 경험과 상황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마약이나 모르핀에 중독되듯이 몰입에 중독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언급하겠지만 전두 엽이 열리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 현상인데, 도저히 풀리지 않을 것 만 같았던 어떠한 난제를, 몰입의 과정을 통해서 풀거나 해결해 내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라는 아편 성 단백질이 생성되는데, 카타르시스나 쾌감은 물론 통증 완화 효과 까지 지녔으니, 아무리 심신이 지치고 힘겨워도, 수없이 반복해서 끝 까지 해 내는 사람들을 보면, 이러한 몰입의 맛을 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두엽이 반쯤은 열려서인지 아님, 앞서 두어 번의 경험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 지막이라고 생각했던 난제는, 예전에 비하면 빛의 속도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 해답은 양자역학과 원자 내에서 찾아냈는데, 발단은 조정 Box 구간만 원자 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소위 말하는 봉이나 캔들, 캔들의 몸통과 꼬리까 지도 나누고 분리해서 원자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찾아낸 소수 와의 공통분모도 인지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더 이상 쪼개지거나 나누어 지지 않는 최소 단위라는 공통의 속성을 지녔다는 점이었습니다. 왜 되돌림이 나 눌림 목의 한계 값이, Box In & Out 형태의 Pattern 으로 50% 또는 75% 근처의 소수 기준 저항선에 의해 멈추고 전환 되는지, 이후 황금 비율과 물리 /우주 상수에 의한 미세 조정 값을 설명할 때 말하겠지만, 왜 특정 비율이나, 특정 숫자를 기준으로 미세 조정 이후 목표 값이나 저항/한계 값이 정확히 나 오는지가, 또 다시, 한 번 더 명백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양자역학에 관한 연 구를 심도 있게 하다 보니, 어느 날 우연히, 신의 입자라 불리는 힉스 입자에 관한 논문도 읽게 되었었는데, 캔들의 꼬리가 바로 힉스 입자와 같은 개념이라 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힉스 입자 즉, 꼬리를 따로 분리해서 하나의 원자 /Box 화 시켜보니, 파동의 되돌림 눌림 목의 한계 값이, 마치 Fractal (차원 분열 도형) 구조와 같이, 원자 내 광전자들과 동일한 원리로 (그 한계 값이) 산 출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0 과 1 사이에 무한히 존재하는 무리수와 같이, 틱 봉 이상의 미세한 Micro 기준으로 특정 구간을 무한대로 나누고 또 나누면, 파동 또한 무한대로 나오게 됩니다. 원자나 입자가 우리 눈에 안 보이듯, 양자역학에 기반 한 미시 세계에서 일어나는 원자 내 광전자들 간의, 파동의 속성이나 운동 역학의 원리를 몰랐었기에 Pattern 상 으로 안 보였을 뿐이지, 거시 세계와 동일한 역학 원리를 갖는다는 사실은 너 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이었습니다. 따라서 15 분봉을 기준으로 캔들이 형성 되었을 때, 15분 이후 봉이 변환하는 순간, 캔들 꼬리 Box(-저는 힉스 Box 라 부릅니다) 자체의 50% 또는 75% 근처의 특정한 지점에서 저항이 일 어난다면, 추세 전환의 기준점이나 손절선이 된다는 뜻입니다. 시초가 Gab 이 발생했을 때 15 분봉을 기준으로 자주 쓰이는 전략으로, 저는 Gab Box 라고 명명하는데, 한 발 앞선 조기 추세 결정에 치명적인 역할을 하는 100 점짜리 선행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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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C 202403 370.0 10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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