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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정말 몰랐을까코멘트1

손에짱돌들고 조회41073


야설께서 가라사대 너의 추천이 더많은 소설로 돌아오리라 하시더라(야설계시록 제1장1절)

남편은 정말 몰랐을까  1


나른했던 봄날은 가고 이제는 불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계절이 오고 있다. 하루하루
어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가고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고 있다. 내일도 오늘처럼
흘러가고 말겠지? 하는 생각에 오금이 절여온다. 아이들은 점점 커가고, 집사람도
처녀 때 몸을 그리워하며 얼굴이며 몸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며, 생활비를 아이들과
본인의 치장에 좀더 많이 배분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내 봉급만 갖고는
아이들 학원비 조차 내기가 어렵다며 저녁에 잠깐 식당일을 하면 않되겠냐고 물어왔다.
당연히 나는 않된다고 했다. 아내는 옆집언니가 다니는 식당에서 같이 일하고,
월급은 60만원이고 간혹 식당 손님 중에 팁을 주는 손님도 있어 한달에 100만원정도
돈벌이가 된다고 몇 달만 일 하면 않되냐고 억지를 부렸다. 나는 돈도 돈이지만 저녁에
아이들을 돌봐야 되고 간혹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과 하는 저녁 대포 한잔이 그리워
않된다고 우겼으나 아내는 거기 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윗층 언니가 돌봐준다고 한다. 나의 궁색한 변병도 먹히질 않고 어쩔 수 없이 허락을
했다. 단 조건을 붙였다 절대로 집에 와서 힘들다고 하지 않고 집안일은 전처럼 하는
걸로 했다.  아내는 서른 초반으로 누가 봐도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이며
애교 또한 누구 못지않다. 그래서 은근히 걱정이 앞섰다. 나도 식당에 가서 조금 예쁘고,
손님 비유 잘 마쳐주는 아가씨나 아줌마가 있으면 은근히 농을 걸고 그랬는데 다른
사람이 아내에게 그러면 어쩔까 하는 그런 걱정이다. 아내는 저녁 7시쯤 가서 12시가
넘어야 집에 들어왔다. 나는 때 아닌 아이들을 보는냐 그 좋아하던 술자리도 점점
줄어들고, 이제는 아이들이 엄마보다 나를 더 따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나는 아이들에게는 점수를 많이 따고 있는 것이 기정 사실 이였다.
그러나 힘들게 일하고 파김치가 되서 들어오는 아내를 볼 때면 이게 아닌데 하는
마음이 들고 당장 집어 치우라고 하고 싶지만 그 놈의 돈이 뭔지......오늘은 아내가
식당식구들하고 회식을 한다고 늦을 거라고 한다. 평소 잠이 많은 나는 보통 아이들이
잘 때 같이 자는 경우가 허다해서 오늘도 아파트 문고리를 열어 놓고 잠을 잦다.
얼마만큼 잠을 잦는지는 모르겠지만 악몽에 시달리다 잠에서 깼다. 대략 새벽 2시쯤
된 것 같았다. 그런데 아내는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전화를 걸까 하다가 나도
친구들하고 술 한잔 먹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먹었던 생각에 그만 두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러나 한번 설친 잠은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뒤척이고 있을 때 현관문 여는 소리가 들렸고, 거의 인사불성이 된
아내가 방으로 들어왔다. 깰까 하다가 그만뒀다. 너무 늦게 들어와서 미안해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는 것 보다는 모른 척 넘어 가는 것이 훨씬 나을 듯 싶어 자는 척 했다.
얼마나 술을 먹었는지 옷도 벗지 않고 침대에 쓰러지고 마는 아내가 않되 보이고
뭐하러 저렇게 까지 하면서 돈을 벌려고 하나 하는 생각에 쓴 웃음 맞여 난다.
대충 옷을 벗기고 침대에 반듯이 누이는데 팬티 가운데가 유난히도 젖어 있다.
이 사람 화장실에 가서 뒷 처리도 제대로 않고 왔네 하며 무심히 넘어갔다.
다음날 점심이 넘어서야 정신이 든 아내는 내심 내게 미안했는지 안하던 전화를
해서 애교를 부린다. 다른 부부들도 그렇듯이 몇 번 툴툴거리다가 저녁에 맛있는 것
해달라고 하고 화를 푸는 것처럼 했다. 그렇게 화가 난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는 좀 그래서 조금은 화 난 것처럼 연극을 했다. 맛있는 저녁상을
오랜 만에 받고 너무나 황송한 마음에  이따 당신 퇴근 할 시간 맞춰서 식당 앞으로
갈까? 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는데 아내의 반응은 의외였다. 아니, 다른 식당 식구들
보기도 그렇고, 당신이 기다리면 다들 당신을 팔불출로 생각할까봐 싫어. 끝나고
바로 올게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당신 좋아하는 것 해줄께요.
말만 들어도 황홀했다. 언제 부부관계를 가졌는지도 기억에 없다. 아내가 식당일을
나가고 나서 혼자서 해결했던 밤이 얼마나 많았던가! 드디어 오늘 허리운동 좀 원
없이 해야겠다. 시간이 자정에 가까워질수록 내 마음은 처음 아내와 관계를 가졌던
시간으로 내 닺고 있었다. 온몸 구석구석 아내가 닿지 않는 곳 까지 열심히 닦았다.
이렇게 심열을 기우리며 내 몸을 닦았을 때는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자정이 넘어가고 1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나도 아내는 오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핸드폰을 했다. 그러나 신호는 가는데 도통 받지를 않는다. 걱정이 앞서기 시작 했다.
무슨 사고라도 낫나? 하는 불길한 예감 맞여 들기 시작했다. 분명히 일찍 온다던
아내가 30분이 지나도 연락조차 되지 않으니 ...새벽 1시가 조금 넘어서 현관문 따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가 얼마나 반가웠던지 얼른 문부터 열었다. 약간 상기된
얼굴에 소주 몇 잔하고 오는 것 같았다. 당신 괜찮아?미안해요. 일찍 올려고 했는데
갑자기 자정이 다되어서 손님들이 오는 바람에 조금 늦였네. 당신 화 난 것 아니지?
그럼 전화라도 하지! 당신 화 많이 난나 보내. 오늘은 내가 특별 서비스 해줄게
화 풀어요. 응~~~~어이없게도 그 말에 걱정스러운 마음도, 애타던 마음도 언제
그랬냐는 듯 사그라지는 것이 봄눈 녹듯 했다. 아내는 현관문을 잠그자마자 내 트렁크
팬티를 내리고는 아직 서지도 않은 내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평소 거실에서 조차
부부관계를 금하고 침대에서 할 때도 대부분 정상위만을 고집하던 아내의 돌발적인
행동은 마치 다른 사람을 대하고 있는 것 같았다. 혀 놀림도 다른 때와는 사뭇 달랐다.
전에는 단지 입에다가 넣었다가 빼는 수준 이였는데 지금은 귀두를 중심으로 혀를
돌리는 가 싶더니 물건 전체를 귀두가 목젖에 닿을 때 까지 넣었다 빼면서 입안을
진공상태로 만들기 까지 했다. 여보! 잠깐만! 나 나올려고 해요. 살살 ....... 윽!
단 몇 번의 혀 놀림으로 나는 아내의 입에 싸고 말았다. 얼마나 기다렸던 시간인데
문전 앞도 가보지 못하고 이렇게 허망하게 무너지고 말다니.........아내는 또 한번
나를 놀래 켰다. 한번도 정액을 삼킨 적이 없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쿨꺽하고
몇 번으로 나누어 삼키며 입가에 묻은 몇 방울의 정액도 우유를 먹을 때처럼 혀로
게눈 감추듯이 먹는 것 이였다.당신 괜찮아? 응?아내는 돌발적인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지금 머리를 굴리고 있는 것 같았다. 자신도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있잖아~~~~ 옆집
언니네는 이렇게 남편에게 한데 그리고 다들 이렇게 남편한테 써비스를 한다고들
하길래 나도 당신에게 한번 해 봤어! 이상해? 그 짧은 시간에도 아내는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데 성공을 했다. 나도 뭐 그렇게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어서, 아니 오히려
진작에 왜 이런 서비스를 받지 못했나 하는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그리고 옆집
인재 어머니에게도 고마움을 느꼈다. 대충 샤워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선 아내의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방금 전에 문전에도 가보지 못하고 아내의 입에 싸고 만
내 자존심을 세워볼까 하고 아내를 자극하기 시작 했다. 그러나 식당일로 피곤에 지친
아내는 금방 잠에 취하고 말았다. 아이들 학원비도 학원비이지만 요즘 만 원짜리
한 장으로 시장을 보려면 아마 콩나물에 두부 몇 모 정도나 살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남편은 허구한 날 친구들 또는 직장동료들과 회식으로 술에 쩌들어서 들어온다.
그 돈만 모아도 아마 집 한 체는 넉근히 살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남편은 술에 취해서 횡설수설이다. 답답한 마음에 옆집언니를 만나서
이런 얘기를 했다. 그런대 뜻밖에도 언니는 오래전부터 밤에 식당일을 다닌다고 했다.
