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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유머방

저는 20대 의약품 배송직입니다~~~@@@@코멘트3

글을 잘못쓰지만 어떻게.. 얘기할곳이 없어

매일 유머보고, 자동차관련 자료를 보는 보배드림에 적게되네요,.

23살부터 공단에서 일을하다, 현재는 국내 대형 약품회사에서 약품배송을 하고있는 20대입니다.

저의 느낀점을 적어보려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우체국택배를 17년간 해오셨습니다.

그당시 아버지는 퇴근하면 매일 잠자는 시간을 보내셨고 저는 ,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당연하다는듯 생각하며 , 커왔습니다.

택배.. 명절이되면 쌀,,김치, 온갖 무거운것들을 배송하여야 했고, 17년 택배를 해오신 아버지는 제가 군대를 다녀올무렵

양쪽어깨 힘줄이 끊어져 수술을하게되었고, 현재는 중량감있는 물건은 거의 들지 못하십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직업을 닮는것일까

저역시..배송을 하고있네요

이제서야 느낍니다. 택배하며 아버지께서 느끼셨을 삶의 더러움을,

박카스...약국에서 판매하는 물약종류부터 , 의약품, 향정신성의약품등을 납품합니다

저는 약을 배송하러 약국에 갑니다. 약사가 후랴덜넘의새끼 라고 욕을합니다.

이유는. 약이 늦게왔다는 이유입니다..

다음에는 최대한 빨리 오겠다. 거래처 순서가 있고, 월초에는 물량이 너무많아서

조금 늦는다 얘기를 하지만

약사는 회사로 바로전화를 하여.. 배송직원이 싸가지없이 대든다며 회사 지점장에게 얘기를 합니다.

회사복귀후 저는 시말서를 작성합니다.

제가 잘못한게 맞죠 갑 인분들에게 말대꾸를 하였으니..

또다른 약국에 갑니다.

인사를 하루에 수백번씩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라고 꼬박꼬박 인사를 하고 가지만

또다시 회사로 전화가 왔는지 회사에 복귀하자마자 저는 또다시 회사에서 욕을먹습니다.

이유는.. 제가 약국에 약을 던지고 갔다라고 회사로 전화가 왔다고합니다.

약을던졌다... 상대방이 그렇게 느꼈다면 저의 잘못일거라 생각을합니다..

그후 저는 정말 약국에가서 고개를 숙이며 제자신이 느끼기에 최대한 공손하게

약을 주고 인사를 하고 나옵니다.

또다른 약국에갑니다.

약사가 박스하나를 주며 택배좀 붙여달라고합니다.

저는 배송해야할 곳도 많고, 저의 업무가 아니기에 저는 붙여드릴수 없다고 하였고

약사는 저에게 우리가 약팔아줘서 당신이 월급받는거 아니냐. 

그러면 약국심부름도 해야지, 라며 말을합니다.

저는 택배를 받아 가는길에 붙여주고 저의 배송거래처를 갑니다.

또다른 약국을 갑니다.

약국이 대부분 도롯가에 위치해있어 정말...어쩔수없이, 주정차 위반을 할수밖에없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아주머니가 제 차 후방을 받으셨고..

주정차위반으로 과실이 10프로가 잡히네요... 차 두대 수리비 200만원이 넘었고,

회사에서는 회사차 보험처리를 하지 않으려

저에게 10프로에대한 수리비를 지불하게 하였고. 시말서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저의 잘못이 맞습니다. 주정차 위반을 하였으니,,

또 다른약국... 약사가,, 손님에게 온갖 욕을 먹었나 봅니다.

저에게 괜시리 약이 늦어서 욕먹었다라며 저에게 약을 집어던집니다.....

순간 여기에선 참기가 너무힘들었습니다.. 저는 매일가는 시간에 약을 배송하였는데말이죠.

자신도 욕먹으면 기분나쁘면서 왜.. 다른사람에게는 그럴까

혼자 자신은 약사이고 배운사람이지만,, 저는 못배워서 배송기사나 하고있는 입장때문인지 

 항상. 아랫것 취급을 받았습니다.

집에가면 정말 씻지도않고 쓰러져 다음날 출근전까지 잠자고 출근할때가 많았습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힘들게 일하던 아버지의 직업을 그대로 아들이 하고있어서인지,

항상 속상해 하셨습니다.

2주전 사직서를 내고 그만두겠다고 하였고,

저는 끝마무리는 완벽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신입 배송기사 채용후,

인수인계까지 다 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자신이 갑이라는 마인드가 너무 많은 우리나라 인듯하네요,

물론, 수고한다고 고생한다고 물한잔이라도 주는 약국 약사도 있습니다

말한마디 수고한다는 말한마디가.. 수십번 듣는 욕,막말마저도 잊어버리게되는 격려의말인데..

오늘 제가 시킨 택배가 온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냉커피를 탔고, 택배 배송기사분.. 저보다 어려보이시네요,,

커피한잔 드시라고 조그마한 통에 담아 드렸습니다.

퇴사후, 저는 바로 큰회사는 아니지만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센터 협력회사에 출근하게되었습니다.

기술을 배워야 할것같네요..

상대방을 존중하고, 기분좋게 할줄아는 사람이, 진정한 성인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글이 횡설수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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