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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J소장_ 23년 3월 셋째 주 결산 코멘트13


지난 주말에 작성한 셋째 주 시장 전망,

주말에 쏟아져 나온 증시뉴스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여전히 견고한 미 고용지표와 미 서부 스타트업의 자금줄 실리콘밸리뱅크 SVB의 파산.

미국의 2월 취업자 증가 폭은 예상치 22.5만 명보다 높은 31.1만 명이었으나 실업률도 함께 증가한 상황,

과열이나 둔화 어느 쪽으로도 확실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니 공은 소비자물가지수로 넘겨질 것이다.

시장의 변수는 SVB파이낸셜 그룹의 사실상 파산 소식과 그에 따른 금융위기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는 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울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니 연준의 빅 스텝 결정에도 제동이 걸릴 듯싶다.

화요일 미 소비자물가지수가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글로벌 증시는 결국 반등할 것으로 본다.

국내 증시는 외인의 손에 달린 만큼, 그들의 동향을 살피며 대응하는 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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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장,

SVB 파산에 따른 공포감보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강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인이 매수 주체로 나서며 전약후강의 반등을 이끌었다.

미 정부의 SVB 예금 전액 보증과 골드만삭스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환율시장을 안정시키면서 대형주가 지수를 방어한 셈인데,

상대적으로 현금 창출 능력이 부족한 중·소형주는 자금조달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내 종목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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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장,

SVB 파산의 후폭풍일까. 하루 만에 돌변한 외인의 현·선물 매도 폭격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미 선물의 반등에도 힘을 쓰지 못하더라. 평소 계획대로 단기 낙폭이 컸던 종목들을 분할매수로 대응했다.

단 한 종목이라도 평단을 낮췄으니 오늘의 하락이 나쁘기만 한 건 아니다. 세상만사가 생각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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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장,

전일 발표된 미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글로벌 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다.

어제 국내 증시 폭락의 주범이었던 외인은 현·선물에서 매수로 전환하면서 우리 시장도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수를 억지로 끌어올린 느낌인데다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탄력이 떨어지는 분위기였다.

에코프로 삼 형제가 코스닥 지수를 또다시 왜곡시켰다. 어떤 개미인지 대단한 강심장이다.

거래량도 없는 소외주를 데리고 감히 지수를 이겨보려 했던 내가 무모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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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장,

전일 발표된 미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금리 동결에 힘을 싣는가 싶었는데,

스위스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의 주가가 폭락하며 은행권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시장이 다시 급락했다.

미국 SVB 파산에 이어 스위스 2대 은행 CS의 부도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도 크게 출렁거렸다.

내주 목요일, 금리 동결에 베팅해볼 만하지 않을까. 내일까지 많이 빠진 종목을 담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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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주간 복기,

LG화학이 버티는 부 계좌는 그간 선방해주었는데, 잡동사니로 채워진 주 계좌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잡동사니들이 투매성 물량을 쏟아내는데 싼값에도 받아주는 이가 없었다.

판돈이 다 떨어져서 포기하고 짐을 싸거나 큰 판이 벌어진 도박판으로 떠나는 모양이다.

수년 전 차··(자동차, 화학, 정유) 전성기에도 지금과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2016, 지수 상승률 -2.1% / 계좌 수익률 +21.3%

2017, 지수 상승률 +24.1% / 계좌 수익률 -0.3%

2018, 지수 상승률 -16.3% / 계좌 수익률 -1.9%

주도 섹터의 종목이 없었다는 이유로, 2017년 지수는 폭등했는데 내 계좌는 뒷걸음을 쳤다.

올 연말까지 이대로 버티면 그때의 전철을 다시 밟게 될까.

