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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나한 시장분석들코멘트8
티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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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 이제 3/4이 지나고, 마지막 남은 3개월 조금 더 남았네요.
지난 추석연휴때
제가 쓴 글 포함, 각종 베스트글을 작년 연말부터 지금까지 주욱 훑어봤네요.
결론은 전부다 무용지물, 하나마나한 시장분석들이었습니다.
2021년은 주식시장을 단 한마디로 표현하면, 개별종목장
짧게만 봐도, 연초이후 대형섹터주들은 죽을쓰고,
각종 부품들, 바이오에서도 선별적으로 오르고, 2차전지 소재주들도 전방위적 대형주들은 고점찍고 하락횡보중이며, 아랫단에 있는 소재주들만 중대박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들썩였고, 엔터, 컨텐츠, 게임주 중에서도 철저히 개별종목장
파생시장은 결국 2021년 1월 11일 이후의 모든 상, 하 전략은 다 틀렸다는것
1월 11일 코스피 지수는 3,266P, 6월 고점은 3,316P로 그 보다 높았지만,
코스피200선물은 1월 11일 448.1, K200은 449.04가 최고점
이런 코스피지수와의 괴리는 올해 그만큼 대어급 상장회사들이 많았다는것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등
파생시장을 바라보는 코스피200선물이나 K200지수는 결국 1월 11일 이후로 선물매도포지션만이 현재까지의 이익중
물론, 중간중간, 치고받고 400도 깨졌다가 다시 440선까지 오르다가 또다시 400선이 무너지고를 반복했지만,
1월부터 지금까지 450~500선 이상의 대세상승을 바라보던 뷰도 무용지물
또한 350~370까지의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라는 작년 연말연초 급등 이후의 반락을 바라보던 뷰도 무용지물임
저도 틀리고, 대부분 상, 하방론자들도 다 틀렸다는 것
시장은 늘 어렵고, 변화하고, 진화되지만,
2021년만큼 파생시장에서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은 장은 처음 봅니다.
게다가 파생의 꽃, 옵션은 더더욱 어려운 것이
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했지만,
시장은 커져버려서, 선물지수는 예전보다 두배 가까이 커져서, 옵션가격 역시 지가 극외가인줄 모르고, 아직도 0.3,0.5대로 커져버렸는데, 선물 움직임은 예전 박스피시절의 움직임만큼 둔해졌으니, 그 사이에 옵션매수플레이어들은 다 죽는거임
지금까지 하나마나한 시장분석들에 대한 잡설을 써봤습니다.
제 글이 불편하신 분들은 그냥 패스하시고,
저 역시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것이, 제 논리와 제 분석이 맞다라는 걸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제 논리도 틀렸으니, 틀린 이야기들이 왜 틀렸는지, 또한 앞으로도 틀릴건지
각자 잘 생각해보시라는 차원에서 글 쓰는 겁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이제 월물로는 12월물까지 3개월여밖에 안남은 2021년
각자도생하시고, 지금까지 잘 벌어왔던 분들은 앞으로도 유종의 미를 거두시고,
지금까지 어려웠던 분들은 남은 3개월물동안, 심기일전해서 손실 만회하시고,
연말까지 턴어라운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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