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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주식연재6] 거래량의 비밀코멘트15

 

오늘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거래량의 비밀을 제대로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주식책들이 기술적 분석에 관하여 캔들모형, 이평선, 볼린저밴드, 추세선, 패턴분석, 각종 보조지표 등을 다루면서 정작 거래량에 관해서는 거의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야기했듯이 거래량에 고수의 비밀이 숨어있어 공개하지 않던지, 아니면 거래량의 중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래량에 관한 이 글은 기존의 어떤 책에서도 제대로 다루지 않은 어쩌면 저 나름대로의 해석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가격을 기초로 한 대부분의 기술적 분석방법은 세력의 훼이크에 당할 수 있지만, 거래량만큼은 세력도 속이기 어렵다는 점이죠.

 

따라서 우리가 거래량에 대한 해석만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주식투자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래량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기 위해서는 차트와 함께 설명되어야 하지만 지면관계상 어려움과 함께 또한 어느 정도 요약해서 설명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시길...

 

1. 주가는 거래량의 그림자다

 

우리는 차트분석을 할 때 대부분 가격을 기초로 한 캔들의 모양이나 이평선 또는 보조지표 등에 초점을 맞춥니다. 문제는 가격이 결정되어야 캔들의 모양이나 이평선 또는 보조지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후행성 성격을 띤다는 것입니다. 후행성 성격을 띤다는 이야기는 세력들이 얼마든지 휩소 내지 훼이크로 가격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주요 이평선 지지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그 전에 반등시킨다던지 아니면 이평선을 깨고 반등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개미들은 이런 구간에서 세력들에게 잘 당하게 되죠.

 

그러나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만들어내는 거래량은 세력도 속일 수 없습니다. 거래량은 매수세와 매도세라는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죠. 매수세와 매도세의 밀당싸움 결과 거래량이 만들어지면 그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게 됩니다. 즉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가는 거래량의 그림자라고 하는 거죠.

우리가 참조하는 그 어떤 보조지표도 주가의 움직임에 선행하는 것은 없지만 거래량만큼은 주가에 선행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거래량 분석만 제대로 할 줄 알아도 주가의 흐름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죠.

 

주식은 다 알다시피 매수세와 매도세의 싸움이죠. 매수세가 강하면 주가는 올라가고, 매도세가 강하면 주가는 내려가게 마련이죠. 이거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거래량을 돈(자금)이라고 생각해봅시다.

거래량을 만드는 수급주체는 크게 나누어 개미와 세력(외인, 기관, 슈퍼개미 등 작전세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통상 개미는 총알받이고 세력은 막강한 자금력으로 수익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합니다.

이러한 세력의 파워는 대형주보다도 중소형주 내지 코스닥주에서 확실하게 보여집니다. 대형주의 경우 세력이 상승방향으로 배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력이 소요되고, 또한 기관과 외인의 방향성이 다른 경우도 많기 때문에 거래량의 비밀이 중소형주보다는 덜 적용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그러나 기본적인 거래량 분석방법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의 거래량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데이투자자들의 당일매매, 기관이나 외인과 같은 세력의 매매, 기타 매집세력의 매매, 중장기 개미투자자들의 추세매매로 나눌 수 있겠죠. 이 중 주가를 견인하는 주체는 기관과 외인같은 세력(프로그램 매매 포함)을 포함한 매집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바닥권에서 상승으로 턴할 때 주요 매수세력은 매집세력이죠. 그러나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개미투자자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나야 합니다.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일단 거래가 활발해져야 개미들의 관심을 끌게 되고 그러면서 거래량이 늘어나게 되면 다시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게 되는거죠.

 

2. 거래량은 돈질이자 에너지다

 

지금까지 우리는 거래량을 단순히 물량으로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거래량보다 가격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되었죠. 그러나 거래량은 바로 돈질의 결과이자 방향성의 에너지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돈이 질러져야 하죠. 주가는 돈의 힘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가가 바닥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주식이던 돈을 지르면서 거래량이 터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처음에는 누가 돈을 지르게 되나요? 당근 주가를 상승시키고자 의도하는 세력이 자금을 투입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보통 바닥권에서 박스권을 돌파하는 첫 의미있는 거래량이 터질 때 따라붙으면 성공확률이 높다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거래량이 터지기 직전에는 보통 거래량을 죽이면서 개미들의 관심에서 벗어나는 시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세력들만의 매집으로는 어렵지요. 세력들의 자금 역시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세력들은 어떻게든 개미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미끼를 던지게 됩니다. 내부자거래나 자전거래를 이용하면서 실질적인 자금투입은 별로 없이 개미들의 추가자금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려고 시도합니다.

