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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고수를 만난 이야기2코멘트5

팍스넷 데트방에 글을 올렸던 고수를

우연히 채팅으로 2번 만나 개인지도를 받았던 얘기를 올렸었지요. 

그 고수님께 배웠던 것은 차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지지와 저항

수렴과 확장


그리고, 몇년뒤 다른 주식고수를 직접 만나서 배운 적이 있습니다. 

편의상 처음에 채팅으로 가르쳐준 고수를 A고수,

나중에 직접 만나서 가르쳐준 고수를 B고수라고 칭하겠습니다. 


A고수는 팍스넷에 일지를 몇달간 올리면서 10배 수익내는 걸 직접 봤었지만,

B고수의 경우는 계좌를 오픈한 적이 한번도 없어서 사실 이론만 고수일수도 있습니다. 


B고수를 개인적으로 만난 건 아니고, 

B고수가 주식까페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강남의 어느 강의실을 자기돈내고 빌려서 무료특강을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은 강의 끝나서 나서 

호프집에 가서 10명 정도 뒷풀이를 했는데, 

그때 어느 회원이 B고수에게 유료회원제를 둘 것을 제안했더니

B고수가 정색을 하면서 화를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신은 돈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면서요. 

고수 입장에서 주식으로 돈을 잃는 개미들이 너무 안타까워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얼마뒤 그 까페에 유료회원제가 도입됐습니다. ㅋ

저는 돈낼 형편이 안되서 개인지도를 받지 못했는데,

B고수님은 은근히 개인지도를 권하는 느낌이었어요. 

"자기 제자 중에 수익을 잘내는 수제자가 있다."

"내 개인지도비는 엄청 비싸다"


채팅을 통해서 소그룹 단위로 비정기적 무료강의를 했었고, 

저는 공짜로 배우는게 미안해서 

직접 권하셨으면 비싸더라도 했었을 것 같은데,

아마도 제가 일용직 노동하면서 돈이 없다는 걸 

알고 계셔서 권하지 않으셨던거 같아요. 


그리고, 팍스넷에서 손꼽을만한 역대 최대고수의 필명을 거론하면서

자기가 가르친 제자라고 하더라구요. 들으면서도 긴가민가하긴 했어요. 


지금은 없어진 그 까페에서 

저는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무료회원이었어요. 

B고수가 가르쳐준 종목발굴의 방법으로 

수십종목 이상을 종목분석해서 꾸준히 올렸으니까요. 


A고수는 당일 데이트레이딩을 했고, 
B고수는 스윙, 장투를 가르쳐줬어요. 

B고수에게는 기본적 분석을 배웠습니다. 


B고수 매매법의 핵심은 <실적>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이 저점일때 매수해서 오르면 매도한다"입니다. 


B고수에게 배우고 나서도 저는 몇년동안 주식에서 수익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때 배웠던 것이 결국에서 큰도움이 되서 수익전환하게 되었네요. 


물론 지금의 제 매매법은  A고수, B고수, 기타 다른 팍스넷 고수님들이 

게시판에 올리셨던 글에서 배운 내용들을 걸러서 만든 것입니다. 


주말이라 여유가 있어서 
옛날 얘기를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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