보수도 한달에 1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귀가 솔깃해서 언니에게 물어보았더니
월급은 60만원인데 손님들이 주는 팁이 간혹 있어서 1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집으로 오면서 속으로 100만원, 100만원 하면서 머리를 굴렸다. 그 돈이면 아이들
학원도 좋은 곳으로 옮길 수 있고, 또 우리 생활비에도 보탬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
더욱이 남편을 집으로 일찍 오게 할 수 있는 구실을 만들 수 있어서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 같았다. 옆집 언니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언니 나
왠일로, 방금 헤어졌잔아? 응 나도 저녁에 언니 다니는 식당에 갈 수 있을까?
할 수야 있지만, 너의 신랑이 허락하겠니? 그리고 보기보다 손님 중에는 짓궂은
손님도 많고......그래도 자리나 한번 알아봐줘 응?알았어! 그런데 후회는 하지 마!
그리고 다음에 힘든 일 시켰다고 원망하지 말고! 그건 걱정 마세요. 언니도
다니면서 뭘 그래 옆집 언니하고 통화가 끝나고 얼마 있다가 웬일로 남편이 술도
안 먹고 일찍 들어 왔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 저녁을 먹으면서 억지를 부렸다.
남편은 원래 말싸움을 싫어한다. 그래서 결혼 한지 7년이 넘는 데도 싸움다운 싸움
한번 해본 적이 없다. 남편은 안 된다고 했지만 결국은 내가 하자고 한데로
따르기로 했다. 처음 며칠은 왜 내가 이런 고생을 하고 있나 후회가 들기도 했다.
그런데 일주일정도 일을 하다보니깐 요령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손님들이
주는 술은 절대로 먹지안고 서빙만을 했는데 점잔하고 또 한잔정도 먹으면 팁을
주는 손님에게는 한 두잔 받아먹기 시작했다. 한 2주쯤 지나고 나서 여기 식당은
다른 식당하고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한참 서빙을 하고 있으면 여자 직원이
10명이 넘는데 나하고 몇 명만이 서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만 죽어라
일하는 것 같고 그래서 손해 보는 것 같아 옆집언니에게 물어 보았더니 식당사장이
지하에 있는 노래방도 같이 하고 있는데 간혹 손님 중에 맘에 드는 아가씨가 있으면
노래방에 같이 가자고 해서 빠진다고 한다. 노래방에 가면 시간당 2만원이 추가 되고
또 힘들게 서빙을 하지 않아서 여기 종업원들은 오히려 노래방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옆집언니도 출근 할 때만 같이하고 퇴근 할 때는
어디에 갔는지 몰랐는데 아마도 노래방에 갔었나 보다. 그러고 며칠이 지났는데
사장이 잠깐 나를 보자고 한다. 미스 김 오늘 시간 있어요? 시간 있으면 내 절친한
친구 녀석이 오늘 놀러왔는데 나랑 같이 노래방에 가서 잠깐만 있어주면 안될까?
사장님도 저는 아직 그런데 갈 맘이 없어요. 그리고 저는 노래도 잘 못 불러요
그러지 말고 한 30분만 시간 좀 줘라. 뭐 그렇게 딱딱하게 하나. 사장이 이렇게
부탁하는데 거절하면 내일부터 내 얼굴 어떻게 보려고 그래!  사장은 항상 나를
미스 김이라고 부른다. 몸집은 황소만 하고, 손은 커다란 두꺼비 같이 생겨가지고
미스 김! 미스 김! 하면서 그날은 얼마나 못살게 굴던지 마지못해 혼자 가기는
그렇고 해서 옆집 언니하고 같이 가기로 했다. 노래방이라고는 처녀 때 친구들 하고
몇 번, 결혼해서 남편이랑 몇 번 가본 게 고작 이였는데 지하 노래방은 그 때 가보았던
분위기 하고는 사뭇 달랐다. 뭐랄까 아무튼 음침하고, 눅눅한 분위기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사장친구는 그냥 김 사장이라고 부르라고 했다. 벌써 어디에서 한잔을
했는지 거하게 취한 것이 남편을 보는 듯 했다. 사장은 그 친구 분 옆에 나를 앉히고
옆집언니를 자기 옆으로 앉혀다. 조금 있으니 양주가 나오고 모두들 만나서 반갑다고
한잔씩 하자고 한다. 나는 양주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냥 맥주를 먹으면 않되냐고
물었더니 한잔만 하고 다음에는 맥주를 먹으라고 한다. 양주를 한잔하는데 목에서
걸리는 그 이상하고 기분 나쁜 느낌은 말로 설명 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오만가지
인상을 쓰며 간신히 먹었다. 그런데 사장친구란 사람이 술에 취한 척 손을 허벅지에
올려놓는 것이 아닌가. 이런 개도 안 물어갈 인간하고는…….저기 사장님 오늘은
사장님하고 파트너 하고 싶은데 안 될까요?사장은 얼른 눈치를 체고 옆집 언니하고
바꾸라고 한다. 다행이다 싶어 얼른 사장자리로 갔다. 사장 친구란 사람 표정이 굳든지
말든지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자리를 옮기니깐 사장친구는 사장에게 다른 사람으로
바꾸라고 한다. 이때 언니는 사장친구 옆구리에 팔짱을 끼며 다정스럽게 귓속말로
뭐라 한다. 그 순간 굳었던 사장친구란 사람 얼굴에 약간의 미소가 머문다.
여기 오기 전 사장이 1시간만 놀아주면 5만원씩 준다고 한 약속이 옆집언니를 저렇게
만들었나 싶어 씁쓸했다. 옆집언니가 뭘 하거나 말거나 나는 신경 안 쓰기로 하고
사장이 고마워 양주 한 잔을 가득 따라 주고 나도 한잔 받았다. 그리고 건배를 하고
단숨에 또 한잔을 마시게 되었다. 원래 술을 잘 못하는 나는 갑자기 들어온 두 잔의
양주에 약간 다리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내색 할 수 없어서 술이나 깨야지
하는 생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발라드와 댄스곡이 주였는데
언제부터 인가 부르스곡으로 바뀌었다. 사장친구와 옆집언니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노래를 부르른 것은 이미 안중에도 없고 노래가 나오건 말건 한 치의 틈도 없이
달라붙어서 부르스만을 추고 있다. 보기에 민망해서 눈길을 어디다 둬야 둘지 몰라
양주잔만 바라보기를 몇 번 하다가 몇 잔을 더 먹었다.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낳는지
나는 멀거니 앉아 있는 사장에게 부르스나 추자고 했다. 사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어났고 술에 취해서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나는 사장의 팔에 매달리듯 하면서
일어났다. 그래도 정신은 말짱했다. 사장이랑 내가 추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이 봤다면
이건 춤이 아니라 아빠가 돌 지난 아이를 발등에 올려놓고 걸음마를 가르치는 것을
연상했을 것이다. 사장의 키는 아마도 180은 족히 넘을 듯싶고 몸무게는 100Kg은
되어보였다. 평소 아담싸이즈에 귀여운 스타일을 트레이드마크로 삼고 있는 내가
술에 취해 다리가 풀린 상태에서 이런 거구와 부르스를 추고 있으니 아마도 그런 모습일
것이다. 한참을 추고 있는데 가슴아래 배꼽부분에 뭔가 딱딱한 게 느껴졌다. 남편과
부르스를 출 때는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었다. 궁금해서 살짝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그런데 그것은 분명히 사장의 물건이 흥분해서 일어난 것 이였다. 남편 말고는 다른
사람하고 한번도 부르스 조차 춰 보니 못한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어떻게 하나
망설였다. 바로 자리로 들어갈까 아니면 계속 이렇게 있어야 하나하고.
사장이 귀에 대고 조금만 있어요. 바로 들어가면 이상하게 볼 것 아니에요 라고
속삭이는 것 이였다. 평소 귀가 성감대인 나는 사장의 뜨거운 입김에 흠칫 놀랐으나
내색을 할 수 없었다. 사장 친구랑 옆집언니는 사장이랑 나에게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데도 나는 그렇게 계속 있었다. 사장은 이제 되었다 싶은지 더욱더 나와
밀착을 했고, 자신의 허벅지를 내 가랑이 사이로 넣어가며 비벼대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사장의 허벅지에 아랫도리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책상으로 내 그곳을 문지를 때 느껴 봤던 느낌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도 내 몸은 나의 통제를 이미 벗어나고 있었다. 아마도 술에
취해서 그럴 것이다. 눈을 감고 사장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그렇게 한참을 있는데
엉덩이 사이로 뭔가 들어오고 있는 것 같았다. 마음속으로는 안 된다고 외쳤으나
나는 그대로 있었다. 설마 종업인데 또 남편이 있는 유부녀인데 이대로 조금 만지다가
말겠지 하면서 그대로 있었다. 별 반응이 없는 나를 보고 사장은 점점 더 은밀한 곳
깊숙이 손가락을 넣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아~하하는 신음을 내 뱉었다.
그것은 나의 항복의 표시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남자에 무지한 나는 설마 어떻게
하지는 않겠지?하며 스스로 위안을 삼았다. 그런데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
사장은 점점 더 많은 것을 내게 요구하는 듯싶었다. 이제는 손가락 하나를 구멍 안으로
넣기 시작했다. 얼마나 손가락이 굵은지 손가락 하나가 흡사 남편의 물건 굵기 같이
느껴졌다. 식당일을 시작하고 지금 까지 남편과 한번도 잠자리를 하지 않은 몸이라
그런지 반응도 빨리 왔다. 찍꺽 거리는 소리가 노래방에서 나오는 노래연주 소리보다
더 크게 들렸다. 눈을 뜨고 주위를 보니 사장친구랑 언니는 보이지 않았다. 겁이 덜컹 났다.