 

아무튼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돈이 투입되어야 하고 그 결과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계속 상승할 수는 없는 법이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상승과정에서 일시적인 조정시에는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즉 세력은 상승과정에서의 돈질의 합계보다는 훨씬 적은 버리는 돈으로 개미들을 떨쳐낸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조정과정은 에너지의 충전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단기조정시 거래량을 보지 않고 가격의 캔들만 보게 되면 누구나 털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되죠. 그래서 추세추종매매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상승과정에서 하락시 거래량이 늘어난다면 그것은 조정이 아니라 단기하락으로 해석해야 되겠죠. 그러나 예외도 항상 있는 법이죠. 예를 들어 바닥권에서 상승하다가 긴 윗꼬리를 단 장대봉이 발생한 후 찔끔찔끔 흘러내리는 경우에는 오히려 세력들이 개미들을 흔들어 추가매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결론적으로 거래량을 볼 때는 항상 돈으로 환산하는 버릇을 가지고, 아울러 상승에너지인지 하락에너지인지 아니면 에너지 충전과정인지 분석할 줄 아는 눈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예컨대 아래에서 설명하는 캔들볼륨차트의 양봉, 음봉을 돈으로 계산하여 양봉쪽이 많으면 상승, 음봉쪽이 많으면 하락으로 판단)

 

3. 거래량분석을 위해서는 캔들볼륨차트가 유용하다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캔들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싸움 결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캔들의 몸통이 크다면 양봉의 경우 매수세가, 음봉의 경우 매도세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그런데 통상 상승추세의 끝물에서 긴 위 꼬리를 단 봉이 출현하면 강력한 매도세력이 출현했다는 의미이며, 하락추세의 끝물에서 긴 아래 꼬리를 단 봉이 출현하면 강력한 매수세력이 출현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캔들의 모양만 보고 상승 또는 하락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죠. 반드시 거래량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봉차트는 윗부분에 캔들을, 아랫부분에 거래량을 표시합니다. 그러다보니 가격을 나타내는 캔들과 거래량이 분리되어 에너지를 쉽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저는 캔들볼륨(Candle-Volume)차트를 사용합니다.

캔들볼륨(Candle-Volume)차트는 일반 캔들차트에 거래량을 합친 모습입니다. 캔들볼륨차트에서 봉의 위 꼬리부터 아래 꼬리까지의 길이에 폭을 곱한 것이 바로 해당 캔들의 거래량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캔들만 보고서도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의 크기를 파악할 수 있어 장의 진행과정을 보다 쉽게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캔들볼륨차트는 HTS상 가격차트속성에서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캔들볼륨차트를 보는데 익숙해지면 캔들을 돈으로 환산하는 습성을 쉽게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승과 하락의 맥점을 찾는데 훨씬 도움이 되죠.

 

4. 거래량은 세력의 입장에서 판단하라

 

우리는 거래량을 볼 때 단순히 거래량이 늘었는지 줄었는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죠. 저 같은 경우 거래량을 보면서 항상 세력의 입장에서 세력이 사는 건지 아니면 터는건지 분석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바닥권에서 장대양봉이나 장대음봉 출현 후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조정을 거치면 오히려 세력의 매집으로 판단하고, 엘리어트 파동상 3파 이상권역에서 장대양봉이나 장대음봉이 터지면 일단 세력이 터는 것으로 볼 수 있죠.

 

세력이 지속적으로 사는 종목은 주가가 꾸준히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외인들 게다가 기관까지 꾸준히 매수하는 종목은 거의 추세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개미들이 꾸준히 매수하는 종목은 어이없게도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물론 테마주나 급등주의 경우 개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급등하지만, 이런 경우 끝물에서의 휴유증은 만만치 않지요.

 

세력이 어떤 특정 종목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돈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자금력이 풍부한 세력이라 하더라도 한 종목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배팅할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따라서 세력은 주가상승과정에서 적절하게 자금을 핸들링하면서 교묘하게 개미들을 끌어들여 지속적인 주가상승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승과정에서 대부분의 개미들은 추격매수하다가 단기조정시 털리거나 섣부른 눌림목 예측으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세력이 거래량을 조절하는 싸이클을 살펴보겠습니다.

