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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2026년 08월 0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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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면 기사에 주식관련 내용만 나오면 댓글이 100개는 기본 이상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 단일종목레버리지ETF와 이재명 정부를 까는 글들 뿐이다.


벌써 주식을 시작한지 15년이 되었다.

처음 5년은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방황하던 시기였고, 다음 5년은 저점 매수 고점 매도를 고수하며 정말 이 방법이 맞는지 검증의 시간을 보냈고, 그 다음 5년은 10번중 9번은 성공 1번 폭망하면서 본전 "원금을 잃지 않는" 계좌만들기를 반복했는데, 올해부터는 계속 수익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적은 돈이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


주식을 처음 하고자 하는 분이 주위에 있다면, 주식 시작하기를 말리는 편이다. 정 하고 싶다면 적은 금액으로 충분히 연습해보고 시작하라고 하는 편이다. 그렇게 안하면 굉장히 오랜 시간 주식공부에 미쳐서 방황하고 시간과 비용을 다 버릴 수 있는 곳이 주식판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계속 우상향하고 설령 떨어지더라도 거주할 집이 남지만, 주식은 잘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벼락거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과거에 증권사 일하면서 느낀점은 수익보는 고객보다 손실보는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 같다. 10%수익 90% 손실정도?


나는 처음에 200~300만원으로 시작하여 500만원이 되었다가 최근에는 1000만원으로 굴리기 시작했다. 다시 500만원으로 낮춰질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500만원으로 1000만원을 만들 실력이 못되면 계속 연습을 하거나 주식판을 떠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것이 내 경험상 판단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는 심리 게임이다" 2편 책을 보니 프랑스 금융계에서 유명한 격언 중 하나가 "고객은 적이다."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곳에서 "고객은 왕이다"와는 대조적이다. 저 명언을 보는 순간 위로가 되었다.


여튼 나는 주식을 지인에게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나처럼 시행착오 겪으면서 원망을 살까봐서.


내가 생각하는 금융교육이란 이런 것이었다.

1.은행 예적금/청약 상품 가입 및 해지 방법

2.이자 계산하는 방법(단리/복리)

3.ATM기 어플 이용하는 방법

4.증권 주식 매수/매도 하는 방법

5.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하는 방법

6.부동산 거래하는 방법, 등기치는 법


2번을 제외하고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것들이다. 지금은 미성년자에게 금융교육을 시키고 있다던데 어떤 교육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주식은 특히나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매매하므로 그 결과에 대해서도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 탓할 것도 없다. 주식시장 아니 투자란 원래 그런것이다.


그 어떤 조언도 남이 말하는 것도 영향을 받지 않을만큼 실력자가 되거나 눈과 귀를 닫는 것이 좋은 것 같아 보였다.


팍스넷에서도 여성회원보다 남성회원이 압도적으로 많을것 같은데 주식매매하면서 외롭다고 남에게 댓글 써대면서 의지하려고 하지 마라.


인생도 주식도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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