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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토론

코스피 장기추세는 강상방코멘트16

솔직히... 이재명에 대한 개인적 평가는 행정 능력있는 실무형 리더 정도였다.

거시적 이슈에 대한 대응능력은 확인할 기회 자체가 없어 의문이었다. 


그럼에도 이정도로도 괜찮다고 여긴 이유는 그 반대편에 있는 것들이 너무 형편없는 쓰레기들이었기때문이다.


실제 임기 초 모습은 그 평가에 부합한 모습으로 보였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착각이었다.


이 인간은 비정상이다. 기본적으로 워커홀릭으로 보인다. 사익에 대한 욕망이 거의 보이지않는다.

이건 정상적인 생물이 보일 행태도 아니고, 특히 인간이 가질만한 상식범위의 욕망을 벗어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려보면, 그의 청년기는 삶과의 투쟁이었고, 그에 한이 맺혀 잘먹고 잘살자가 인생의 모토였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안다. 노무현은 태생적으로 그런 인간으로 살 수 없었다는 걸


주변에 잘먹고 잘사는 인간들만 보였다면 아마 그렇게 평탄하게 살다 갔을것인데, 하필 그의 눈앞에 군사정권의 

권력유지를 위해 죄없이 피흘려 쓰러지는 청년들이 보였다. 그렇게 운명이 그의 본성을 끌어낸 덕분에 그는 

불행한 삶을 살다 갔다. 


노무현은 아마 널판지 같은 보트에 몸을 싣고 비인기 종목이라 신청하면 대표가 될 수 있을 가능성이 무척 높은

올림픽 요트 대표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와 경쟁하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했을 것이다. 


조선일보가 호화요트라 짖어댔던 그 널판지에 타면 바다가 자신의 앞마당처럼 느껴졌을테니까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사적욕망을 공적 책임을 위해 포기했다. 그때도 생각했다. 어찌 인간이 저리 이타적일수

있을까. 너무 비정상이 아닌가. 혹, 감정이 없는 인간인걸까. 아니라는걸 이젠 모두가 안다.


그는 자신이 정치를 한 것을 후회했다. 그럼에도 그를 다시 그 위치에 데려다 놓으면 똑같이 행동할 것이다.


이재명이 자신의 롤모델로 항상 거론하던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놀랍도록 비슷한 인간이지만 차이가 있다.


노무현은 자신의 지지자들조차 자신의 고심을 이해못해 돌아서는 불행한 정치상황속에 분투했고 고뇌했으며

절망하고, 또 후회하며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고난의 말년을 보냈다. 


이재명은 놀랍도록 긍정적이다. 그냥 긍정이 모인 인간같다. 그의 유년기 청년기를 고려해보면, 도저히 이해불가한

긍정의 힘이 그를 가득채우고 있다. 그걸 주변에서 겪어본 인간들이 결국 감화되버린다.


주 4.5일제를 하자는 인간이 저는 토요일에 국무회의 소집한다. 긴급안건이 있다곤 해도 이건 뭐...


타운홀 미팅이랍시고 전국의 실제 현장 소리를 고위공무원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소리까지 가감없이 경청한다.

재벌 회장들 끌고다니며 떡볶이나 처먹던 꼬라지를 당하던 것에 비할바가 아니다.


정확히 반대편에 포지션한 지역, 부산,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힘 찍는다는 그 지역에 석열이와 국힘은 지난 몇년간

공약은 지키는게 아니라며 개무시했던 그 지역에 해수부 이전을 시작하라고 확실히 지시한다.


해수부애들이 내려가기 싫어, 건물을 지어야 되고 어쩌고 해서 2029년까지 어쩌구 하니까 올해내 건물 임대해서라도 바로 내려가라고 다시 강하게 지시한다.


국힘이 부산시의회에서 그거 안받는다고 비토하자, 목포, 여수, 인천, 포항에서 우리한테 달라고 외치고, 대전에서 그럼 그냥 세종에 두면 되겠네라고 해도 부산이 적합지라며 국힘의 모지리짓에 딱히 반응도 안한다.


코스피의 추세가 궁금한가?


한국경제는 어차피 글로벌에 예속되어 있으므로 글로벌 추세의 변동에는 따를 수 밖에 없다. 

잔변동은 항상 있어왔으니 초단기나 단기 예측은 이런 경우 안하는게 좋다.


