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레이딩


다시.. 트레이딩 시작했는데
역시나 잘 안되네요..
복기 잘 해서 담달엔 잘 해보렵니다...
대리운전 한지가 4년쯤 된것 같은데...
어제 2번째 운행중단 사건이 벌어졌네요 .. 돈벌기 참 힘드네요....ㅎㅎㅎ
아래는 방송사에 뉴스제보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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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OCI 김성준부사장의 갑질
전 1970년생으로 대리운전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새벽...
OCI 3세 사위인 김성준부사장에게 인격모독을 당했씁니다..
전 금일 새벽3시경 마포대흥동을 경유해서 부천원미초교를 가는 콜을
잡았습니다.
출발지인 역삼성당에 도착해서보니 모두 4명이 골프를 다녀온 후 뒷풀이를 했던
것 같더군요.
제가 운행할차량에서 골프백을 다른 차량에 옮겨 싫더니..
경유지를 마포 대흥동에서 이태원으로 변경하더군요.
김부사장은 뒷자석에 타고 부천을 가는..
차주인 부장이라는 사람은 조수석에 탔습니다. 그리고선
김부사장이 이태원소방서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티맵에 이태원소방서를 경
유지에 추가해서 안내를 실행하고 출발했습니다.
전 이태원에서 콜을 잡고 나온적은 있지만 이태원으로
들어가는 콜은 운행해 본적이 없어서 길을 대략 알뿐 진입하는 길을
정확히는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티맵이 신논현역 근처에서 반포대교쪽으로 안내를 하길래
한남대교를 넘어갈까요. 반포대교를 넘어갈까요 라고 두 사람에게 물었습니
다. "그랬더니 김부사장이 그러더군요. 한남대교로 가야지 무슨 반포대교 갑니
까? 이태원을.. 네.. 알겠습니다 하고 한남대교를 넘어가서 북단에 도착하니 또
티맵이 한남오거리에서 좌해전하는 곳으로 안내를 하길래 "제가 잘 몰라서 그러
는데요 고가를 넘어가야 됩니까?" 하고 조수석에 앉은 부장에게 물었더니 자기
도 잘 모른다고 해서 그냥 고가로 올라섰습니다. 잠시후 김부사장이 짜증을 내
며 "길 몰라요? 알지도 못하면서 왜그렇게 엄청 아는척했어요? "
제가 엄청아는 척은 안했지만 제가 잘못했으니 아무말 안했습니다.
고가를 넘어서니 이정표도 나오고 길도 눈에 익더군요.
그런데 신호에 걸린사이 김부사장이 "아저씨는 다시는
OCI 콜 운행하지마세요.."네 알겠습니다" 했죠
"이름이 어떻게 되요? 지금 바로
전화하게...." "네.. X입니다.." 본인휴대폰이 전원이 나가서 조수석에 앉
은 부장에게 핸드폰을 달라고 해서 바로 상황실과 통화를 하더군요. "X씨
다시는 우리 OCI콜 배정하지마세요. 길도 잘 모르면서 엄청 아는척이나 하고하니...
" 전화를 끈음과 동시에 차가 좌회전을 해서 출발을 했는데..
김부사장이 "운전하는 거 봐라 봐..." 반말이 섞이기 시작하더군요..
잠시 제 핸드폰으로 상황실에서 운행끝나고 전화 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태원 초입에 들어서니
역시나 차가 거의 움직이질 않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김부사장이 "꺼져!!"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잘못 들었나보다 생각하는 찰라..
또다시 "꺼져!!!" 그러데요.
그래서 "부사장님 혹시 저한테 그러신겁니까?" "그래 당신한테
그랬어.. 꺼져~ 옆으로 차대!!"
그래서 제가 "부사장님 말씀이 너무 심하시네요"
또 다시 "꺼져 새끼야..꺼지라고!!"
이 정도 상황이면 도저히 운행불가인 상황이라 저도 포기하고..
"네.. 적당한 자리 보이면 차대겠습니다"
차를 그 곳에 대고 내려서 바로 상황실에 전화를 했더니..
김부사장이 제 전화를 다짜고짜 주라해서 줬더니 전화통화를 하면서
계속 제 얼굴에 본인의 얼굴을 들이대며 역겹게 술냄새를 계속 풍기며
몸싸움을 유도하듯 하며 상황실 담당자와 계속 말을 하더군요.
상황실과의 대화는 존댓말로 하더군요. 녹취를 아는 거겠죠..
전화를 끊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당신 이 업체에 계속 있을시엔 계약해지시킬꺼야!! 총무부 불러서
그렇게 하나 안하나 봐!!"
일단 전 자리를 피하면서 상황실과 전화통화를 하니까..
김부사장이 다시 쫓아오며 "상황실에 전화하지마!! 끊어!!"
상황실에서 김부사장님 안보이는 곳에서 다시 전화 하라고그러더군요..
상황실에서 그러더군요. OCI는 우리한테 큰 거래천데.. 우린 서비스업이니 좀더
참고 친절하게 하시지 그랬냐는 투로 이야기 하더군요. 자초지종은 들었으니 영
업부에 전달할께요.
김부사장님이 영업담당자 내일 당장 들어오라고 난리라고 했다더군요.
안그럼 계약해지하겠다면서... 기사님한테는 조만간 영업부에서 연락
갈겁니다. 하고 끊더군요.
김성준부사장 이 사람 인터넷에 찾아보니 1974년생이더군요.
딱 봐도 저보다 어려보였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에게 인격모독을 당하면서도 참은 건 제 밥줄과 제가 소속된
정장법인천사대리(카디언스법인연합)회사가 큰 거래처를 잃게 될 수 있기에
그런 겁니다. 결국 김부사장은 그걸 이용해 오늘과 같은 행태를 보이는 거구요.
이야기는 오늘 시작된 일이라 저도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습니다.
근래 발생한 기업인들의 갑질에 비하면 임팩트가 약하지만
진행되는 일들 계속 써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전 제 밥줄을 걸고 쓰는거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아쉽게도 아직까진..
영상이나 녹취나 사진 자료가 하나도 없네요..
이태원에서 김부사장이 제게 몸을 밀착시키며 드리댔던 건 CCTV에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것도 밤이라... 잘 안보이겠죠..
전 약자가 무조건 잘 사는 세상을 꿈꾸지 않습니다.
비록 돈과 권력은 없지만 공정함만은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꿀 뿐입니다.
더불어...
누구나...... 표현은 할 수 있는... 공평하고... 투명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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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깨져버린 맨탈 휘어잡고 이태원에서 마지막콜로 인천도림동 3만5천원짜리 운행하고
숙소에 들어오니 7시가 넘었더군요.. 힘든 하루였네요..
그래도 추석때 부모님과 아이들 보려면 넉넉히 벌어야 하니..
월요일까진 일해야죠..
모두들 추석 잘 보내시고..
건승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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