사장님 이제 그만 해요. 더 이상은 안돼요! 하며 죽을힘을 다해 사장의 가슴을 밀쳤다.
다행이도 사장도 취했는지 나를 놔주었고 나는 힘겹게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갑자기
사장은 온갖 인상을 다 쓰며 겁을 주기 시작했다. 야 인년아 죽으면 문드러질 몸뚱아리
한번 안게 해준다고 보지에 풀 나냐? 여기까지 왔으면 너도 한번 주고 싶어서 온 년이
성 춘향이도 아니고 뭐 그렇게 비싸게 굴어? 태어나 처음으로 들어보는 쌍스러운 말에
혼미했던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주위를 둘러봐도 이방에는 사장과 나뿐이고 옆집
언니는 벌써 사장친구와 다른 데로 간 것 같고,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지 깜깜했다.
처음부터 이곳에 오는 것이 아니었는데……. 하며 후회해도 소용이 없었다. 울어버릴까?
아님 고함을 칠까? 아님 경찰에 신고한다고 할까? 이 짧은 시간에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런데 사장이 갑자기 바지를 팬티와 함께 아래로 내리는 것이었다. 남편이
남자의 전부라 생각한 나에게는 너무도 충격적인 장면 이었다. 내 허리보다 굵은 장딴지
사이로 덩그러니 놓여있는 사장의 제 3의 장딴지는 헉 하는 소리와 함께 나를 주저앉게
만들었다. 언젠가 남편과 처음으로 보았던 포르노에서 흑인 주인공의 물건과 흡사
비슷했다. 크고 굵고 긴 흑인의 물건이 백인 여성의 음부에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은
흥분보다는 더럽고 고통스러운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생긴 흉물스러운 물건이
내 앞에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하는 두려움이 밀려오는 과정에
나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사장은 모든 것을 예견 하듯이 천천히 움직였다.
 그는 프로라는 생각이 이제야 들기 시작 했다.  야 인년아 너도 한번 나란 인간
겪어보면 알겼지만 나 무진장 순정파다. 슬그머니 다가오는 사장을 보면서도 나는
가위눌림에 눌리듯 아무저항을 할 수가 없었다. 손가락 하나 까딱 할 수 없었다. 이것이
여자인가 하는 슬픔이 베어 나온다. 사장은 내 팬티를 아무렇게나 벗기고 그 커다란
말뚝 같은 물건을 슬슬 비벼가며 옥문을 조준하기 시작했다. 이 순간 나는 남편과
아이들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 나는 이렇게 저 인간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죽나
하는 생각과 내가 죽으면 남편과 아이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 나는 용기를 내어서 사장에게 이러면 안돼요 제발, 사장님 이러면 안돼요!
하며 외쳤으나 그건 단지 내 입안에서 메아리 칠뿐 더 이상의 발악을 할 수가 없었다.
야 스발련아! 잠깐만 기다려 너 홍콩 보내주는 것은 일도 아닌 게 너무 서둘지 마!
저기 사장님 저는 남편이 있는......아따 이 개년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네!
확 주둥아리든 보지든 찢어 부릴까 보다그게.........둘 중 하나 찢어지기 싫거든
가만히 있어라 응. 나 승길질나면 니년 면상 빨래판 만들지도 모른 게 몸을 주는
치욕스러움보다는 어떻게 하든 빨리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 그러나 사장은 천천히
내 의중과는 별계로 움직였다. 사장의 물건이 뜻대로 들어가지 안고 입구만 자극하다가
덜렁거리는 물건을 내 앞으로 가져오더니 야 천천히 빨아 봐라! 이빨로 상처 나지 않게
나는 이제 까지 남편 말고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을 사장은 자연스럽게 시킨다.
남편이 보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사장의 그 거대한 물건에 입을 댈 수밖에 없었다.
천천히 입을 대는 순간 뒤통수가 팅~하고 울렸다. 야 이 개년아! 그게 빠는 거냐.
니 신랑하고 할 때도 그렇게 하냐? 나는 최선을 다해서 빨고 있는데 더 이상 어떻게
하라는지 모르겠다. 사장은 천천히 나를 길 드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귀두부터
혀로 핥고 그리고 물건 아래 부분과 불알부위를 빨고, 물건을 입에서 넣었다가
뺄 때는 입안을 진공상태로 만들라고 한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다.
혹시라도 사장을 싸게 만들면 이 치욕스러운 자리를 벗어나게 해줄 것만 같았다.
사장은 내 마음을 읽고 있는지 입으로 싸게 만들면 오늘은 여기 까지만 하고
보내준다고 한다. 정말이지 눈물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빨았다. 입이 얼얼하고
혀는 마비가 오는 듯 했다. 그렇게 그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다. 심지어는 그의
항문까지 빨아 댔다. 내가 무슨 창녀가 된 기분이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빨고 있는 와중에도 사장은 손가락을 가만히 두지 않고 있었다. 입이 얼얼한
만큼 연약한 내 보지도 사장의 손가락에 유린을 당하고 있다. 한개, 두개 그리고........
손가락 한개만 들어 와도 남편이 들어 왔을 때만큼의 굵기를 느꼈는데 지금은
몇 개로 내 거기를 유린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내 보지는 항문까지
찢어졌는지도 모르겠다. 나란 인간은 참으로 이상했다. 처음에는 그렇게 고통스럽게
느꼈는데 사장이 어떻게 보지 속을 자극을 했는지 오줌이 찔끔 찔끔 나올 것 같은
기분에 몸이 공중으로 뜰 것 같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기에 감전된 듯 사장이
손가락을 움직일 때 마다 내 몸 또한 반응을 보여줬다. 어 이년 봐라! 질질 싸고
있네? 진작 말을 들을 것이지! 얼마나 좋냐? 미스 김 잘하면 오늘 시간비하고
30만원 얹어서 줄게 어차피 이 지경까지 왔는데 한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또 사장이 30만원을 더 준다는 말에 간사하게도 그렇게 징그럽던 사장의 물건도
 근사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저렇게 큰 것을 과연 내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벌써 내 거기 주변은 오줌을 싼 것처럼 번들거리고 있고 허벅지 사이로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내 몸은 이미 사장을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어있었다.
미스 김 이쪽으로 잠깐 누워 봐요 부드럽게 부른다. 이제는 식당에서 보았던
사장으로 돌아온 것 같았다. 어떻게 저렇게 바뀔 수가 있을까? 아마도 천성적으로
사장이란 사람은 배우 기질이 있는 것 같았다.  사장을 받아들인다는 말은 안 했어도
이제는 허락한거나 진배없는 상황이라 그가 시키는 대로 긴 소파에 누웠다.
그래도 마지막 자존심인지 다리는 벌릴 수가 없었다. 어린 아이 팔뚝 같은 물건은
조명을 받아서인지 번들거리고 팔딱거리는 것이 장날 시장에서 보았던 가물치를
연상케 했다. 그 거대한 놈이 나를 노려보고 있다. 사장은 내 무릎을 잡고 가랑이를
최대한 벌리기 시작했다. 창피함 보다는 두려웠다. 저 놈이 나를 집어 삼킬 것 같았다.
천천히 굴을 파기 시작했다. 미스 김 몸에 힘 좀 빼구려. 뭔 유부녀가 이렇게 좁아?
내 거기가 좁은 것이 아니라 당신 물건이 큰 거지?하며 속으로 말을 했다.
너무나 아팠다. 남편과 처음 관계를 가질 때 보다 더 아팠다. 이러다 정말로 찢어지고
그러다가 죽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사장님 천천히 아! 천천히 나 죽어요?
알았어. 조금만 들어가면 돼. 조금만 참아 요놈이 들어가서 자리 잡으면 미스 김 홍콩
몇 번은 왔다갔다 할거여너무 아파서 얼마나 들어갔나? 고개를 들고 밑을 쳐다봤다.
그런데 아직도 물건 대가리만 들어가 있었다. 사장은 안 되겠는지 물건 대가리에
잔뜩 침을 바르고 다시 넣기 시작했다. 침을 잔뜩 발라서 인지 아님 그만큼 내 거기가
늘어났는지 조금 전 보다는 수월하게 들어갔다. 그러나 아픈 것은 비슷했다.
아~하 조금만 들어가면 된 게 참어 응하면서 한꺼번에 쑥하고 돌진한다.
악! 나 죽어! 엄마야!사장의 물건이 내 목구멍으로 나오는 듯 했다. 내 거기에서
 마지막 방어막이 무너지는 순간 완전히 나는 무너졌다. 그리고 사장에게 항복의 뜻으로
사장의 목을 안고 그의 입술을 찾았다. 잠시나마 그의 아랫도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해서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내 거기는 적응력이 대단했다. 그 짧은
시간에 그의 물건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의 길이, 굵기, 그리고 강도까지 내 거기는
입력을 했다. 사장은 천천히 움직였다. 나도 조금 전과는 다른 느낌들이 왔다. 처음처럼
그렇게 많이 아프지도 않고 이제는 뭔가 막혀 있던 것이 확 트이는 느낌이다. 숨통이
트였다고 하는 것이 이런 것 인가 보다. 사장의 물건이 내 동굴 안을 조심스럽게
탐험하고 있는 동안 동굴 안은 축축해지기 시작했고, 동굴 벽들은 부담스럽던 사장의
물건을 받아들일 준비가 끝났다. 질 벽은 사장의 물건이 들어 올 때는 못 들어오게 몇 겹의
방어 막을 만들고 그 방어 막을 뚫고 들어온 물건이 나갈 때는 못 나가게 잡아주었다.
