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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J소장_ 투자일기코멘트10

[ 각자도생 ]



제각기 살 길을 도모하라.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대는 우리에게 던져진 사자성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그럭저럭 선방한 주말 장이 된 것 같습니다.

워낙 여러 악재에 시달리다 보니 웬만큼 내성이 생긴 탓도 있을 것이고 

아직은 후폭풍이 불어 닥치지 않았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 시각, 미국 장이 심하게 빠지고 있네요.

중국의 추가 관세 부과 발표와 함께 맞대응을 하겠다는 트럼프의 트위터가 원인일 것이고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인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파월 의장에 대한 실망감도 있을 겁니다.


아무튼, 주식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얼음판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지난 7월 이후로 20%를 추가 배팅하여 여력이 그다지 없는 저로서는

또다시 멘탈의 맷집을 테스트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었다면 최선일 텐데.. 그나마 빚으로 산 주식은 없으니 다행입니다.  


지금 바닥권에서 손절을 한다는 건 포기를 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시간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을 때, 그때는 손절을 하겠지요.

급등주 미끼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템포 늦춰서 진입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 전쟁터에서 각자도생하여, 훗날 평화가 찾아왔을 때 무용담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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