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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 마지막 달코멘트11
귀신초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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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이 기나긴 5년의 개인회생 마지막 달
작년 6~10월까지 수익과 매매법으로
이제 안정적인 파생매매로 그동안 고생했던거 잊고
개인회생도 깔끔하게 마치고 지천명부터는
새로운 제2막 인생이 열릴거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위클리로 짧은 순간에 무너지고
건강 적신호는 더욱 엄습하고 매달 월급은 깡통으로 수렴하고
갈날만 기다리는 폐인상태
어차피 죽을거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죽음보단
건강하게 사망하자 맘먹고 시작한 금연과 운동
어느덧 두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처음 5~6번 쉬며 올라야했던 높지 않은 산을
마지막 가파른 정상까지 쉬지않고 한번에 오를만큼
체력은 올랐으나 완전한 건강은 시간이 더 필요할듯합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사망하기 프로젝트를 위해
계속되는 깡통과 막막한 현실에도
운동과 금연을 놓지 않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달이 마지막 개회달인데 연이은 깡통과 대출로
2회연체로 인해 9월에 그 기나긴 여정을 마칠수가 있게 됐습니다
무리않고 매매에 임했더라면 이런 상황은 아니었을텐데 하는
무수한 후회들
오늘 다시 월급 입금하며 지난 실수를 되뇌이며
돈과 건강을 쟁취할수 있는 매매에 임해보려 하지만
시장의 움직임에 편승한다는게 여전히 어렵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은 막막하나 그렇다고 예전처럼 낙담하며
술담배에 쩔어살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위해
퇴근하면 바로 운동하러 갈 생각밖에 없습니다
알게 모르게 신이 점점더 강해지면 심도 따라오지 않을까요
그때쯤이면 매매도 살아나지 않을까요
되는데까지는 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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