어! 뭔 이런게 다있네! 거기에 손이 달렸나! 혀가 달렸나! 잡년 죽여주는구먼."
사장님 나 죽어요! 뭐가 나오려고 해요? 오줌 쌀 것 같아요? 어어어 엄마! 머릿속이 허였게
된 것 같았다. 속은 용광로가 따로 없었다. 어디서 그런 뜨거운 물줄기가 솟았는지 뜨거운
거기를 더욱더 달구고 있었다. 오줌은 아닌 것 같은데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사장은 삽입이 수월해 지자 온갖 기교를 부리기 시작한다. 남편과는 비교도 안 될 기교로
나를 정복하고 있었다. 사장의 물건은 내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독립된 생명체였다.
내안에서 잠자고 있는 성감대들을 하나씩 하나씩 깨우고 있었다. 이제 까지 느끼지 못한
아질한 느낌들이 한번씩 나를 찾을 때는 미칠 것만 같았다. 한꺼번에 찾아온 변화에
눈물이 나왔다. 사장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일 것이다. 남편에 대한 원망의 눈물일 것이다.
구석구석 가려운 곳을 긁어내리듯 자극을 줬다. 사장님 나 또 나오려고 해요! 나 또
나오려고……. 엄마!조금만 있어 나도 나오려고 하닌깐으으응! 아아앙!아! 시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겠네! 안에다 싼다."딱딱딱 질걱질걱 아~아 악! 나 죽네.
조금 전 하고는 비교도 안 될 뜨거운 사장의 물이 자궁을 때릴 때 내 거기에서도 뭔가
뜨거운 물줄기가 품어 나왔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오르가즘인 듯싶다. 7년을 넘게
한 남자와 관계를 가질 때 느끼지 못한 느낌이 강간당하다 싶이 당한 관계에서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지만 엉덩이 밑으로 느껴지는 차가운 느낌이 얼마나 심하게 싸는지
알게 해줬다.미스 김 이리와봐 손가락 하나 까닥 할 수 없이 기진맥진 하고 있는데
사장이 부른다. 겨우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 앉으니깐 축 늘어진 물건을 가리키며 빨라고
한다. 오르가즘을 알게 해준 것이 고마워 정성스럽게 빨아줬다. 비릿한 맛과 약간 신맛도
나지만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정성스럽게 빨아줬다. 사장 또한 내 몸 구석구석
 만져줬다. 마치 오래된 부부처럼 그렇게 정성을 다했다. 노래방에 들어 올 때가 10시
정도였는데 지금 시계를 보니 새벽 1시가 넘어가고 있다. 이제야 남편이랑 아이들이
걱정이 되었다. 남편얼굴을 어떻게 볼 수 있을지........사장은 즐거웠다며 50만원을 줬다.
사양을 할 까 하다가 모른 척 받아 지갑에 넣고 다음부터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다짐을
받고 집으로 갔다. 집으로 가는데 얼마나 밑에가 아프고 쓰라린지 다음날 병원부터
가봐야겠다. 현관문을 열쇠로 따고 들어갔더니 다행히 남편은 잠을 자고 있었다.
남편 얼굴을 보니 와락 눈물이 쏟아졌다. 괜히 남편이 원망스러웠다. 잘못은 내가 했는데

 

남편은 정말 몰랐을까  2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남편은 벌써 출근을 하고 없었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 저녁에 남편얼굴보기가 미안하고, 또 식당에 나가야 될지
고민이 되었다. 오후가 되어서야 몸을 추수 릴 수 있었다. 남편은 오늘 회식이라
늦는다고 한다. 남편얼굴을 어떻게 볼까 걱정했는데 한시름 덜었다. 아이들
저녁을 먹이고 있는데 옆집언니가 출근하자고 한다. 습관처럼 아이들을 위층에
맡기고 옆집언니랑 출근을 했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속도 없는 여자인가 보다.
다들 자기 일에 바빠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나는 자꾸만 눈치가 보인다. 어제
사장과의 일을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자꾸 나만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바뀐 건 아무것도 없었다. 사장도 전처럼 똑같이 나를 대했고 옆집언니도 그랬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한 것 같다. 사장의 똑같은 태도는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나를 단지 하루 밤의 노리개 정도로 취급하는 것 같다. 괜찮으냐고 한마디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아무 일 없이 며칠이 지났다. 어느 정도 그날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그런데 사장이 잠깐 시간 좀 내 달라고 한다. 안된다고 했지만
반 강제로 또 노래방에 갔다. 그리고 노래방에 있는 조그마한 방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사장은 그 방에서 비디오를 틀어준다. 나는 그 비디오를 보고 기절해서 죽는 줄 알았다.
어이 미스 김! 내 말 안 들으면 저것 남편에게 보내고 인터넷에도 띠울 수 있어
그 비디오는 내가 완강히 거절하는 부분은 삭제되고 내가 사장과 한참 느끼고 있을 때만
편집이 되었다. 누가 봐도 내가 좋아서 하는 것처럼 보였다. 아무 말도 할 수 가 없었다.
사장의 표정은 이제 됐어! 너는 내 밥이야!하는 표정이었다. 미스 김! 내가 하자고
한대로만 하면 이 비디오 원본을 줄게. 그리고 이 비디오는 미스 김하고 나만 아는
것이니까 안심하고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 대요? 뭐 가끔 저번처럼 해주고 노래방에
와서 잠깐 시간도 보내면 돼얼마나요?한 한달만 그래줘 그러면 이 비디오 없던 걸로
할게그리고 문 좀 잠그고 이리 와봐 나는 알고 있다. 사장이 왜 문을 잠그라는지.
하지만 나는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지금의 가정이 깨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사장이 시키는 대로 문을 잠그고 사장 옆으로 갔다. 내 바지 좀 벗기고 저 번에
가르쳐 준대로 빨아봐! 사장의 바지와 팬티를 함께 벗겼다. 그곳에는 양지바른 바위위에
늘어진 커다란 뱀이 있었다. 노래방안에서는 어두워서 자세히 볼 수가 없었는데 밝은데서
보니 정말이지 컸다. 아직 발기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남편 것 보다 훨씬 컸다.
말깡말깡한 물건을 입에다 넣고 귀두부분을 혀로 살살 구슬리고 있는데 점점 커지고
단단해지는 느낌이 입안에 생생히 전해졌다. 후르륵거리며 빨고 있으니 이제는 입안에
넣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졌다. 그래도 전처럼 무섭지는 않고, 왠지 가슴이 떨렸다.
완전히 발기된 사장의 물건은 언젠가 동물원에 갔을 때 보았던 말 물건과 크기가
비슷한 것 같았다. 그러나 껄떡대는 힘은 사장의 물건이 더 센 것 같다. 양손으로 잡고
있어도 귀두부분이 남을 정도로 거대했고, 물건에 심장이 달려 있는 듯 박동이 느껴졌다.
사장의 손은 어김없이 내 거기를 갖고 놀기 시작했다. 어떻게 내 거기를 그렇게
잘 아는지 사장의 손가락이 닿을 때 마다 등골이 오싹 할 정도의 쾌감을 왔다.
마치 손가락 끝에서 전기가 나오는 것 같은 착각이 났다. 언제 내 팬티를 벗겼는지 모르게
벗겼고 위에도 다 벗으라고 한다. 늦게 배운 도둑이 더 무섭다고 사장의 옷도 함께
다 벗겼다. 사장의 몸은 물건 만큼이나 단단해 보였다. 누워서 사장이 들어올 수 있게
가랑이를 최대한으로 벌렸다. 그런데 사장은 내 배위로 말 타듯이 앉아서 가슴사이로
물건을 대고 가슴을 잡고 비비기 시작한다. 귀두가 내 턱에 닿았다가 다시 가슴사이로
 물러날 때면 버섯대가리처럼 생긴 귀두 목 부분이 가슴을 긁어 내리 듯이 자극시킨다.
그 느낌은 손으로 만지거나 입으로 빨 때 느낌하고 아주 색달랐다. 남편 물건으로는
엄두도 못할 자극을 줬다. 다시 사장은 내 거기 쪽으로 머리를 돌리더니 정성스럽게
빨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물건을 내 입 쪽으로 대고 있었다. 아마도 입으로
해 달라는 것 같다. 두 손으로 잡고 빨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장이 클리토리스를 입으로
자극 할 때는 나도 모르는 탄성과 함께 사장의 물건을 물고 말았다.
앗! 이년이 물건을 잘라 먹으려고 하네! 니년 옥수수 털기 전에 잘 좀 해라 응
사장의 물건을 물고 있으면 숨조차도 쉬기가 버거운데 살짝 물었다고 되게 뭐라고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열심히 물건을 빨았다.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 것도 이렇게
빨아주면 좋아할까? 남편도 남자인데 아마도 좋아 할 것 같았다.사장은 물이 흔건하게
나온 것을 확인 하고 물건을 거기에 조준하고 천천히 넣기 시작한다. 두 번째로
사장에게 거기를 대줘서 그런지 저번보다는 아픔이 덜 하다. 그러나 쉽게 삽입이 되지
않아 사장이 애를 먹고 있다. 나는 미안해서 가랑이를 힘껏 벌리고 양손으로 벌려줬다.
팔딱거리는 박동이 입구에 느껴진다. 나 또한 그 박동에 맞춰 학학거리고 있다.
