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 말레이시아 여객기 때문에 분위기가 좀 뒤숭숭하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내가 좋아하는 만화를 소개해 보려해..ㅋㅋ
이번에 소개할 만화는 내 중고등학교 방황하던 시절에 내 곁을 지켜주었던 친구 같은 만화야…
제목은 상남2인조..ㅋㅋ 상남지방의 2인조인 귀신 영길과 폭탄 용이 둘이 합쳐 귀폭콤비의 고등학교 생활 이야기를 다룬 만화인데..

<얘네가 용이와 영길이임.. 왼쪽 검은머리가 용이, 오른쪽 리젠트 머리가 영길이..>
상남2인조는 특별할거 없이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일본 학원물이야..ㅋㅋ 내가 좋아하는 크로우즈나, 오늘부터우리는 등등 비슷한 만화는 많이 있지만..
학원물 중에서 요놈을 첫번째로 소개하는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이놈의 후속편인 GTO(한국에는 반항하지마로 처음나왔음..)를 너무 좋아해서야..ㅋㅋ
GTO와 관련한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나면 한번 다시 짚고 넘어가는걸로 하고..
오늘은 GTO의 이전 이야기인 상남2인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고..ㅋㅋ
상남2인조는 사실 일본 학원물의 전형적인 코스를 밟고 있는듯해..
2인조 무적콤비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른 학교&서클&폭주족 들이랑 싸우고..
그 속에서 우정을 찾고..

<요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ㅋㅋ 아직도 이런게 멋있으면.. 아직 철이 덜든건가..ㅋㅋ>
꼭 두명 중에 한 명만 여자친구를 만들고 등등..
대부분 비슷한 유형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보면 조금은 유치할 수도 있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ㅋㅋ
근데 내가 중고등학생이요.. 라고 생각하고 보면..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어..
싸움은 둘째치고 여자를 만나보고 싶은데.. 만날 방법은 없고..
만나더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번번히 퇴짜맞고..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ㅋㅋ

그리고 일본 학원물을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리젠트머리..
요즘은 잘 안하는 것 같지만 90년대 만화임을 감안해서..ㅋㅋ
보너스컷으로 진짜 리젠트머리를 짤이야..ㅋㅋ

<대체 이런 머리를 왜 하고 다니는지..;;>
여지껏 두서없이 이야기가 흘러왔는데..
왜 내가 상남2인조를 학원물 중에서 첫번째로 정했냐 하면..
지금 보니 너무 허무 맹랑해서 마치 SF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어서야..ㅋㅋ
에피소드 중에 고통을 못느끼는 서퍼가 있어..
이 서퍼랑 영길이랑 오토바이로 레이스를 하는데.. Z∥의 속도가 300km까지 나오면서..
이 고통을 못느끼는 서퍼가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머 이런얘기가 있는데.. 그때는 정말 멋있다 하면서 봤는데.. 지금 보니 왜이렇게 오글거리니..ㅋㅋ
아쉽게도 요건 이미지를 못찾아서.. 패스..ㅋㅋ
아 그리고 저 오토바이는 나중에 GTO에서도 잠깐 나와.. 영길이가 대출받으러 오토바이를 맡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출금은.. 천엔..ㅋㅋ
아무튼 형들 상남2인조는 심심할 때 한번씩 보면 추억에 빠질수 있을거 같아..ㅋㅋ
요건 막짤로 GTO의 영길 코스프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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