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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토론

한국옵빠들은 극적인 승리를 좋아해. 그래서 위클리옵션?코멘트1


나는 판타지 소설을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 큼, 솔직히 말하자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성인 판타지 액션물입니다만, 야한 내용이 없더라도 스토리만 재미있다면 건전한? 것도 열심히 봅니다)


그런 소설들을 보려고 고딩때부터 영어와 일본어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고 지금도 짬짬이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는 중국애들 것도 좀 읽어 보려고 60 넘은 나이에도 졸라 열심히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한중일미, 네 나라의 액션 판타지물의 특징을 세세히 논할 능력도 의사도 없으나,

내 생각엔,

한국 액션 판타지물에는 일본중국미국 것과 다른 독특한 점이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주인공이 조옷나게 깨지다가 우여곡절 끝에 또는 천운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다!


우리나라 판타지물(무협물 포함)엔 독자들이 읽다가 울화통이 터지거나 빡 돌아 버릴 정도로,

주인공이 악당들에게 깨지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 안그런것도 있다굽쇼?? 뭐 내가 전부 그렇다고 했나요? 예?)


처음엔 능력이 모자라서 깨지고, 나중엔 속아서 깨지거나 착해서 깨지고...

뒈질 정도로 처참하게 깨지기를 여러 번 반복하죠.

그러다가 짠! 마침내 악당들을 다 쳐부수고 해피엔딩!


한국 소설에선 왜 주인공을 여러 번 사경에서 헤매게 할까요?

그야, 독자들이 좋아하니까?

그럼 왜 한국 독자들은 그런 줄거리를 좋아할까요?

수 천 년 동안 국난을 숱하게 겪어서?


근데, 그게 아니고 내 생각엔 말입니다...

9회말 투아웃에 역전승하는 것을 좋아해서!

파생깡통 수십 번 인생에, 마지막으로 초대박 먹고 강남건물주 되는 것을 좋아해서!

허벌나게 깨지며 살아 온 실패자들을 주 독자층으로 삼아,



" 졸나게 깨져도 괜찮아! 마지막엔 너도 성공할거니까~ 이것 읽고 힘내! 루저씨들아.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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