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입니다.(나는 이렇게해서 전업투자가가 됐다.5회)코멘트7

연재 1. 5회

계좌운용기술의 기초는 " 저비중 분산이다"

5차례 깡통을 찬 지라 범수 주위에는 돈이 씨가 말랐다. 카드 불법 사용으로 신불자로 전락하기까지...

한날은 부산에 사는 지인이 " 범수씨 그러지 말고 내가 20만원 줄 테니깐 실전 매매 해봐요."라고 제안을 해 왔다...

2008년8월 중순경 범수는 뜻밖의 제안을 망서임 없이 받아드렸고. 특별은 조건은 없었다. 너무나 고마웠다.

20만원을 받은 후 매매전략을 구체적으로 대원칙과 그에 따른 소원칙으로 구분해서 짜기 시작했다.

대원칙 : 원금을 잃지말자. (원금은 익일 예탁금으로 갱신됨.)

소원칙 : 1. 저비중 분산

             2. 매매승률 90% 이상

             3. 하루 30종목 이상 매매하기

             4. 오버나잇은 최소화할 것.

손절은 하지 않는다를 소원칙으로 추가한 이유는 성향도 그렇고 지금까지 매매하면서 손절은 절대로 고쳐지지 않은 

어쩔 수 없는 일부분이기에 손절하지 않는다고  정리했다.

손절을 못하기 때문에 저비중 분산 개념을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후 이 부분은 계좌운용기술이 자리잡게 되면서 약간의 수정은 있었다.

20만원에 대해서 소원칙을 적용해서 첫베팅 비중을 원금의 30%, 약 6만원을 빠른매수화면에 자동설정했다.

저비중에 대한 배팅%는 예탁금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10%,5%,2%.... 점차 줄어들었다.

매매승률 90% 이상이라고 원칙을 새운 것은 수학개념에서 수익 난 종목과 손실 난 종목을 비교했을 때 손실금을

수익금의 3배의 리스크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즉, 30종목을 매매하게 되면 27종목에 대한 수익금은 

6만원(원금30%) X 0.66%(기대수익률) X 27(종목수) = 10,692원

손실은 기대수익률의 3배를 적용해서 심리적 동료를 차단했다. 그래서 손실률은 수익률의 3배로 적용하고 

그래서 손실금은 6만원(원금30%)X -1.98(리스크3배) X 3(종목수) = -3,564원.

차감하면 하루 7,128원이 수익금이 된다 승률이 낮으면 남는 게 없다는 계산이었다.

이렇게 설계하면 대원칙인 원금은 절대 손실이 없다고 확신했다.

그 후 실전에서는 초창기 몇 달간은 평균 95%이상 유지했었다.  

드디어 2008년 8월말경 실전매매가 시작됐다.

실전에서는 20만원이 워낙 소액이라서 종목당 보유금액을 예탁금이 30%에서 약간 오버 하기도 했다.

이는 하락에의한 추가매수로 원금의 10%이하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위기 직전이라 시장이 굉장히 요동쳤다. 말 그대도 물반 고기반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실전매매는 거의 기계처럼 했다. 뭐하는 종목인지, 대형주, 소형주, 업종 상관없이 올라가는 종목은 눌림목에

하락종목은 3파하락에 막 들어갔다.

첫 수익은 천원 이하.. 어떤 것은 기대수익을 휠씬 초과했고, 다행히 공격적인 매매를 하면서 방어매매를

병행한 터라 손실부분은 리스크 3배 이하였고, 소액이라서 손절은 안 하니 요동치는 시장이라 대부분 수익으로

매도할 수 있었다.

매매종목수는 기본 50종목에 최대 75종목까지 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 매매했고 약 12거래일만에 300%, 80만원으로 예탁금이 늘어났다.

2008년 추석연휴 이틀 전에 매매를 마감하고 부산지인에 계좌를 켑쳐해서 보여주고 80만원을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참.. 또 고마운 게 "범수씨 추석도 다가오는데 20만원은 선물도 사고 좋은데 사용하시라고 정말 보내려거든 60만원만

보내라 했다. 

이 20만원이 시트머니가 된다. 그리고 야간 알바도 하면서 매일 몇 만원씩 입금했다.

그나마 2008년 추석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편하게 보낼 수가 있었고,

부산지인돈 20만원, 알바해서 모은 돈 총 52만원을 키움증권계좌로 입금하고 매매를 시작하려는 차에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진다. 2008년 9월15일 리먼 브라더스 파산신청..

범수!! 2008년 금융위기로 날개를 달다..

다음회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