 

1차적으로 매집단계입니다. 매집기간은 종목별로 천차만별입니다. 1년 이상일수도 있고 단기간일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매집단계에서는 세력은 종종 자금을 투입하여 상한가를 만들었다가 또 하락시켰다가 하면서 개미들의 물량을 뺐습니다. 오랜 하락 내지 횡보에 지친 개미들은 쉽게 물량을 던지게 되죠.

차트상에서 보면 횡보기간 중 거래량이 몇 차례 작은 산봉우리를 만드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차적으로 바닥권에서 초기상승 전야단계입니다.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하듯이 그동안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세력은 개미들의 관심을 딴 곳으로 유도하기 위해서 거래량을 급감시킵니다. 보통 4-5일 이상 거래를 급감시키다가 첫 거래량 분출 직전 날은 거의 대부분 거래량 최저점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첫 거래량 분출 후 바로 상승으로 날라가는 종목들도 있지만 많은 경우 다시 개미들을 흔들기 위해서 약간의 횡보를 시키다가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다시 거래량을 분출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하단 박스권 돌파시 거래량이 터질 때 매수하면 좋다고 하죠.

일단 바닥권에서 상승으로 턴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의 증가는 필수적이죠. 이 때 거래량이 점증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바닥권에서 상승시에는 240일 이평선 근처에서 보통 저항을 받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40일 이평선은 거의 1년 동안의 매수평균단가가 몰려있는 지점이기 때문에 이 매물대를 쉽게 돌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통은 240선에 몇 차례 부딪히면서 조정을 받고 에너지를 비축한 다음 240선을 돌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240선을 돌파하였더라도 다시 240선 근처로 회귀하였다가 다시 상승하는 것이 보통이죠.

 

그러나 240선 돌파시 폭발적인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장대양봉을 터트리게 되면 오히려 매물부담으로 상당기간 매물소화과정을 거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거래량이 터졌다고 해서 추격매수하게 되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240선을 확실하게 돌파하면 주가는 정배열 단계로 들어서게 되고 이때부터 세력은 적당한 자금투입 및 자전거래 등을 통하여 개미들을 끌어들이고, 다시 조정을 주고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주가는 이평선의 정배열이 무너지지 않는 한 본격적인 상승궤도를 그리게 됩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음봉은 지난 양봉보다 크지 않은 이상 거의 조정으로 간주하면 됩니다.

 

이러한 상승과정에서는 거래량과 함께 각종 이평선의 지지를 확인하면서 추세를 끌고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정권에서는 거의 예외없이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장대음봉을 터뜨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빠져나와야 되겠죠.

급등종목의 경우에는 꼭지에서 고가권에서 개미들을 상한가까지 끌어들인 다음 그 날 하한가로 꼴아박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그것도 장 마감 임박해서 쳐박는 거죠. 그러면 꼼짝없이 당하게 되고 쭈삣거리다 팔지 못하면 최근의 미래산업의 폭락이나 SSCP같은 상장폐지의 비극을 당하게 되는거죠.

 

따라서 주가 상승과정에서는 항상 장중 거래량이 전일대비 어느 정도 늘어나는지 실시간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튼 세력 특히 외인은 똑똑하다는 것만 명심하면 됩니다. 그래서 외인들이 꾸준히 매집하는 종목은 크게 하락할 염려가 없는 것이죠.

 

5. 장대봉의 경우 세력이 사는 건지 아니면 터는 건지 판단하라

 

캔들볼륨차트상 거래량이 수반된 장대봉의 경우 세력이 어떻게 개입한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닥권에서 기다란 윗꼬리를 달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역망치형 장대양봉이나 장대음봉이 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대부분 세력들이 개미들을 흔들어 마지막 매집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미들은 이럴 때 공포에 질려 털어버리는 게 일반적이죠.

 

바닥권에서는 윗꼬리 단 역망치형 장대양봉은 바람직한 캔들입니다. 이는 장중 당일 이식매물이 충분히 소화되었기 때문에 세력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다음날 주가상승을 유도하기 좋은 캔들이죠. 반대로 장대양봉과 망치형 장대양봉의 경우에는 시세의 강함을 보여주는 캔들이지만, 단기 이익세력이 발생함으로써 다음날 이식매물화되어 오히려 음봉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바닥권에서 상승하기 위해서는 캔들의 유형보다는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이 보다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한편 주가가 상승과정에서 이전 거래량을 압도하는 장대봉이 터지면 그것이 양봉이던 음봉이던 캔들의 모양에 관계없이 주가는 거의 단기 천정권에 도달한 것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상승과정에서 대량거래량이 터지는 것은 세력의 입장에서는 이익실현을 하는 것이고, 개미들의 입장에서는 뒤늦게 뛰어드는 형국이죠. 따라서 장대음봉이라면 말할 것도 없지만 장대양봉(윗꼬리, 아랫꼬리, 도지 불문하고 거래량이 중요)이 터지면 일단은 청산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주식은 확률게임이다 보니 당연히 예외는 있지만 그것까지 해석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겠죠.

