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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인생사 새옹지마네요.코멘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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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듣보잡 하수 시간여행입니다. 성공담/실패담에는 몇번 글 남겼는데 데이방에는 처음이자 마지막 글남기게 되었네요.

직급은 올라.. 잦은 해외 출장에.. 늦은 퇴근에.. 회식하고 술담배를 많이 해서 그런지... 두어달전쯤 집사람이랑 건강검진 후 몸이 큰 이상이 생겨서 검사.. 조기발견.. 검사 받고 큰일 치루고 병원 입원해서 있다가 나오고 보니... 

검사실에 혼자 검사 받을때도.. 세상만사 이게 다 뭔일인가 싶더랍니다.  건강 잃고..  죽으면 다 부질없는것을..  다음주에 회사 사표내고 스페인여행 다녀와서 횟집 차릴까 합니다.


팍스는 세네달에 한번 들릴까 말까 한터라, 질문하신 주신 쪽지들 일부로 답장 안드린건 아니었습니다.  여튼 전 본업이 따로 있고... 투자는 본업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분들이 겪으신 경험처럼 우열곡절도 정말.. 많았구요. 팍스넷은 10년전쯤 고수님들 일지 공부할때 많이 왔었던거 같습니다.  집사람 기다리다가 차세우고 시간이 나서 로그인해서 글 남깁니다.  

지난번에 운영자님이 editor pick 해주시는 바람에 쪽지들 많이 주셨었는데 이제야 봅니다. 쪽지 끈질기게 많이 주신분들도 있고.. 질문에 답변 못 드렸던거 적어요.  

아이디 바꿔서 보내셨던분들 몇명 보다보니 누가 보내신지 뻔히 알고 처음에 캡쳐해놓고 했지만.. 아프고나니. 좋은마음으로 저도 글 적으니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초고수님들은 가만히 계시는데 제가 답변 드린다는것도 웃겨서 답변안드린겁니다. 보탬이 될진모르겠지만..  두서없이 생각나는 질문들 몇개 제 의견만 말씀 드릴게요  

생각할거리? 정도로만..  제 의견 피력일 뿐이니,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여긴 의견만 내도 너무 욕을 먹어서 오기가 무서웠습니다. ^^;


1. 기술적분석와 가치분석, 지수

-차트만 봅니다. 안망할 회사면 더욱 좋다 생각합니다. 회사는 보지않고 보통 매매하는 편입니다만 굳이 보시겠다면.. 공부차원에서 재무가치분석보다 우선 유증,무증,CB관계를 보시는걸 추천하고싶습니다.

 지수는 삼성이나 SK하이닉스같은 대형주 할때 빼곤.. 거의 참조하지 않았습니다.


2. 차트엔 오로지 이평,거래량,캔들,호가?

-그렇기도하고 아니기도 한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의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원리적으로 말씀 드려보려보겠습니다. 어느정도 공부 하신 분들이면 추세, 캔들모양, 크기등을 고려하시면서 

 공부를 많이 하시리라 생각드는데 원리적으로 맞다면 단순 로그차트로만 적용하셔도 같으신지요..?  어느방면으로 보는가에 따라 보일수 있다는거죠.  그말은 스스로 착각에 빠지는 위험성이 내포 되있을수 있다라는 말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세는 봐야할까요? 이평이나 추세나 결국 같은 이야기죠. 추세는 맞고 이평은 틀리다? 이평은 맞고 추세는 틀리다? 숫자 바꾸면 되는걸 의미있나요? ^^;  그으는데 따라 다르게도 보입니다. 

 그래서 모든 공부는 본인의 기준을 찾으시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이랑 지금이랑 생각이 다른데 과연 수익내는데에서 모든 매매방법를 통달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차트 찍으시며 '여기 저점. 딱! 찍고 올랐다~!' 이런분들이 많이들 보셨죠?  실전에서 그 지점에서 매매 하신분들 찾기 엄청 어렵죠..

 전 회사에서 핸드폰으로 매매할땐 캔들만 보고 매매하기도 합니다.  

  

-보조지표 쓸모없다??  주변에 보면 기가 막히게 쓰는분도 봤습니다. 두두두 

 후행이라고 완전 쓸모없다고 하시는 유행 탄지 좀 됐죠? 꼭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보면 이평, 거래량, 캔들. 모든것이 후행이죠. 거래량 조차도 일어난후 보이는거죠.

 제일 중요한건 어떤일들이 일어나고 나서 어떻게 올랐다라는 기준이 중요한거라 생각합니다.

 

3. 주식은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 사실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닥치는데로 한편이라. 

  요즘엔 인터넷이 너무 잘 발달되 있어서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주위에 정말 잘하시는 고수, 초고수님들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 보면 제가 느끼기엔 

  엄청 단순하게 하시는분도, 엄청 복잡하게 하시는분도 있다고 보입니다.  많이 아는걸 단순화 시키는것도 작업이지만, 정말 통달한 분께서는 간단한데 많은걸 내포하고 계시더군요. 

  너무 빠르게 더 넓은 부분을 포용하셔서 단순하게 보일때도 있었습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닐때가 있다는걸..