그러나 이런 리더를 갖고 있는 나라의 경제는 아무리 무지몽매한 궁민들이 일부 있어 온갖 모지리짓을 해도

해외자산들이 알아서 떼로 몰려오기에 미끄러지기가 더 힘들다.


코스피는 글로벌의 리스크가 꽤 남아있어 지금이 최저가는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해가 갈 수록 깨닫게 될거다. 지금이 거의 최저가에 근접한 시기임을


선지 303에서 425까지 점프했기에 과도한 상승으로 볼 수 있다. 생각을 달리해야한다.

그전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국가 비상사태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바닥대비 40% 급등은 상승이 아니라 제자리 복귀였다.


상승은 이제부터다.


G7에서 이재명은 외교능력이 뭐 대단한 기술이 아닌것처럼 보이게하는 마술을 선보였다.


특유의 긍정적 친화력, 스몰토크정도는 영어로 직접 의사소통가능한 기본, 현안에 대한 직관적, 분석적 이해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들과 때로는 현안을 때로는 서로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나누는게 가능하면 외교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걸 보여주었다. 


마치 이렇게 말하는듯 하다. 외교? 이렇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그 쉬운걸 못해 마누라가 제발 좀 나가서 대화 좀 하라는 애새끼를 우리는 지난 몇년간 보며 얼마나 속이 터졌던지.


파생에서 항상 말아먹었다면, 파생에서 승률이 높아 연 수십% 이득을 내고 있는게 아니라면 코스피의 실물로

업종 주력주로 묻어두면 그냥 먹는 시기가 왔다.


적당히 출렁일때 조금씩 사모으면 자산이 뻥튀기되는 마법을 보게 될것이다.


이재명이 열심히 머슴처럼 뛰어서 우리의 자산을 뻥튀기시켜 줄 것이라는 확신이 서는 지난 한달이었다.


현재까지 이재명이 보여준 한달속에


1. 행정력은 말할 필요도 없이 최상위

2. 외교력은 최소 기본이상은 하고 천장이 어딘지 아직 가늠이 안되는 상태

3. 긴급상황 대응능력은 아직 실제 상황이 없어 현안 대응속도로 보자면 기본 이상은 하고, 역시 천장은 꽤 높을지도

4. 가장 중요한 부동심. 이 인간보다 더 강한 멘탈을 가진 리더를 찾는건 현재로선 불가능


올라운더의 면모를 보이니 20-30 사내새끼들도 여전히 민주당 = 페미당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지들 대가리로 아무리

굴려봐도 저걸 못한다고 말하면 지가 모지리인증이거든. 그래서 20대 사내새끼들도 지지율이 60%가 넘는다.


물론 자동응답으로 하면 바로 30%대로 빠지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반페미 불만으로 현정권 지지못하겠거든.

근데 직접 상담원이 통화하면 정상인처럼 대답은 해야겠거든. 간단히 말해 얘네는 현재 혼란상태고

심지어 70대 노년층이 70%에 근접, 대구경북이 70%근접이면 말 다한거지


대구경북이 왜 이러냐면... 워낙 그동안 고담대구라고 머저리 동네 인식이 강해서 그렇지, 지들도 어떤 꼬라지로

보이는지 민감하거든. 더이상 머저리로 보이기 싫다는거지. 안찍었지만 잘하네 라며 쿨하게 인정하는 제스처를

보이고 싶은거지. 물론 잘하는게 꼴뵈기 싫어 응답안하는 국힘지지층도 제법 있는게 사실이고


물론 한달의 흐름이 5년을 간다고 누구도 장담못한다. 그러나 하나를 보면 열, 백을 알 수 있다.

이재명은 원래 이런 인간이었다. 다만 그게 대통령이 되서도 이어질지가 의문이었을뿐이지.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봤으니 코스피에 대해선 의문을 가질 이유가 없다.

대통령 하나 바꾼다고 경제에 영향이 없다고? 석열이 보고도 그런 헛소릴 하나?


대통령 하나 잘 바꾸면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혹시나 삐끗하는 경우 실수면 조언을 의도로 엇나가는거면

질책을 하며 잘 감시하고 지지해주면 코스피는 쭉쭉 올라갈거다.


아직 인구에 의한 충격으로 코스피가 추세하락하기엔 여유가 있다. 대략 십여년정도

그전까지는 대통령 잘 뽑고, 정치세력 잘 선별하면 코스피는 잘 나갈수 밖에 없다.


지금 한국의 위치는 그정도다.


코스피 5천은 잘 모르겠고, 4천은 아마 내년까진 도달할거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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