참 묘한 광경이다. 박자에 맞춰 노래하듯이 그렇게 학학 거렸다. 사장은 거대한 물건을
잡고 계란만한 귀두로 입구를 조금씩 넓히고 있었다. 고통이 점점 사라지고 빨리 사장의
물건을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사장의 동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사장과 호흡을 맞췄다.
이 순간에는 남편이고 아이들이고 생각이 나지 않고 오지 내 속으로 들어오는 사장의
물건에 집중을 했다. 조금씩 들어오고 있던 사장의 물건이 반절쯤 들어 왔을 때 뭔가에
귀두 목 부분이 걸려 박지도 빼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사장의 물건에
붙어있던 거기 일부분이 사장의 힘찬 용두질에 일순간 뚝하는 소리와 함께 사장의
물건에서 떨어졌고 한꺼번에 자궁입구까지 귀두가 밀려 들어왔다. 윽! 드디어
다 들어간 것 같네! 야 너 애 둘 낳은 거 맞나? 사장은 늘 이랬다. 기분에 따라 부드럽게
대할 때도 있고 지금처럼 나를 아무렇게나 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자연스럽고 어떤 때는 자극적이기도 했다. 점점 사장이 원하는 그런 여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천천히 움직이던 사장의 물건에 자극을 받은 거기에서 애액이 나오기
시작하자 사장은 점점 엉덩이에 힘을 주며 용두질을 시작했다. 깊고 짧게 그리고 좌우로
속을 골고루 어루만지는가 싶더니 사장의 치골을 내 클리토리스에 비비기 시작한다.
그때 하마터면 울을 뻔 했다. 그 강렬한 느낌이 온 몸을 마비시키며 한 여자의 영혼을
섹스의 노예로 만들고 있었다. 아마도 나의 가장 취약점이 클리토리스인 것 같다.
가끔 남편과 관계를 가질 때 기분 좋은 느낌이 든 곳도 그 곳이다. 그러나 그때 하고
지금의 느낌은 차원이 달랐다. 남편과의 느낌은 단순한 좋은 느낌인데 사장이 주는
느낌은 머릿속이 텅 비고 몸이 하늘로 나를 것 같은 아주 강렬한 느낌이다.
사장은 나를 개처럼 엎어지라고 한다. 남편과 할 때는 수치스러워서 좀처럼 하지 않는
자세이다. 그러나 이 순간 그가 나의 한쪽 가슴을 도려서 달라고 한다면 나는 두 쪽
가슴이라도 서슴없이 도려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말로 사장을 사랑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생긴다. 속을 질주하던 사장의 물건이 자궁을 때리고 이어서 단단한 허벅지가
엉덩이를 때린다. 거기는 뻘겋게 달아오른 쇠처럼 만지면 대일 것 같고 엉덩이는
출렁이는 파도와도 같이 철썩댔다. 나는 사장의 물건에 찔려 죽어도 여안이 없었다.
더 많이 사장의 물건을 느끼고 싶었다. 엉덩이를 사장의 용두질에 맞추어 흔들었다.
몇 번의 오르가즘이 나를 혼미하게 하고 나서야 사장의 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벌러덩 누워있는 나를 사장이 어루만진다. 그의 손길이 내 몸을 스치고 지날 때
찌릿한 전율이 움찔하게 한다. 그 느낌도 좋다. 무조건 좋다. 사장이 좋다.
사장은 20만원을 주며 옷이라도 사 입으라고 한다. 나는 그 돈을 사양하고 싶었다.
그 돈을 받으면 몸 파는 여자와 다를 게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아무 말을 하지 않는
내게 사장은 돈을 손에 쥐어주며 내일도 부탁한다고 한다. 그때야 남편과 아이들
얼굴이 떠오른다. 그래 이 돈이면 우리 큰애 한달 학원 비는 되겠다.고 속으로
읊조리며 못이기는 척 받았다. 다음 날부터 사장은 시간만 있으면 내 몸을 요구했고
나는 사장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했다. 한번은 털을 깎아 보라고 했으나 그것은
차마 못했다. 남편에게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대신 은밀한
곳을 대주기로 했다. 얼마나 아팠는지 며칠을 피가 묻어 나왔다. 그래도 나는
좋았다. 사장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게 좋았다.  그렇게 사장과의 관계는
계속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사장은 물건을 내 거기에 넣은 상태로 내일 친구들이
오는 데 자기는 약속이 있어서 시간 내기가 어려우니깐 나 보고 친구들을 대접 좀
할 수 없느냐고 한다. 누구의 말인데 거절할 수 있을까. 집에 와서 남편에게는 내일
식당식구들 하고 회식이 있어 많이 늦을 거라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너무
늦지 말고 술도 잘 못 마시니깐 눈치껏 버리라고 한다. 남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방금 전에 사장에게 대준 거기를 남편에게 대 줄 수는 없었다. 내일
사장이 약속이 있다고 하니깐 적당히 사장 친구들과 놀고 집에 와서 남편에게
오랜만에 거기를 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장에게서 저녁 11시가 넘어 전화가 왔다.
지금 노래방에 친구들이 있으니깐 아줌마 둘하고 같이 가보라고 한다. 아마도 사장
친구는 세 명인 듯싶다. 그러나 오늘 따라 노래방에 같이 갈 아줌마가 하나도 없었다.
아주 나이 많이 드신 몇 명의 아줌마들만 홀 서빙을 하고 있었다.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나 혼자라도 가서 분위기 좀 살리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노래방에 갔다.
이미 건아하게 취한 세 명의 남자는 나를 보더니 와! 아줌마 오라고 했는데 아가씨를
보냈네! 오~! 진 사장에게 고맙다고 해야겠네! 아가씨라는 말에 이렇게 기분이
좋아해야하는지 어쩜 정말 나도 아줌마가 다되었나보다. 사장님들 오늘 다른
아가씨가  없어서 저 혼자 왔어요! 다른 아가씨들 몫까지 즐겁게 해줄게요.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이렇게 이뿐 아가씨 하나면 됐지 뭐가 부족하겠어!
얼른 이리 와서 한잔 받아요? 너무들 환영하는 분위기여서 내가 공주님이 된 듯 했다.
한잔 두잔 양주를 권하다 보니 벌써 양주가 세병 째다. 일부는 버렸으나 마신 것도
있어 족히 다섯 잔은 먹은 것 같았다. 술에는 장사가 없는데 술도 잘 먹지 못하는
내가 먹은 다섯 잔의 양주는 점점 정신을 가물거리게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장 친구 세 명다 내 몸에 손대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안심이 되어 술을 더 먹었을
지도 모른다.  다섯 잔 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그 이후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뭔가 보지에서 스멀거리는 것 같았다. 아마도 사장이 와서 내 보지를 즐겁게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아득히 들리는 낯선 목소리, 그것은 사장의 친구들 목소리였다.
이년 수면제 좀 먹였더니 바로 뻗어 버리네! 진 사장이 그러는데 이년 죽인데,
이제까지 진 사장이 먹어본 년 중에 이년 같이 맛있는 뇬은 없었다는구먼
어이! 신사장! 물 좀 나오나? 미치겠네. 얼른 이년 맛 좀 보게  이미 내 몸은 발가벗겨
있었고 한 놈은 내 거기를 빨고 있었고 한 놈은 내 손으로 물건을 잡고 있게 했다.
정신은 들기 시작했는데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아마 꿈일 거야 다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다.
내 거기 속에 구렁이가 들어오는 악몽을 꾸다가 잠깐 정신이 들었다. 그런데 그 시간
세 명의 남자들은 나를 가만히 두지 않은 것 같다. 아~하! 진 사장 말이 맞네.
이년 정말로 죽이네! 정신을 잃었는데도 이년 조이는 것 좀 봐! 오늘 횡제 했네."
신 사장 벌써 두 번이나 쌌잖아!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생각을 해야지?
그렇게 세 놈이 두 번씩 내 거기를 유린하고 나서야 나를 놓아줬다. 그리고 50만원을
내 위에 올려놓고 뭐가 그리 좋은지 다음에 한 번 더 즐기자고 하면서 나간다.
남자란 다 그런가 보다. 힘없는 여자를 아무 저항도 못하게 만들고 나서 그것도 모자라
이렇게 비참하게 유린해야만 직성이 풀리나 싶다. 남편도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하고 살까?
당장에 강간으로 고발하고 싶었다. 그러나 남편얼굴을 어떻게 볼까하는 걱정보다는
사장이 내 몸을 요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분명 사장은 자기 친구들을
신고한다고 한다면 나를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나는 왜 사장의 눈치를 보며 살고 있을까? 몸을 간신히 추스르고 집에 오니 남편은 잠을
자고 있었다. 불쌍한 사람, 지금의 나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아마 이 사람은 나에 대한
배신감에 자살이라도 저지를 사람인데…….침대로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아침에 눈을 뜨니 혼자다. 남편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출근을 한 것 같다. 간간히
어제 일이 떠오른다. 목이 너무 말라 이불을 걷고 일어나는데 옷을 다 벗고 팬티와
브래지어만 입고 있었다. 깜짝 놀라 팬티에 손을 넣어 보았다. 끈적끈적한 세 놈이 싸 놓은
정액이 그대로 말라 있었다. 남편이 보았을까 하는 걱정에 정신 번쩍 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이도 모르는 눈치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오늘 저녁에는 일찍 들어와서 그동안 소홀했던 관계를 갖자고 했다. 소풍전날
들뜬 기분으로 한숨 못자는 아이들처럼 남편은 좋아했다. 왜 이렇게 순진한 남편을
배신하면서 살 수밖에 없나하는 생각에 씁쓸했다. 사장과 눈도 마주치기도 싫어서
쳐다보지도 않고 말대꾸도 않고 일만 했다. 그러게 퇴근시간이 다되어갔다. 사장은
아무 일 없는 듯 평상시와 같았다. 오히려 퇴근시간이 다가올수록 나만 애 닳았다.