- 대신 꼭 소액부터 해보시라 하고 싶습니다. 고수분들께 배워도 몸에 안 맞는 분도 있을테고, 고수인척만 하시는분들한테 잘못배우시면 오히려 나가리구요. 또 어려운게 어느 수준까지 안가보면 본인 조금 윗급만 봐도.. 당시엔 정말 잘하는것 같거든요..  

  이건 예전에 제가 많이 당해봐서.. ㅋㅋ


-제 글을 보신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저도 하루전 미리 가격 먼저 말하고 정말 고수님들이면 고점가격 미리 말씀해보세요. 라는것도 보셨을텐데요.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인증하지 않으면 의구심을 제기할수 있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성공담에 어떤분께서 최영의선생님의 "실전이 아닌것은 증명이 없고 증명이 없으면 존경이 없다" 라는글을 적어노신것에 공감합니다.


십수년간 주식을 하면서 지난 직장 선후배들과 수많은 주식 사기꾼들에게 같이 당하기도 하였으며ㅎ,  피터지게 공부하며 노력도 많이 했고,  성격이 엄청 예민하고 집요한 터라....  

직장선후배들이 수많은 주식클럽 , 카페, 인터넷 자칭고수한테들 강의비 돈 뜯기고 검색하고 캡쳐하고 이러고 같이 경찰서 가서 사기내역 신고하고 사기치고 도망간사람 같이 잡게 도운적도 있었는데 

그놈들 막상 잡으면 돈 없다고 배째라 하더군요. 다 썼다고..... 

믿을려면 선으로 미리 예측하는거 보지 않는이상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런것도 한 반년 일년은 봐야할듯 싶습니다. 장세 좋을땐 다 잘하는것처럼 보입니다. 하락장에서도 살아남아야 정말 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행예측을 잘하시는 고수님에게 한표던집니다. 시장에 물론 동물적으로 데이트레이딩 하시는분들도 결국 선행을 보시는거라 생각합니다.  차트 지나고 올랐네 여기서 내려갔네.. 설명하는 분들껀 정말 아니라는것에 의견내고 싶네요.

그럼 여기서 올랐네 하는 부문을 매수하고 잔고를 체결내역을 보여주시면 믿을수 겠죠. 


4. 매매금액, 종목스타일  수익률 VS 수익금? 수익내는데 좋은매매기법? 단타? 스윙? 전고점? 저가? 신고가?  호가? 주식? 코인? 부동산?

-매매금액 물어보신분이 있으셨는데.. 초창기엔 200만원~2천만원 정도로 오래했고 수익금은 매번 인출했었습니다.  전에 보셨다 싶이... 현재는 작은 종목은 5천~2억정도이나 좀 큰 물량 받아주는 종목은 3~5억정도 

 한계좌로 한두종목에 거의 사는 편이에요. 본업에 바빠서 재테크 매매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예전에 소액일땐 단타칠땐 회전률 어마어마하게 돌렸습니다.


-월간 100만원~1000만원 100프로~1000프로 낸다고, 같은 기간 몇억대에서 그 수익률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수익률이 낮아진 대신 수익금은 커질수 있다 생각하구요.

 예전 주식시장이 좀더 활황일땐 더 수월했을것 같습니다만.. 코인 이야기는.. 지난번 여름에 가상화폐를 말했을땐 오르기전이었고.. 코스닥 거래대금을 추월할때였습니다..  가상화폐는 소액이나 적은금액에서 정말 주식보다 

 미친듯이 튀어서 올해만 하더라도 아더 20배 이그니스 10배 트라도브... 기간도 엄청 짧았어요. 어떤건 하루, 4일..  2주.. 재미삼아 관심 가져보시라는거였습니다. 돈이 쏠리는쪽에서 주식이나 코인이나 부동산이나 하는게 빠른투자에 도움되지 않나 싶었습니다.

 주식이나 코인하다가 날리시라는게 아니라.. 


-이따가 글 다 적으면 계좌그냥 캡쳐하면 수익금이 3천이든 5천이든 7천이든 모의투자라고 하시는분들 계셨어서,, (근데 모의투자 계좌번호 앞자리가 5도 있습니까) 집사람오면 핸드폰으로 찍어 첨부하겠습니다.

 계좌두개에 하나는 금요일 종가에 종목명 공개하지 않고, 하나는 현재 보유종목인데 아이즈비전입니다. 여행경비 목적으로 쓸려고 남겨논건데.. 이번주 금요일날 고점일때 장 자체를 볼수 있던 상황이 아니라서 종가에 딴계좌로 매수만 했네요.

 적당할떄 수익실현하고 아이즈비전은 단가가 4500원대인데 정확히 8월28일날 4800원에 매도 걸고 판후 몇주간 병원때문에 볼 시간이 안되어,,,,, 스윙종목으로 28일날 하락시 4500에 다시 매수한 종목입니다만 현재 잔고 매수금액은 사실 4800원에 판 대부분 수익금로만 다시 매수한거입니다. 