 

결론적으로 거래량이 수반된 장대봉의 경우 세력의 의도를 읽을 줄 알아야만 주식투자에서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거래량과 상관없이 단지 캔들의 길이나 모양에 따른 캔들패턴으로 장을 해석하는 우()를 많이 범하고 있죠.

 

6. 주식매수의 맥점은 거래량 급감 후 점증하는 시점이다

 

대부분의 개미투자자들은 주가상승 초기에는 뛰어들지 못하고 거래량이 터지면서 주가가 더 올라가게 되면 뒤늦게 추격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단기적으로는 손실을 보게 되어 쉽게 손절하기도 어렵고해서 물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우리는 누구나 주식매수를 위한 최적의 맥점을 찾고 싶어 합니다. 맥점을 찾기 위한 방법은 그야말로 다양하지만 거래량에 국한해서 본다면 거래량이 급감하는 시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점은 마치 태풍의 눈과 같은 폭퐁전야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거래량 급감지점은 수급공백을 이용하여 세력이 손쉽게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량이 급감한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해서는 안되겠죠. 바닥권에서는 거래량이 급감한다고 매수했다가 자칫하면 보초를 서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바닥권에서는 거래량이 급감한 후 거래량이 이전의 의미있는 거래량 수준을 돌파할 때 매수해도 늦지 않습니다.

 

거래량 급감과 관련하여 중요한 맥점은 바로 눌림목 배팅을 할 때입니다.

상승과정에서 눌림목의 맥점은 상승하는 주요이평선에 붙어서 거래가 급감하는 시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 상승과정에서 눌림목 배팅은 이평선에 붙어 거래가 급감하는 당일 종가부근에서 일단 선배팅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시가를 확인하고 추가매수를 하죠. 물론 눌림목 공략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7% 손절원칙은 칼같이 지킵니다.

 

물론 가장 안전한 눌림목 공략방법은 이평선 지지를 확인하고 거래량이 늘어날 때 배팅하는 것이지만 데이투자를 하지 않는 이상 주식투자의 속성상 당일 종가를 확인하고 다음 날 매수하게 되므로 자칫하면 다시 단기조정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죠.

 

7. 거래량분석 역시 일봉, 주봉, 월봉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라

 

거래량분석을 하더라도 주로 일봉분석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가분석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일봉뿐만 아니라 주봉과 월봉까지 분석하여야만 전체적인 추세의 흐름을 제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

거래량분석 역시 주가분석과 마찬가지로 일봉뿐만 아니라 주봉과 월봉의 거래량 흐름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여야만 추세의 방향성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일봉만 분석하게 되면 세력의 훼이크에 당할 가능성도 있지만 주봉과 월봉에서는 속임수가 비교적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월봉의 경우 신호가 상당히 늦다고 본다면 월봉은 큰 흐름을 보는데 참조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따라서 주가분석이든 거래량분석이든 주봉분석이 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주봉바닥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종목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주봉의 첫 바닥은 훼이크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두 번째 바닥에서 양봉거래량을 만들면서 거래량이 늘어날 때가 상승맥점일 경우가 많습니다.

 

거래량 분석기법은 설명한 사항 외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대략 중요한 핵심은 설명드린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차트와 함께 설명하면 좀 더 이해가 빠를텐데 지면상 어쩔 수 없네요.

 

 

아무튼 주식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말 다양한 도구를 충분히 다룰 정도가 되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거래량을 제대로 분석할 줄 모르면 장님 코끼리 만지기와 다를 바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네요.

 

저 역시 거래량을 통달하면서 주식투자에 실질적으로 눈이 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캔들분석이나 패턴분석, 각종 보조지표 분석 또는 일목균형표 분석 거기다가 재무제표 등 각종 기본적 분석까지 옛날에 다 졸업했지만 주식투자 성공을 위한 결론은 이것 하나입니다.

 

주식투자는 이평선 분석과 거래량 분석만 통달하면 충분하다. 그러나 거래량 분석없는 이평선 분석은 반쪽이다. 단 여기에 자신의 손절원칙만 확실하게 하라. 그래서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가져가는 추세추종매매를 하라.”

 

이 긴 글이 개미투자자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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