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쿠로, 루키, 쇼메이커...
역사에 이름을 남길 황족 미드라면 응당 그 실력을 증명해야하는
관문과도 같은 챔피언 르블랑
최근 나이를 잊어먹은 양반이 꺼냈다하면 캐리하는 바람에
나도 아직.. 가능할지도? 했다가 개같이 털리는 그런 챔이다.
연령 반비례 계수가 분명있다 군필은 하면 안될듯하다
그런 르블랑의 이름에 비밀이 있다는 사실
프랑스어에서 Le는 관사
블랑 (blanc)의 뜻은 하얗다이다.
피부가 눈처럼 하얘 이름이 붙은 백설공주도
프랑스어로 블랑슈네쥬 (Blanche neige)
그렇다. 맨날 페이크치고 분신쓰는
어두운 이미지와 다르게 르블랑은 사실
르블랑 = 흰둥이 ㅇㅇ...
르블랑을 한국식 이름으로 바꿔보자면
사기 전과 500범 백설아 양 (연령 미상)
혹은 김하얀 씨 (1000살 추정) 되시겠다.
그런데 블랑... 어째 어감이 블랙과 비슷하지 않는가?
Blanc Black 철자도 비슷하다.
그러게?
왜 그럴까?
어원이 같아서 그렇다.
뜻은 정반대인데?
이야기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트렌디하게 불멍을 하던 고대 게르만인들은 문득 이런 대화를 하게 됐다
"야 애들아"
""ㅇㅇ""
"우리나라 말로 black이 불에 탔다는 뜻이잖아"
""ㅇㅇ""
"근데 불에 타고 남은건 무슨 색이냐"
""그야 당연히..""
"흰색"
"검은색"
"?"
"?"
그렇다. 얘네는 불에 타버린 재의 색깔이 뭔지 합의를 보지 못했다.
고대 게르만어로 "불에 탄" 이라는 뜻의 단어 black의 애매모호함은
해결되지 못한 채 지들 맘대로 해석하게 되었다.
이 게르만인들이 남긴 단어는 잉글랜드와 프랑스로 퍼져나가
영어로는 Black 프랑스어로는 Blanc이 된다
어디 그 뿐인가?

'표백하다' 라는 뜻의 bleach (만화 아님) 도 여기서 기원한다.
사실 백설공주 (백설 아님)의 캐스팅도 어원을 고려한 이런 깊은 의도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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