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옵매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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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으로 다시 시작할까 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더이상 매매하기 힘든 환경(정신적,재정적)이라는 생각으로 귀결이 되어,
파생 트레이딩(주식 포함) 모두 중단을 결정합니다.
양도소득세 낼 돈만 남겨놓고, 투자받은 돈도 모두 돌려드렸습니다.
각설...
1. 현재의 직장에서 급여 상승이 어느정도 가능한 상태입니다.
2. 기존 사업체에서의 수익이 아주 조금 나고 있어서, 보탬이 가능합니다.
3. 그동안 모아놓은 자산으로 당분간 생활비를 까먹는 형태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4. 원래부터 파생에 대해 좋은 인식을 스스로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게 어쩌면 제 고통을 자극하는듯)
사실 100세 시대에, 파생만큼 괜찮은 곳이 없다고 자위한적이 있긴 합니다만 그 자체가 시작부터 잘못된 논리입니다.
파생시장은 99%가 손실보고, 떠나든... 좀비가 되든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일지를 개재해 왔는데, 아쉽게도 지속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됩니다.
오랫동안 일지방을 지켜와봐도... 다들 자의든 타의든 떠나게 됩니다. 마치, 자연계의 법칙처럼 말이죠.
그간. 일지방에서 남이있는 분이...
희망새님 한분이네요. (중간에 떠나있었지만)
다들 잘 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중간에 생을 스스로 달리하신 분도 계셨고, (돈*)
매매를 떠나, 회생을 신청 후, 직장+알바로 몇년만에 신용을 회복한 분도 계셨고,(질럿날*)
영어 보습학원을 운영 하며 평범하게 살던분이 파생을 알고, 일용직으로 살게된 분도 계셨고,(목표7천**)
각종 잡음을 일으키며, 전문가 행세하던 분들도 계셨고,(유*,휘운*)
재정이 빵빵하여, 안티도/찬티도 많았던 유식한 분들도 계셨고...(거제***, 카이***)
이제는 이 일지방은 자유e님과 희망새님이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방장이라고 매일 적금님이 저를 칭해주셔서, 암묵적 방장이 되었는데, 이제 인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소식이 궁금하시면 블로그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s://blog.naver.com/4hourstrader (개인 블로그)
주로, 매매를 끊어가는 과정정도가 노출되고, 각종 자기계발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룰 듯 합니다.
그래봐야 독서/운동 이겠지만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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