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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토론

한동안 게시판에서 멀어질까 합니다.코멘트16

어제는 야간 시장에 위클리 콜옵션을 돈 백 상방진입해서 60% 남짓 수익을 얻었습니다.

아울러 나스닥은 낮에 매도 타이밍을 놓쳐서, 반대로 11400 이탈시 매수하여

개인적으로 당일 반등 목표치였던 11560에 걸어두었고, 일어나보니 정리가 되어있네요.


나름 어제 움직임으로 보고 야간 시장에서의 반등을 염두에 둔 매매였고,

돈 백이라는 수익금액은 다른 의미보다, 다음주 매매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임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그래도 1년 반 남짓 기간동안 삼백 대여계좌로 시작하여

많은 이들이 비웃는 '국밤띠기' 매매로 해선 3천 국선 3천 계좌를 만들었으니

한동안 쉬다 다시금 재미삼아 시작한 파생성적 치고는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코스피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네요.

이미 작년 이전부터 많은 파생개미들이 나스닥, 다우, 에센피, 러셀, 오일, 금, 천연가스 등

해외선물로 이탈하고 있고 그 흐름은 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오일/천연가스/항셍 등은 자금력이 크지 않은 초심자분들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국내보다 큰 변동성에 대처할 자금 규모만 된다면, 무수한 페이크와 협잡이 난무하는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내기 쉬운 해선으로 눈돌리지 않는 것은 이상하겠지요.

미니가 아닌 마이크로로 욕심내지 않아도 충분히 꾸준한 수익이 가능한 기회의 시장입니다.


사무실 일도 요즘 슬슬 바빠지다보니 게시판에 글쓰기는 당분간 자제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정파나 정치관을 떠나,

세계적으로, 또 국내로서도 상당한 리스크가 있는 정세입니다.


우리네 파생인들이야 위로 가든 아래로 가든 수익만 내면 장땡이요, 수익에 기회는 널려있다 하지만...

하락장은 중국의 변검처럼 매번 바꾸는 얼굴 탓에 수익 내기가 상승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그간 무수한 수업료로 경험을 쌓은 분들 중, 하락장에 좀 더 익숙하고 강점을 보이는 분도 계실거고..

하락의 그 속도감과 짜릿함에 중독되어, 실제 수익을 내느냐와는 별론으로 매번 풋옵션으로 계좌를 날리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파생은 그 어떤 말로도 정당화하기 힘든 '중독'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이곳에 평생 발 들이지 않을 수는 있어도, 한 번만 하고 이 경험을 끝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요.


언젠가 말했듯 전통적인 롱숏이 '상방이 숏같고 하방이 롱' 같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헐적인 중박으로 풋옵션으로 유인하되, 속도 조절로 풋장에 풋으로 죽도록 만들고

또 화려한 대폭락의 클라이막스 시세를 주지 않음으로서,

'이건 진바닥이 아니다'라는 개미들의 풋옵션에 대한 미련과, 추가하락에 대한 강박과 염려를 심어두고 있지요.


다들 똑같습니다.

다들 같은 곳을 바라보니, 남들과 달리 보는 몇 몇 선구자들만이 그 용감함과 과단성에 대한 보상을 누리는 것이지요.


시장이 앞으로 대폭락의 클라이막스를 보일지, 단기 반등렐리를 보일지는 모르지만

화투판의 심리가 쏠리는 뒤안길에 대박이 있다는 평범하고 변함없는 진리 이 하나만큼은 그대로일 것 같습니다.


1년 반의 시간동안 돌아보면 남은 것은

게시판 님들과의 즐거운 시간, 업앤스테이님과의 소중한 인연, 그리고 새롭게 만난 인연(괜시리 누가될 수 있어 밝히지 않습니다. 이분은 게시판의 많은 분들과 연을 맺고 계신듯하니..^^) 이네요.


스스로 판단하시기에 승률이 낮다면

작은 돈으로 하셔서 승률을 높이고 금액을 올리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낮은 승률과 실력으로 초반 큰 돈을 잃으면 다시 일어서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돈을 끌어와 더 크게 망가지는 악순환의 첫 시작을 만들지요.


일이 좀 덜 바빠지면 지금처럼 정상적인 말투로 컴백하겠습니다.


모다덜 자미난 화토생활 대새요. 선사님덜.갈갈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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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다녀와보니 많은 댓글이 달려있네요. 모두들 말씀 감사드립니다.


참, 위에 3백으로 6천을 만들었다는 것은 소액으로도

승률만 높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언급한 것입니다.

꾸준하게 벌 수 있느냐가 이 화투판의 관건이지요.


첫 시작은 제 글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 몇 만원 벌고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계좌가 천단위가 되면서 매매금액은 지속적으로 제한하되,

한달 약 20거래일중 절반은 하루 작게는 십만원 아주 가끔^^ 1~2백 수익,  

3~4일 패, 또 4~5일 허탕을 꾸준이 지속해왔고.. 


애당초 파생은 중독때문에 한 부분도 있어서 수익내면 술값으로 절반은 나간거 같습니다.

그러니 실제 누적 수익은 1억은 넘는 것 같네요^^

또한 냉철히 돌아보면 승률이 떨어지는 코스피를 안하고 나스닥만 했다면

수익은 몇 배가 되었으리라 생각되지만 아쉽진 않습니다.

어차피 작은 돈으로 인생에 의미있는 돈을 벌고자 한다면 옵션을 빼고는 어렵다고 보니까요.


이바닥에 불가능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승률이 좋아야겠지요.

자금 관리도 결국 승률 즉 최소한의 실력을 갖추었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자신이 하는 매매에 자신감이 떨어지면 결국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계좌가 줄다가

한탕 복구 심리로 몰빵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신이 없으니 한방을 노리는...

이 과정을 수업료를 매번 내면서도 반복하시면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아무튼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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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추이 20분 지연(거래량순)

  1. 1 C 202403 370.0 109.84
  2. 2 C 202403 375.0 110.71
  3. 3 C 202403 372.5 117.50
  4. 4 P 202403 345.0 66.04
  5. 5 P 202403 350.0 62.33
  6. 6 C 202403 380.0 116.67
  7. 7 C 202403 367.5 90.22
  8. 8 P 202403 342.5 65.28
  9. 9 P 202403 347.5 66.00
  10. 10 C 202403 365.0 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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