 언제 팔아도 괜찮다는..  전 좋아하는 방법이 단타는 당일 매수 매도 5천에서 2억 정도. 귀찮지 않는 스윙은 2-3-5억 사이 박고 10-30퍼에 따라 물량을 다 들고 갈때도 수익금만 쭈욱 들고 갈때도 있습니다. 그게 개인적으로 마음이 편하더군요. 


-코인? 주식 급등주나 코인 펌핑주나 사실 같다 생각합니다.  코인은 24시간이니까 시간이 주식보다 4배정도 빠를뿐이죠. 밤늦게 안주무시는분들은 쏠쏠하죠.  근데.. 실제로 난이도도 주식보다 코인이 더 쉽습니다. 

 몇일전만 하더라도 리플 400에서 하루사이에 900원 넘겼죠..  팍스같은 코인판, 비투카, 비트맨 이런데 가보시면 주식보다 젊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많이들 쏠려더군요. 몇십 몇백으로도 큰돈 벌기도 하고 금방 날리기도 하는 판이 된거죠. 

 본인에게 맞는거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큰금액 돌리시는분들은 올초부터는 주변에선 서울에 부동산을 많이 하시더군요. 지역에 따라 한채에 몇억에서 십억씩 올랐으니..  


-전고점.. 1주만 거래되어도 전고점이고.. 거기서 정말 세력(?)이라는분들께서 많이 팔았어서도 전고점이 되겠지요. 전고점에서 넘을까 말까 보다 그 밑에서 이번에 어떻게 하면 넘을까를 공부하는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 매매시 저점 강조를 많이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더 중요한건 거기서 물량이 어떻게 실릴수 있는가라고 생각듭니다. 1틱으로 아니면 1분봉으로 한번 가격때에 진입이 얼만큼 되는지도 아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림상으로는 그럴듯한데 물건 많이 사다보면 그 지점에 얼마 못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데이로 하시는분들은 거래대금 쏠리는쪽으로 붙으시는 경향들이 있죠. 1차 파동후 지지할때 진입하셔서 한파동 드시는분도 계시고.... 데이가 아니라 스윙에서도 보면 보통 흔히 눌림목이라는 구간에 진입들을 많이 하시는데 전 눌림목 구간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건 스타일 차이이라 뭐가 맞는게 없다고 봅니다.

-스켈하시는분들이나 몇프로 띠기하시나.. 큰 대금으로 스윙하시나.. 손실안나고 수익나시면 장땡인거죠.. 주식에 고수 하수가 과연있을까 싶긴 합니다만..



이정도면..^^


팍스넷..


개인적으로(정말 수많은 고수님들이 계시지만..) 10년이 지나도 가장 강렬한 충격을 주신 분이 황금잡이님이었습니다.  최고시고.. 인성도 너무 따뜻하시고....  

황금잡이님이 남겨주신 많은 일지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공부거리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포기 하고 싶은 순간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 글을 볼 기회는 없으시겠지만... 매우 감사드리고 싶고, 항상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건강문제로 크게 충격을 받고나니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거라고 했던 옛말이 자꾸 머리속에서 맴도네요 아...... 정말 인생 부질없구나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왜 그리 아등바등 살아왔는지.......  정답이 없는 주식에서 누가 맞네 틀리네 하면서 

언쟁도 하고 토론도하고 열올리면서 글도 썼는데 진짜 다 부질없었구나........... 그 시간에 운동이나 할걸... 이란 때늦은 생각만 하게되네요. 


여기 팍스넷엔.. 안심님 기본님 클릭윈 복덕방아저씨님같은 어마어마한 고수분들도 팍스넷에 실존해계시고... 이런분들은 정말 감사한 분들이라고 생각듭니다.


주식 논쟁(?)을 위트있게 저에게 수많은 별명(?)을 지어주셨던 급소님과 감마님. 얹짢으셨던거 있으면 저도 사과하고 드리고 싶고요. 밑에 글보다보니 결혼하시는거 같은데 축하드려요- 감마님도 의리 멋있네요. 


댓글 한번 안남겨봣지만 열정의 김바님과 용닮님?은 요즘 필명이 안보이시네요. 개인적으로 그분이 엄청 크게 되실거 같습니다. 존경스러운 열정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공부 많이하시고 경지를 뚫어버리시길..  남들이 그게 어떻게 되.. 라는걸 생각하시다가 그게 뚫리면 발전이 정말 빨랐습니다..


딱단추님이 정말 선지자 같으십니다. 


최근에 잘하시는분들 물으시던데 마하세븐님은 한동안도 여전히 탑으로 1억리그 우승하셨던걸로 알고요. 정말 이분도 최고시죠.. 뭐 끝이 없네요 ㅎ

그리고.. 요즘은 수급단타왕님  돈깡이님 이런분들은 실제 매매 일지 다 올려주시거나 하루하루 인증하시면서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시죠.  

가치투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투소에 남산주성님도 계시고.. 네이버 카페들에봐도 고수분들 월간 수익금들이 어마어마들 하더군요.


횟집 열게 되면.. 가게에서 '팍스넷. 주식..' 이야기 들리게 되면 소주 한병 무료로 조용히 제공드리겠습니다.

주식도 좋지만 건강들 꼭 챙기시길 바라며...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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