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토론

오늘도 솔직히 일한다고 바빠서 종합주가지수가 얼마에 끝났는지?장중에는 단 한번도 볼 시간도 없었고
겨우 장 끝났고 보았습니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이제는 겨울이기에 추운게 당연하지만 그동안 너무 날씨가
따듯했던 날씨라 더욱 춥게 느껴지네요.바빠서 작년쯤 잡아놓지 못한 까치 계좌..
파생에 입문한지 어느덧20여년이훌쩍넘었습니다.
25년 가까이되어가네요.지인의 9.11테러때 풋 놓친것 한이 맺혀 그때 파생에 입문했으니..
수억의돈을 파생에서 잃었지만,남의돈은 1원하나
빌리거나 거짓말하지 않았기에 살았는데,요즘은 하루 하루 힘든 시간이네요.작년 법인과 개인사업자
매출이 거의 200억 가까이되는데,직원수도 저와 마나님으로 시작해서 제일 많을때에는 거의 50명 가까이
해외에2개의 법인까지 탄탄대로 일것 같던 사업..이제는 15억 넘는 대출에 매일 매일이전쟁이네요.
거의 매일 매일이 대출이자부터 이네요.주변친구들은 회장님 회장님 이랬는데,마음편하지 않으니 솔직히
대리운전할때보다는 마음이 편치가 않았습니다.그나마 나이 50이 넘어 이제 2명의 아이들을 보면서 힘을 내봅니
다.몇개월전 힘들때는 10억원이라는 돈만 나오는곳이 있다면,정말 밑으로 떨어지고 싶은 충동이 강했는데,그때
는 돈 나올구멍이 없었는데,,ㅎㅎ
뭔놈의 대출은 왜이리 잘 나오는지?거의 99%가 수출이어서 그런지?
그때까지는 1억 2억 대출밖에 없었는데..
5억 2억 1억 작게 나온것이 5000만원
100% 신용으로 대출이 ..상위5%에서 10%였던 신용은 이제 장기카드론과 단기 현금서비스 총 3020만원정
도에 바닥권에서하위 10%에서 20%이하까지 떨어진것 같습니다.불과 얼마전에는 처음 난생처음 보이스피싱
까지 당하고,사람이이렇게 해서 자살하는구나 쉽은게..솔직히 뭐가 씌였는지?112에신고하고 경찰도 이렇게 치밀
한지?혀를 내두르던데..경찰서 가서 사건신고했지만 수거책 잡아봐야 알바밖에 안되는 신경끄라고 해서 속 쓰리
지만,이제는 마음을 내려 놓았습니다.그나마 이제 2살 4살 아이들보며 힘을 내 봅니다.손지 손녀들보다 나이가
어리지만,저희 아버님이 지금 살아계시면 100세..저희 아버님보다 늦게 부모가 되어보니,이제사부모님들 마음이
어땠을지?짐작이 갑니다,돌아가시기전까지 장가안간 막내자식때문에 항상 마음의 한이 남았을 엄마 아버지..
그때는 정말 심각한 우울증에 두분 몇개월 간격으로 하늘 나라로 가셨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죄스러운
마음뿐입니다.엄마 아버지 막내자식 그래도 늦게라도 아이둘 낳고 잘 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살이생전 돈은 있다가도 없고,없다고도 있다라고 항상 어머니가 말씀하셨는데 지금 비록 힘들지만,비록 힘들지
만 다시 일어서도록 하겠습니다.15억 넘 는 대출이지만,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대출해준 은행및여러 기관들
돈 모조리 갚겠습니다.카드회사돈 도 마찬가지구요.이번에 보이스피싱으로 날린 사촌형님돈도 반드시 갚을것이
구요.빚도 재산이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요즘은 카드 결제일이 악몽처럼 다가오지만,이또한 견디고
인내하면 지나가리라 생각 합니다.가족들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지만 이곳에는 글을쓰게 되네요.넋두리 아닌
넋두리 죄송하며,항상 건강들 챙기시고,행복하시기 바랍니다.꾸벅*^_^*
없어진 금지게 식구들과 예전 2980형님을 비롯한 수많은 필명들이 그리운 시간이네요.
힘들 내시고,,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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