어쩜 어제 그런 수모를 당하게 하고 미안하다는 한마디도 없을까? 한마디 말만 걸어도
금방  예! 사장님 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은데…….퇴근하려고 하는데 사장이 잠깐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한다. 기쁜 마음에 남편과 한 약속도 잊고 사장을 따라갔다. 몇 잔의 양주를
소나기 퍼붓듯 먹었다. 사장이 미안하다고 말을 했을 때 이제까지 참고 있던 눈물이 와락
쏟아졌다. 사장은 그런 내게 키스를 해 왔고 나는 어제일이 없던 것 인양 사장을 받아줬다.
너무도 좋다 사장의 물건도 그렇지만 사장의 숨소리, 땀, 정액........한차래 소낙비가
지나가고 나서 남편과의 약속이 생각이 났다. 서둘러서 집에 도착해 현관문을 열었다.
남편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남편의 트렁크 팬티를 벗기고
사장의 물건을 빨 때처럼 빨아줬다. 너무도 오랜만에 빨아보는 남편의 물건, 그러나
 몇 번의 입놀림에 남편은 싸고 말았다.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남편의 눈빛이
정액을 삼키면서 그때야 느껴졌다. 한번도 남편에게 하지 않은 행동에 남편이
당황하는 것 같았다. 얼른 옆집언니 핑계를 대니 남편은 당황하는 것 같으면서도
좋다고 한다. 어제의 피로와 오늘 사장과의 신경전에 너무 피곤했다. 샤워를 하면서
사장이 싸놓은 정액을 말끔히 정리하고 혹시 모르는 남편과의 2차전을 대비했다.
그런데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 들고 말았다.

이제는 아내도 성적으로 적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좀처럼 아내에게서
전에 받았던 서비스를 받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그런지 참는 것도 한계에 온 듯
나도 모르게 짜증을 부렸다. 그날 아내와 술을 먹으면서 정말이지 오랜만에 갖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술을 먹으면서 그동안 아내에게 서운했던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아내와 남편의 위치가 바뀐 듯 아내는 듣기만 했고 나는 말만했다.
그리고 아내는 마지막으로 미안하다는 말과 좀 더 내게 신경을 써준다는 말을 하고
내게 키스를 해왔다. 너무나 황홀했다. 아내를 안고 침대에 갔다. 그리고 첫날밤
초야를 치루는 심정으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아내를 벗겼다.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달빛도 쑥스러운지 발그스레하다. 그 빛에 반사되어 아내의 몸에서 광체가 나온다.
그 빛에 대일까 혀끝을 살짝 대본다. 스르르 녹는 솜사탕처럼 달콤했다. 이 사람이
내 아내라는 것을 표시하고 싶어서인지 구석구석 아내의 몸에 침을 발랐다.
사나운 맹수들이 자기 영역을 나타내기 위해 곳곳에 오줌을 누워 자기의 땅임을
표시하듯 그렇게 곳곳에 내 영역을 표시했다.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아내의 거기에
 마지막으로 내 것임을 표시했다. 언제나 맡아봐도 질리지 않는 아내의 보지 냄새에
입안은 침이 고였다. 그래서 여자와 관계를 할 때 먹는다는 표현을 쓰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아내의 거기는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오랜만에 하는 관계다 보니 아내도
 나만큼 이나 흥분을 하고 있는 듯싶었다. 아내의 거기에 혀를 대고 그렇게
그리워하던 아내의 보지를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아내는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고 그만큼 내 입도 바쁘게 움직였다. 그런데 전에 맛하고 조금 다른
맛이 났다. 뭐랄까 전에는 시큼한 맛이었는데 지금은 밋밋하면서 비릿한 맛도
나는 것 같았다. 아마도 전보다 애액을 많이 흘려서 그런가 싶다.
이제 아내는 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된 것 같다. 천천히 발기된 물건을 아내의
거기 속으로 넣었다. 그런데 너무도 쉽게 들어갔다. 전에는 물건이이 들어갈 때
뭔가에 걸려 그 느낌이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도 헐거웠다. 그러나 왕복운동을
시작하자 아내는 어떻게 했는지 안에서 뭔가를 움직이며 물건을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했다. 결혼 전 사창가에 가서 할 때 느낌이 생각난다. 그 때 그곳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은 무슨 교육을 받았는지 속에 물건을 집어넣기가 무섭게 조여 줘서
술이 만땅이 되어 가도 1분 이내에 싸게 만드는 재주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그 곳에 아가씨들이 하는 그런 기술을 아내가 하고 있다. 어떻게 된 건지 묻고
싶었으나 혹시 옆집 인재 엄마가 나 모르게 아내에게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그 순간을 즐겼다. 아니나 다를까 몇 번 왕복운동을
하지도 못했는데 쌀 것 같았다. 아내에게 쌀 것 같다고 하니 조금만 참으라고 한다.
아직 아내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자세를 바꾸려고 하는데 그만 참지 못하고 싸버렸다.
아내는 좋았다고 하는데 혼자만 느낀 것 같아 너무 미안했다. 아내는 정액과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좆이 더럽지도 않은지 빨기 시작한다. 너무도 잘 빠는 것 같다.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더러운 데도 이렇게 열심히 빠는 것은 아내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한번 죽은 물건은 좀처럼
일어서지 않고 있었다. 어떻게든 세워 보려고 야한생각도 해보고 아내의 입에
용두질을 해 보았으나 소용이 없었다. 아내는 한참을 물건을 빨다가 더 이상 진전이
없어 보이자 사랑한다며 내 품으로 안겨온다. 다음날 아이들을 재우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이들 자면 아내가 일하는 식당 지하
노래방으로 올 수 없느냐고 한다. 사장이 옆집언니랑 자기랑 함께 술 한 잔 먹고
있는데 내 얼굴이 너무 궁금해서 함께 마시자고 한다. 식당 영업집에서 이 시간에
영업은 안 하고 술을 마시고 있다는 것이 이상했으나 알았다고 하고 아내가 일하는
식당 밑 지하 노래방으로 갔다. 사장이란 사람 덩치가 장난이 아니었다. 상당히 큰
노래방인데 작게 보였다. 반갑다며 악수를 청하는데 무슨 운동을 했는지 힘이
황소처럼 쎄 살짝 흔드는데도 내 몸 전체가 함께 흔들렸다. 사장은 계속해서 아내를
칭찬했고, 아내 또한 싱글벙글 이다. 양주가 세 병째 들어왔고 아내는 몇 잔만 먹고
흥겹게 노래만 불렀는데 인재엄마는 얼마나 술을 먹었는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아내가 화장실을 갈 때 함께 같다. 그리고 아내는 내게 술은 이제 그만 먹으라고 한다.
사장이랑 대적해서 이겨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괜히 객기를 부려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왠지 모르게 사장이란 사람을 경계해야 할 것 같았다.
아내는 잠깐 식당에 올라갔다가 내려온다고 하며 술은 그만 먹으라고 당부에 당부를
거듭했다. 노래방에 내려가 보니 사장이랑 인재엄마는 보이지 않고 메들리 노래만
누가 눌러 놓았는지 계속 되었다. 혼자 있기가 뭐해서 사장을 찾아 볼 요량으로
옆방을 기웃거렸다. 오늘 이 노래방에는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장사가
안돼는 노래방도 있구나 생각하며 카운터에 갔으나 카운터에도 아무도 없었다.
목이 타서 카운터 안에 있는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꺼내는데 말소리가 들렸다.
바로 옆에 쪽문이 있는데 그 곳에서 나는 소리였다. 갑자기 도둑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가슴을 조이며 살짝 열린 쪽문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곳에는 내가 보지 말았어야 하는 광경이 있었다. 하마터면 소리를 칠 뻔 했다.
인재 엄마가 옷을 벗고 사장과 같이 있어서가 아니다. 사장의 물건은 비디오에서
봤던 흑인의 그 것을 옮겨 놓은 것 같이 거대했다. 물건을 숭배하는 민족을
이해할 것 같다. 나 또한 사장의 물건을 보고 경외로움에 탄성이 절로 나올 것
같았으니까…….으~윽 이년은 좀 떨어지는데 빠는 것은 미스 김보다 잘 빤단 말이야!
사장님 또 이년, 이년 하네. 미스 김한테는 그렇게 안 하면서......그래도 먹을 때는
이년 이년 하면서 먹으니깐 걱정 마!요즘 너무 미스 김만 예뻐하는 것 아니에요?
그년 말로만 듣던 긴자꾸가 뭔가여, 내 친구들도 그 년 먹어보더니 다들 뻑이 갔다.
친구들이면 몇 명하고 했어요?친구 세 놈하고 두어 번씩이나 씹질을 했다고 하지?
