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ELW토론

썸머랠리 VS 8월 대폭락 (2020년 6,8월물 VS 2011년 8월물)코멘트9

안녕하세요.


요즈음 사실 매매할것도 없고, 이쪽, 저쪽 잽만 날려보느라

글을 많이 올리는데요.


제목처럼 썸머랠리냐 8월 대폭락이냐 갈림길에 온 듯 합니다.


미국을 보면, 썸머랠리가 맞는거 같은데, 중국과 코스피를 보면 곧 무너질꺼 같기도 한 장입니다.


작년 6월물, 8월물 콜대박은 다들 아실꺼고, 


이쯤에서 10여년 전 8월 풋 대박장을 다시한번 리뷰합니다.


7e41f2a6-268b-42f4-b144-ba387045313e.jpg


편의상 코스피차트로 봅니다.


미장은 안올렸는데, 박스 네모기간이 뭔(?)가를 빅숏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왼쪽부터 보면 3월 일본 대지진 이후로 공급망 문제로 한국의 차, 화, 정 수혜로 4월 경 2,231P까지 시장이 대상투를 만듭니다. (당시 OCI, 현대중공업 등은 대상투를 만들어 아직도 그가격의 반의 반토막도 더 빠졌습니다.)


7월부터 미국 포함 글로벌시장이 슬슬 하락압력을 받는데,

희한하게 코스피만 저 네모박스처럼 밀리면 쳐올리고, 20일선을 억지로 외줄타기를 하던겁니다.

당시 브레인과 케이원으로 대표되는 자문사, 자문형랩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을 시기였고, 제2의 미래에셋 붐처럼 자문형랩으로 시장을 억지로 받치고 있던 겁니다.


차트상 보면 7월 29일과 8월 1일이 대표적 휩소봉으로 투자자들이 저기서 다들 반대 포지션으로 당합니다.

7월 29일 저 음봉으로 시장은 이제 하락 추세 가속화 신호가 나온건데, 

주말사이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이 되어, 월요일 아침 나스닥선물 뻥카성 강세로 코스피 및 아시아장을 뻥카성 상승으로 풋을 다시 세토막 이상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8월 1일의 양봉을 보면, 이제 다시 상승추세 복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마, 골수 풋맨들도 저 날 많이들 손절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제 기억에 코스피 지수 마감 동시호가 이후에 선물지수를 약 2포 가까이 뺐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풋 막내는 0.03까지 찍었고여.


그런데, 유럽장 부터 파래지더니, 미장 시작하면서, ISM제조업지표가 쇼크로 나오며, 부채한도 협상은 오히려 악재로 작용이 되며, 그 날 밤부터 미장, 글로벌 시장이 초토화 되었습니다.


8월 2일부터 음봉하락에 금요일까지 줄하락, 제 기억에 금요일까지 이미 풋 옵션이 100배 이상 터진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금요일 위아래 양봉을 보면서, 이제 단기 반등국면이다 라면서 콜로 갈아타신 분들도 많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금요일 밤 미증시는 변동성을 죽이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한 걸로 기억합니다.

시장은 주말사이 별 일 없으면, 만기주 월요일부터는 급반등을 기대해 보는 자리였죠.


그런데, 토요일 오전이었나? 속보로 S&P에서 미국신용등급을 강등시켰습니다.

당시 게시판에서도 난리가 났습니다.

월요일 선물 하한가 간다. 아니다. 이제 악재 해소다. 반등나온다. 등등


만기주 월요일은 1,800P찍고 급반등, 그러나 음봉마감,

대망의 만기주 화요일 8월 9일 장중 선물 하한가 코스지피수1,684P

찍고, 급반등, 딱 6거래일 만에 0.03찍은 풋옵션은 30이 넘고 1,000배 넘게 잭팟이 터지던 날입니다.

그리고, 반등나오며, 그날밤 미장도 급반등


그런데, 풋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수요일 아침까지 급반등한 코스피는 수요일 장마감까지 장대음봉, 더 연장되어 그날 밤 미장도 폭락마감

수요일 아침부터 만기일 아침까지 풋 2차 시세 대폭발 후 

동그라미 친 저 날이 만기일인데,

만기일은 휴지 된 0.02찍은 콜외가가 장중 지수 보합까지 올라오며, 만기일 장중 콜옵션은 최저가 대비 50배 넘게 시세주고 만기는 꽝으로 끝난걸로 기억합니다.


벌써 이 사건이 10여년된 일이네요.


우리같이 파생쟁이들은 2011년 8월물을 다들 기억할겁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미국 신용등급 강등사태라 부릅니다만, 학자들은 이후 이어진 PIGS로 대표되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남유럽 재정위기로 둔갑하며 부릅니다.

시차가 있긴 하지만, 이 사건 이후로 유로존 위기가 온 건 맞으니까요.


저도 당시 풋으로 3억정도 벌긴 했지만, 이후 자금관리를 못해 한 3년간 개고생했습니다.


날씨도 무더운데, 옛날 라떼이야기 좀 해봤습니다.

올 8월에 이런일이 벌어질 지, 아니면, 반대로 썸머랠리가 올지는 모르지만,

과거 이런 사태에 대해서 정확한 리뷰를 위해 써봤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의도는 

굳이(?) 저 8월 1일의 양봉을 만들었어야 했는가에 대한 의문입니다만

그래야만 풋 개미들을 털어내고, 시장은 안도감을 주고 찐 폭락을 만들어야 먹을 것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메이져의 입장에서 한번 더 리뷰한 겁니다.


반드시는 아니지만, 시장은 강한 급반전을 위해 유태인 메이져들이 예부터 써먹던 수법이지 않나 하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로스차일드 가문과 영국-프랑스 전쟁 중 국채투매 사건에 대해 이해가 있으시다면, 저 8월 1일의 뻥카성 양봉을 이해하실 겁니다.


성투하세요~~ 


 
 

0/1000 byte

등록

목록 글쓰기

옵션추이 20분 지연(거래량순)

  1. 1 C 202403 370.0 109.84
  2. 2 C 202403 375.0 110.71
  3. 3 C 202403 372.5 117.50
  4. 4 P 202403 345.0 66.04
  5. 5 P 202403 350.0 62.33
  6. 6 C 202403 380.0 116.67
  7. 7 C 202403 367.5 90.22
  8. 8 P 202403 342.5 65.28
  9. 9 P 202403 347.5 66.00
  10. 10 C 202403 365.0 93.33
  • pm
  • pm

선물옵션 베스트 전문가

가입문의

1666 - 6260

평일 08:30 ~ 17:30 (주말, 공휴일 휴무)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