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건 내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이거 하나 읽고나서 모든것을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첫만남
회사에서 특수 기계를 수리를 해야 하는데 특수처리된 부품이 하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리 빨리 만들어도 보름 정도 걸린다는 본사의 답변을 받았는데 당시 수출입부서에서 일주일전에 국내 진출한 모 일본기업에서 스페어로 구매를 했다고 하더군요. 해당회사 담당자분께 전화를 하고 양해를 부탁드렸습니다. 부품을 수령하러 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었습니다. 처음에는 예쁜 사람이네 하고 신경쓰지 않았는데 부품을 빌리고 일주일뒤에 그 부품을 반납 하러 가는중에 희안하게 똑같은 자리에서 다시 마주쳐서 용기내서 라인 아이디 번호 알려달라고 하니까. 쿨하게 알려주더라구요. 그때 몰랐는데 치아상태가 좀 안좋았네요.
참 일본여자와 사귀면서 문화적인 차이점이 조금 많이 발생하더군요.
1. 성격
회사에서의 성격과 밖에서의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회사에서는 다소곳한 이미지 였다면 밖에서는 쾌활하더군요. 우리나라 회사에서는 어는정도 본인 성격이 드러는 반면에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2. 데이트 약속
이건 늦지 않을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대부분 시간을 칼같이 지켰습니다. 특수한 상황제외하고요.
3. 데이트 비용
이건 좀 애매한데 100을 기준으로 6:4 정도 였습니다. 해외여행 같이간거는 정확하게 반반 이었습니다. 추가경비까지 정산해줬어요.
4. 사소한것도 미안하다고 합니다.
미안 미안 미안~~ 참 이게 입버릇 같아요.
5. 일본여자는 순종적이다?
다른 사람(지인들, 친구, 회사동료 등등)들이 같이 있을때 순종적으로 행동합니다만 둘이 있을때는 다릅니다. 원래 성격 나오더라구요.
니킥 맞아본적도 있어요.
6. 일본 우월주의
아마 이 이야기를 제일 많이 피했던거 같기도 한데요. "한국은 학교에서 역사를 거짓으로 가르치잖아" 이말 듣고 아 맞다. 내가 일본사람이랑 사귀고 있구나 라는 현실을 알게되더라구요. 이게 한국생활을 길게하면 할수록 부정적으로 애들이 변합니다. "한국인들은..." 뭐 이런 대화는 항상 끝에는 싸움으로 번지더라구요. 가장 크게 싸운게 패전일(우리는 광복절) 미국이 일본인들을 대학살한 날로 기억하더군요. 아무런 이유없이 일본인들을 죽였다고요. 진주만 영화 보여줬더니 컬쳐쇼크 받고는 멍해져 있던 그정도로 역사 교육이 안되어 있더군요.
19금 이야기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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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게 된 사유.
다 좋았는데 정말 딱 하나 안좋은 버릇이 "우리 헤어지자" 진짜 술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일반상태에서 이별 통보후에 본인에게 힘든일이 있을때 새벽에 술취한 상태에서 " 나어딘대 데리러 와줘" 나의 줏대없는 성격에 난 또 데리러 갔었네요. 그리고 한달정도 다시 만난다가 또 이별통보 또 위에내용 반복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제가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작년에 후쿠오카로 복귀 한다고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고 하고 그년이 연락 끊음
위에 내용은 긴 내용이니까. 그냥 궁금한것만 요약하면은요.
얼굴은 이뻤고요, 몸매도 좋았고요, 그녀의 성격만 아니었으면 지금 유부남 될뻔한 보이스피싱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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