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와 인구정책...코멘트17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일요일 저녁입니다

비가 오네요

비가 오면 날이 시원해서 좋습니다.

이제 비가 그치면 엄청난 불볕더위가 올 듯하네요

이번 여름은 코로나 때문에 원래하던 일쪽에는 지장이 큽니다.

코로나로 인해 하락할 때 대응을 잘 하지 못해 지옥을 맛본 후 다시 회복을 하였지만

아직 조마조마합니다.

오늘은 지난 주 제주도 출장 후 특별히 주식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보유종목 기존 관심종목군을 기준으로 소극적 매매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아주 짧은 단타를 치거나...

고수만은 못하지만 최근 수익은 잘 나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장의 상황에 따라 큰 손실로 돌아설 수 있기에 항상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제가 수립한 적략은 일단 공매도 금지구간에서는 강하게 베팅하자입니다

물론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부담이 되지만요...

일단 9월까지는 강베팅...

이후 점점 소극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아들 계좌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딸 계좌도 하나 만들 예정입니다.

은행 수익보다는 크게 장기투자, 안정적 투자를 전략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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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부에서는 어찌보면 선심성 복지에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은 청년에게 주는 돈...정말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일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주는 건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대학생 상당수가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정부가 지원해주는 비용에 도움을 받지만

부모에게 돈 받고 정부지원금은 유흥비 등으로 써버리는 경우도 꾀나 있습니다.

암튼 세수가 점점 더 많이 필요해집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세금을 늘려갑니다.  그래도 모자랍니다.

일단 부동산 세금을 엄청 올리려고 예정하고 있습니다.

나는 집 하나만 있고 대출도 다 갚았지만 집 위치가 좀 그래서 상승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배아프죠...

하지만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 떨어지면 수십, 수백만명이 자살 충동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대출금을 제외하면 깡통이 되는 집들이 부지기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인구정책을 생각해보죠... 둘 만 낳아 잘 기르자... 산아제한 정책을 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인구가 경쟁력인 것을 모르고 말이죠...

결국 우리나라는 인구문제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정책이었던거죠.

국가백년지대계인데... 불과 30년도 안되어서 아이낳으면 장려금을 주고 있지만...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듯싶네요

영국의 유명한 인구정책 연구소의 자료에 의하면 500년 후 (외국인 인구유입이 없는 경우)

지구상의 한국인은 10명이 안될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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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모자라... 세금이 더 많이 필요한 정부는 주식판에 눈을 돌립니다.

그리고 세계 어디에도 없는 악랄한 세제를 들고 옵니다.

일본을 그리 미워하는 것처럼 행동 하더니 일본의 제도를 모방해 따라하려고 합니다. 그것도 더 악질화시켜서요...

유럽쪽은 양도세를 매길 때 10년 통합으로 합니다. 우리나라는 3년이라고 하죠.

오르락내리락 하는 판에 3년이면 엄청 손해보았다가 50% 만회했더니 세금 20%, 25% 뜯길 수 있는거죠.

미국은 더 합니다. 평생이라네요. 만약 금융사태 때 엄청난 피해를 입었으면 그거 만회하기 전까지는 양도세가 없다고 합니다.

금융선진국하면 미국, 영국 등을 꼽는데... 그런 나라에서 이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3년,  3...년???  3......년???? 헐..

일본은 양도세 10%라고 합니다. 거래세도 있구요. 일본 따라하고 싶나요? 망할 넘들...그것도 더 개악을 해서???

중국은 거래세만 0.1%인가 있다고 하구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악랄한 주식세금을 메길려고 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보니 이를 옹호하는 글도 보이네요...

다시.. 허얼...

우리는 지금 진영논리에 빠져있는 것같습니다.

우리편이 하면 무엇을 하던지 찬성하고 다른 편이 하면 무엇을 하던 반대를 하는거죠

주식하는 사람이 이런 세제개편안을 보면 모두 힘을 모아 반대해도 모자란 판에... 

나는 상관없다... 내가 지지하는 분이 추진하는 거다...

쯧...주식은 꿈을 먹고 사는 건데... 꿈조차 빼앗아 버리려고 하네요.

대만에서 양도세 시행하다 주식 40% 빠져서 없던 일로 했다고 하네요.

당분간 주식은 좋다고 전망하지만...

만약 이런 양도세가 시행이된다고 하면 시행전에 위험 회피를 목적으로 전액 현금화하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을 겁니다.

그럼 아마 큰 폭의 하락이 올겁니다. 소나기는 피해가야죠...

거래가 줄고 거래세, 양도세 모두 감소해서 세수가 더 줄수도 있죠.

황금알을 낳는 오리의 배를 가르는 격입니다.

지지율이 높다고... 총선에서 압승했다고 무리한 세수확대 정책을 펴고 있는 현 정권에게

주식하는 사람들은 여러 루트에 반대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만한(?) 정권의 정책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앞으로 2년 정도... 그때까지가 주식으로 돈 벌 수 있는 가망성이 있는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10년 전 몇 억, 집 한채 값을 주식으로 말아먹었습니다.

그거 집 샀으면 지금 30~40억 할 수도 있습니다만...

요즘 조금 회복하려고 하니 거기서 세금 20%, 25% 거두겠다고 합니다.

맘이 답답하여 넋두리를 해보았습니다.

아마 이 글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 개인 생각이니 양해바랍니다.

아무리 현 정권이 좋아도 잘 못한 것은 잘 못한 거... 반대할 것은 반대하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