미스 김 그러다가 이 길로 나서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 인재 엄마는 물건을 빨다가
얼른 거기에 넣어 달라고 성화다. 사장은 그 거대한 물건을 인재엄마의 거기에 조준을
하며 천천히 넣기 시작한다. 저것이 다 들어 갈까하는 의구심에 문 쪽으로 몸을 바짝
다가갔다. 몇 번을 넣었다 빼었다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다 들어간 듯싶다. 인재 엄마는
사장의 목을 잡고 허리를 웅크린 채 신음을 토해내고 있다. 마치 포효하는 호랑이와도
같은 신음을 쏟으며 누가 먹고 누가 먹히는지 모르게 서로의 몸을 탐닉하고 있다.
사장의 물건이 인재엄마의 보지에서 나올 때 허연 물이 같이 나오고 있다. 말로만
듣던 여자가 싸는 모습인 것 같다. 계속된 용두질에 인재엄마 거기에서 나온 허연
물은 홍수가 난 듯 깔고 있는 이불 주변을 적시고 있었다. 갑자기 아내가 이 광경을
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얼른 자리를 피하고 계단을 오르고
있을 때 아내가 내려오고 있었다. 아내에게 다들 집에 갔다고 하고 우리도 그만
가자고 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인재엄마 얘기를 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만
 모른 척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 대신 사장과 사장친구들 하고 씹질을 했다던
미스 김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여보! 식당에 미스 김이라고 있어요?응! 어떻게
미스 김 알아요?아니 그냥 좀……. 그 애 평소에 어때요? 뭐 싹싹하고…….
일도 잘하고……. 착한 애 인데요사장하고는 친해요? 별걸 다 물어보네, 당신
오늘 좀 이상해요당신! 사장조심해요 술 먹자고 하면 덥석 따라가지 말고 알았지?
왜 그래요! 사장이랑 뭔 일 있었어요?내가 왜 이렇게 횡설수설인지 모르겠다.
잠을 자려고 하는데 자꾸만 사장의 물건이 인재엄마 거기에서 용두질 하는 모습이
보인다. 뒤척이다가 아내의 가슴에 손을 넣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미 내 물건은
발기 할 때로 발기해 있었다. 아내는 이미 잠에 취해 있었고 손가락으로 아내의
거기에 넣어보아도 아내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용기를 내서 손가락 두개를 넣어
보았다. 신기하게도 잘 들어간다. 한참을 아내의 거기를 훔치고 있는데 아내의
입에서 단발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도둑놈 제 발 절인다고 흠칫 놀라 움직이던
손가락을 멈추고 가만히 있었다. 다행이 아내는 계속 자고 있었다. 다시 손가락을
움직이다가 세 개를 넣어보았다. 그러나 세 개의 손가락도 아내의 보지는 만족을
못한 듯 공간이 많이 남아 있었다. 어쩜 내 주먹도 들어갈 것 같았다. 전에도
 이렇게 까지 아내 거기가 넓었나 싶다. 더 이상 하면 아내가 깰 것 같았다. 아내가
깨면 염치가 없을 듯싶어서 혼자 화장실에 가서 사장의 물건이 인재엄마 속으로
용두질 하는 상상을 하며 내 물건을 달래줘야만 했다.아내와의 잠자리는 항상
일방적인 아내의 승리였다.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몇 분 만에 나의 항복을
받아내는 아내는 다 죽은 나의 물건을 빨며 내게 이 차전을 준비 할 것을 요구했지만
한번 죽은 물건은 내 맘대로 서질 않는다. 서지 않는 좆만큼이나 내 자존심 또한
허물어져 갔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아내는 털을 깎았으면 했다. 왜 그러냐고
물어 보니깐 오줌을 싸고 나면 자꾸만 털에 오줌이 묻어 냄새가 많이 나는 것 같아
싫다고 했다. 그래서 옆집 언니에게 물어 보니깐 털을 깎으면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을 거라고 해서 한번 깎아 보면 어떠냐고 한다. 나도 아내의 털을 다 깎으면 하는
상상을 하면서 딸딸이를 쳐본 적이 몇 번 있어서 깎아보라고 했다. 며칠이 지난 후
잠자리에서 우연히 아내의 거기를 만져 봤는데 정말로 털이 하나도 없이 밀려있었다.
나도 모르게 아내의 팬티를 벗기고 잠을 자고 있는 아내의 거기에 입을 맞추며
혀로 살살 빨기 시작했다. 내 물건은 커질 때로 커져 아프기 까지 했다.
아내의 거기를 빨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아내의 거기에서는 정액냄새 같은
냄새가 낫다. 언제가 아내에게 거기에서 정액냄새가 난다고 그러니깐 아내는 세정제
냄새라고 했다. 이상했지만 아내를 믿기로 했다. 아내 또한 나를 믿고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참을 빨고 있다가 저번처럼 가락을 집어넣어 보았다. 순간 아내는 잠결에
흥분을 하고 있는지 끈쩍끈쩍한 애액이 와락 하고 쏟아졌다. 처음 보는 아내의 싸는
모습이었다. 참으로 신기했다. 마치 내가 싸놓은 정액처럼 미끈거리고 점도도 있어
손가락을 뺄 때면 가느다란 선이 손가락 사이를 한참 연결해 줬다. 혼자서 어떻게
똥꼬에 난 털까지 깎았는지 모르지만 깨끗하게 밀린 똥꼬 밑으로 아내가 싼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무슨 맛일까 궁금했다. 입을 아내의 거기에 대려고 하는 순간
아내가 깨고 말았다. 아내는 뭘 훔치다 걸린 아이처럼 놀래서 갑자기 몸을 움츠리며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사실대로 말을 해 줬다. 내가
안쓰러웠던지 아내는 하고 싶으면 깨우지 그랬냐면서 내 품에 안겨온다. 그리고 성이
날 때로 난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아내의 모습에 오늘은
꼭 아내를 만족시켜주고 싶어서 그만 빨게 했다. 저번처럼 입에다 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아내의 가랑이를 벌렸다. 그동안 남아있던 애액이 흘러내린다. 물건을 아내의
거기에 대고 살살 문지르며 넣기 시작했다. 저번 보다는 좁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아니 아내의 거기가 살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푹하는 소리와 함께 좆을 힘껏
집어넣었다. 아내는 아프다며 살살 할 것을 요구했다. 천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고
물건이 속을 들랑날랑 할 때마다 속에 있던 애액이 시트까지 적셨다. 언젠가 사장이
인재엄마 거기에 물건을 넣고 뺄 때 생각이 나며 마치 내가 사장이 된 기분이 들었다.
한참을 했다. 그런데 또 아내는 속에서 물건을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하면서 내가 빨리
싸도록 유도하는 것 같았다. 잠시 멈추고 아내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그러나 잠시
멈추고 있는 물건도 아내는 속에 조몰락거리고 있었다. 결국 그날도 잠깐의 저항을
했을 뿐 아내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전에 보다 더 많은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내가 털을 잘 깎았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아내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행복한 웃음이 나왔다. 남편과의 잠자리는 사실 별로였다. 어쩌다 한번 몸을 줄 때면
내가 달아오르기 전에 남편은 이미 끝이 난 상태가 되다보니 시들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나를 사랑해주고 나 또한 남편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가끔 한번씩 남편에게
몸을 줬다. 그러나 사장의 물건을 거의 매일 받다보니 사실 남편과 할 여력이 없었다.
사장의 물건이 내 거기를 꽉 채웠을 때의 안정감과 쾌감은 아내로서 엄마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양심도 앗아 같다. 오히려 이런 생활이 계속 될수록 내가
한 남자의 아내이고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퇴근해서
집에 와 잠을 자고 있는 남편과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자꾸만 눈물이 난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오직 나만을 사랑해주는 남편의 얼굴을 바로 볼 때는 지금처럼 남편이 잠을
자고 있을 때뿐이다. 이런 생각이 들 때면 더욱더 남편에게 죄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이미 내 몸은 내가 통제 할 수 없는 아득히 먼 곳에 있었다. 쾌락이라는 무서운 마약에
중독이 되어 몸과 마음은 점점 피폐해 갔다. 사장의 물건은 이미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근래에 이렇게 까지 흥분하고 있는 사장의 물건을 본적이 없다. 솟을 대로
솟은 물건에 불근불근 뛰어나온 힘줄과 한입에도 넣기 어려운 귀두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처음 사장과 관계 할 때가 생각이 난다. 너무 무섭게 생겨서 저것이
내 몸을 관통하는 날이면 나는 아마도 죽고 말 것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내 몸의 일부인 냥 아무렇지도 않게 오히려 커지면 커질수록 나의 흥분도 배가 되고 있다.
그의 귀두가 부드럽게 대음순을 가르며 질 입구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혀만큼이나
부드러운 그의 귀두가 질속으로 조금씩 들어오면 질 벽들은 귀두를 반기듯이 감싸
안는다. 내가 사장을 사랑하는 만큼 내 보지 또한 사장의 물건을 사랑하는 것 같다.
한 장씩 한 장씩 속의 질 벽들이 사장의 물건에 문어다리의 촉수처럼 달라붙으면
사장의 물건은 고맙다는 듯이 불근불근 용트림을 한다. 사장의 물건이 내안으로
밀고 들어올 때면 횡격막이 두~웅 하면서 울리며 목 천장까지 숨이 차오르고
내안에서 빠져나갈 때면 뱃속에 있는 모든 창자가 고구마 엮이듯이 엮여 사장의
물건과 함께 빠지는 듯하다. 오늘 따라 사장은 죽기 살기로 용두질을 해대고 있다.
