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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할비 태어난 날이 지난 18일 이였네
어머니 말로는 모내기 하던 유월 오후 세참 시간에 태어났다고 말씀해 주셨지
우리 어머니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낳은 아들이였기 때문에 매우 행복했다는데
애까심이 될 줄은 모르셨을거야
그래도 나랑 아웅 다웅 잘 지내다 93세 사시고 돌아 가셨다네
이번 생일에 아들 딸 손주들이 모였네
축하를 받고 덕담을 했지
애들아 사랑하는 손주들아 부모의 생일은 너희들의 생일이다
나와 할머니가 없었다면 너희들도 없어
그래서 부모 조부모의 생일 축하는 너희 생일과 같은 의미로 즐거워 해라
그렇게 감사하고 자축하는 전통을 영원히 이어 나가거라~!
그리고 성경 한 구절을 말 해주었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 하리라~!
십계명의 센터 제 5계명일세
하늘의 법칙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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