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옵매매일지
전일 지소미아건으로 인해 시장이 어찌 반응할지 궁금했는데,
약보합으로 끝났네요.
각설...
어린시절에는 일본만 생각하면 부글부글 끓고, 한일전에는 미친듯이 응원하고,
이라크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일본이 월드컵 본선진출에 탈락했을때 축제인것처럼 좋아했는데...
세월이지나... 모든게 무덤덤해지고, 일본도 나쁜 감정보단, 그냥 아무생각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러다...이번건을 통해...다시금 예전의 감정이 올라오려고 한다.
감정적 대응이니, 국익을 무시한 처사이니...이런말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한데...
이번건은 국익을 떠나 뭔가 일본에 대한 자존심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감정이 느껴진다.
우리나라는 사실 위기일때 그 어떤 나라보다도 응집력이 강하다.
아베라는 사람의 교조주의적 정권이 결국 그 오만함때문에 무너지게 되길 기대해본다.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더냐?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데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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