단기적으로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끝까지 버텼더니 결국엔 내 순서가 돌아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금융위기를 빌미로 미 금리는 베이비 스텝으로 절충될 듯싶다. 시장은 또 반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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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수익금 : 23+5,976,318 ]

[ 지수 상승률 : 23+12.25% / 3+0.01% ]

[ 계좌 수익률 : 23+5.48% / 3-3.95% ]

* 23년 지수 대비 -6.77% < +6% 기준

* 03월 지수 대비 -3.96% < +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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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대비 계좌 수익률 미션 ]

0313 : 패 -0.76 < +0.36 / 코스피 기관 매수 상승, 코스닥 외인 매수 강보합

0314 : 패 -3.74 < -3.24 / 코스피 외인 매도 하락, 코스닥 외인 매도 하락

0315 : +1.98 < +2.18 / 코스피 기관 매수 상승, 코스닥 외인 매수 상승

0316 : 패 -0.60 < +0.01 / 코스피 개인 매수 약보합, 코스닥 개인 매수 강보합

0317 : +2.00 > +1.36 / 코스피 개인만 매도 상승, 코스닥 개인만 매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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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등락률과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분발하고 있으나 아직은 역부족이다.

금일 현금 비중은 2월 말 기준 12.1%보다 0.2% 줄어든 11.9%이며 4월 말까지 20%로 늘릴 예정이다.

월간 매도금액은 830만 원으로, 꾸준히 늘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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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종목 현황 (요일_중장기/스윙·단기)

이평선 도달 또는 단기 급등 시 분할매도하고 저가 재매수하여 평균 매수단가를 지속적으로 낮춘다.

_ 디모아(당일 매수분 +1% 익절), 이노뎁(당일 매수분 +1% 익절) / 유라테크(당일 매수분 +3% 익절), 엔피케이(당일 매수분 +3% 익절), 한양이엔지(추가매수), 세경하이테크(추가매수)

_ 이엔에프테크놀로지(추가매수), 리노스(추가매수), 보해양조(추가매수), 상상인(추가매수) / 엔피(추가매수), 한양이엔지(추가매수), 세경하이테크(추가매수)

_ 리노스(당일 매수분 +3% 익절) / -

_ 화천기공(기매수분 +5% 익절), 한솔제지(추가매수) / 세경하이테크(당일 매수분 +4% 익절)

_ 상상인(기매수분 +3% 익절), 화천기공(저가 재매수를 노린 매도) / 한양이엔지(기매수분 +4% 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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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중 일별 상위종목 (요일_상승률/하락률/업종·테마 상위)

시장 주도 테마 또는 급등락 종목들이 주로 파도타기 대상이라 기록으로 남겨둔다.

_ 이노뎁 +2.60 / 큐로컴 -6.19 / 화학, 리튬

_ 없음 / 유라테크 -8.03 / 없음

_ 에너토크 +5.43 / 아난티 -1.67 / 에너지 장비

_ 화천기공 +4.50 / NE능률 -5.59 / 시스템반도체, 화학

_ 이노뎁 +8.11 / 삼현철강 -0.79 / 3D 낸드, AI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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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종목의 대응 전략 (중장기 보유종목)

디모아_ 국내 유일의 마이크로소프트 총판사. 20229월 상장유지 결정으로 거래 재개 후 폭락, 비추천함

이노뎁_ 메타버스 관련주로 바닥권 반등 중, 글로벌 디지털 기업 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

이엔에프테크놀로지_ 반도체용 화학제품 제조업체, 최대실적 발표 후 급락, 21,000원 저점 지지 반등 기대

리노스_ 철도 지하철 통신망 사업 영위 업체로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 이슈, AI 음성인식 솔루션 사업 진출

보해양조_ 유시민과 김동연 관련주로 리 오프닝 수혜주, 1,000원까지 파도타기 대응 중이나 잡주라 비추천

화천기공_ 실적 및 배당주로 거래량이 극히 빈약한 품절주, 우크라이나 재건과 화천기계 경영권 분쟁 이슈

한솔제지_ 실적 양호한 배당주이나 올해 원재료·에너지·환율하락 부담,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적용

상상인_ 금융, 조선, 정보통신, 전산프로그램 개발 사업 영위, 상상인인더스트리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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