나 또한 죽어도 여한이 없는 듯 그의 물건을 받았다. 내 속은 용광로가 되어 나를
태우고 있다. 사장의 물건이 더 달궈지도록 내 몸을 태우고 있다. 내 몸이 다 타 한줌의
재가 되어 이름 모를 거리에 내팽개쳐 뭍 사내들의 발길에 지발피어도 나는 오늘
내 몸을 태울 것이다. 미스 김! 나 죽겠다. 씨벌 찰거머리 빨판보다 더 달라붙는다.
헉! 누~우구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데.......미스 김! 내 물 받고 내 새끼하나
낳아줘라.누구 명령인데 대신 오래오래 이렇게 사랑해 줘야해! 알았지?
그럼 그 동안 많은 년들하고 씹해봤지만 너 만은 년은 없는 것 같다. 그날 사장은
나를 죽일 듯이 찔러댔다. 두 번에 걸친 그의 공격에 내 거기는 만신창이가 되어
벌침에 쏘인 주둥이처럼 벌겋게 부어 걸을 때 마다 비벼대는 통에 집에 오는 길이
고통 그 자체였다. 집에 와서 대충 샤워를 하고 남편 옆에 누워서 잠을 잤다. 얼마나
잤을까 그렇지 않아도 따가운 거기를 남편이 만지작거리다 구멍에 손가락을 넣으며
내안에 있는 사장의 흔적을 찾으려고 하는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며 일어났다.
남편은 무안했던지 무 깨끗해서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했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그런 남편을 보면서 정말이지 울컥 하며 눈물이 나올 뻔 했다. 바보 같은 남편!
지금이라도 사장과의 관계를 털어 놓고 용서를 빌고 싶다. 그리고 나란 여자는 잊어
달라고 하고 싶었다. 그런데 나는 남편에게 안기며 사랑해달라고 했다.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른다. 단지 이렇게 해야 될 것만 같아서 남편에게 안겼다.
그리고 방금 사장이 남긴 흔적위에 나는 남편의 흔적을 다시 남겼다.
남편은 행복해 했다. 그래 나도 행복하고 남편도 행복하면 되지 뭐가 더 필요해
하며 다시 내일 있을 사장과의 행복을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참 화창한 날씨다.
상쾌한 기분으로 오랜만에 남편에게 아침을 준비했다. 이런 내 모습에 남편은 웃기만
하고 있다. 남편이 사랑스럽다. 나란 여자는 두 명의 남자를 한꺼번에 사랑할 수
있도록 신이 만들어 줬나보다.쨍그랑!단지 접시하나 깨지는 소리가 이렇게
요란할 수 있을까? 접시 파편조각 하나 하나가 내 심장 깊숙이 박히는 듯한 고통이
저려온다. 갑자기 불한하다. 혹 남편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 만 같다.
오전에 남편에게 몇 번 전화를 걸었다. 남편은 왜 그러냐고 자꾸만 묻고 나는
꿈자리가 사나워서 그러니 오늘은 각별히 조심하라고 당부를 했다.
점심에도 불안해서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별 일 없느냐고 물어보았다. 남편은 오늘
당신 참 이상하다며 꼭 내게 무슨 일이 벌어졌으면 하는 사람 같다며 핀잔을 준다.
다행이 남편은 무사히 퇴근을 해서 왔다. 대충 저녁을 준비하고 옆집언니하고
출근을 했다. 그런데 식당분위기가 어수선 한 것이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
카운터 언니! 무슨 일 있어요?미스 김! 놀라지 마라! 사장님이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죽었데!나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하늘이 무너진 것 같다.
이제 막 사랑이라는 것을 알기 시작했는데.........남편에게는 친한 친구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마지막 가는 자리를 지켜줬다. 꼭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그 자리를
지키면서 나는 사장에 대해서 너무도 몰랐다는 것을 알았다. 사장은 고아에다 아직
결혼도 안하고 혼자서 살고 있었다. 처음부터 죽는 날 까지 혼자였던 것이다. 얼마나
외로운 생을 살았을까? 너무도 불쌍했다. 측은했다. 그를 위해서 마지막 남은
눈물까지 바쳤다.다음 생에는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기를
빌었다. 그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나를 더 화나게 만들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뜨거운 화덕에 그를 보내면서 차마 따라가지
못하는 비정한 여인네의 한숨만 그의 마지막 길을 동행했다. 3일 장을 마치고 집에
와서 남편이고 아이들이고 다 내 팽개치고 잠만 잤다. 그런 모습을 남편은 묵묵히
지켜줬다. 친한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나를 이렇게 만들고 있나 싶어서 스스로
 안정이 될 때를 기다리는 눈치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잠만 잤다. 꿈속에서나마
그를 만나고 싶어서 인지도 모른다.얼마나 잤을까? 아마도 한 이틀은 잠을 잔 것
갔다. 신경질적으로 울려대는 전화 밸 소리에 눈을 떴다. 받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습관적으로 수화기를 들었다. 변호사 사무실이라고 한다. 무슨 무슨 변호사인데
자기가 직접 방문한다고 한다. 왜 그러냐고 묻기도 귀찮아 알았다고 했다.
몇 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초인종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집근처에서 전화를 했나보다.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오라도 했다.무슨 서류들을 잔뜩 들고 와서는 난데없이
며칠 전 이승을 떠난 사장의 얘기를 한다. 나도 모르게 그의 이름을 들으니
눈물이 났다. 눈물을 훔치고 있는데 변호사라는 사람은 사장이 교통사고로 죽는 날
유서공증을 자기 사무실에서 받고 사장의 모든 재산의 상속인이 나라는 것이다.
뭐가 뭔지 모르고 어떨 결에 도장을 찍어줬다. 그리고 그의 재산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처분해서 현금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변호사가 돌아가고 다시 잠을 잤다.
꿈이라고 생각했다. 한참을 잠을 자다가 아이들 오는 소리에 눈을 떴다. 그래 힘을
내자 나에게는 또 다른 미래가 있지 않은가! 아이들을 보니 조금은 힘이 났다.
남편도 이제 아내 자리로 돌아온 나를 보고 기뻐하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은 오랜만에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남편도 아이들도......... 항상 나를 안아주는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 나의 방황도 슬픔도 이제는 막을 내려야겠다. 다음날 변호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는 어제의 일이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실로 다가 왔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낮에 고민 고민을 하다가 남편이 알면 오해의 싹만 트일 것 같아 남편에게는
숨기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자꾸만 죽은 친구가 생각이 나서 이곳에서는
도저히 못살겠다고 다른 곳으로 이사 가자고 했다. 남편도 곰곰이 생각하더니 좋다고
한다. 언제나 내 의견을 존중해주는 남편이 오늘은 더 고맙게 생각이 든다.
아주 멀리 이사를 했다. 사장과의 추억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이사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나만을 사랑하고 나만을 위해주는 우리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리라 마음먹었다. 이삿짐 싸고 정리하면서 고생한 나랑 우리 딸들을 위해서 남편이
오랜 만에 외식을 하자고 한다. 다들 와~하는 함성과 함께 삼겹살 집에 갔다. 그런데
속이 좋지 않은지 자꾸만 헛구역질이 나온다. 남편은 이 사람 오랜만에 기름진 것을
먹으니 소화가 잘 되지 않는가 보다며 약국에 가서 소화제를 사온다. 그러나 별 효과는
없었다. 집에 오면서 아차! 했다. 이사한다고 정신이 없어서 저저번 달부터 생리가
없었다는 것이 이제야 생각이 난다. 남편에게 말을 하고 약국에서 임신테스트 시약을
사왔다. 예감은 적중했다. 선명하게 그어진 보라색 두 줄이 임신임을 확인해줬다.
 남편은 너무도 좋아한다. 사실 남편은 딸만 둘 있는 것이 내심 불만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자꾸만 하나 더 낳아보자고 몇 번을 졸랐지만 우리 형편상 더는 낳아서 키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안 된다고 몇 번을 거절했는데.......다음날 산부인과에 갔다. 의사는
임신 10주라며 축하한다고 한다. 10주전이라면 사장이 죽기 전 보지 털을 밀어주고
죽기 살기로 사랑을 한 날이다. 또 그 날은 집에 와서 남편이랑도 한 날이다. 직감적으로
사장의 아이일 것 같았다. 출산은 순조롭게 순산을 했고 4kg이 넘는 사내아이가
내 자궁에서 꿈틀하며 빠져 나왔다. 의사며 간호사들이 다들 한마디씩 한다.
어쩜 저렇게 큰 아이가 자연 분만으로 태어날 수 있을까? 남편은 고맙다며 눈물까지
흘린다. 그동안 딸딸이 아버지로서 서러움을 남몰래 삭히며 살았다며 자기도 당당히
가슴피고 살 수 있을 거라고 엉엉 울었다. 남편이 우는 모습을 처음 보는 것 같다.
그렇게 좋을까? 남편은 나는 안중에도 없고 중호만 예뻐한다. 정말이지 샘이 날 정도이다.
밥 먹을 때도 텔레비전을 볼 때도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중호하고만 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중호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다. 날 때부터 몸집이 유달리 큰 중호는
벌써 아빠보다도 키가 크다. 어느 날인가 중호를 씻기는 데 꼬추가 장난이 아니다.
 꼬추라고 하기는 너무 크다. 남편 물건 보다도 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갑자기 죽은 사장이 생각이 난다. 역시 씨는 못 속이는 것 같다.
한달에도 몇 번씩 목욕탕에 같이 가서 아들 자랑하는 남편은 한번쯤은 중호가 자기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을 텐데.......
남편은 정말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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