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최근 혐의가 뚜렷한 일부 기자와 해당 언론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그런데 언론계는 조용하다. 관련 기사를 찾기 힘들다. 이번 일로 성찰은커녕 나도 주식으로 돈 좀 벌어야겠다 는 기자들이 더 많아질까 두렵다. 미국 뉴욕타임스 기자들은 직무와 관련이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주식을 소유해선 안 된다. 건강 담당 기자의 제약회사 주식 보유 미디어 담당 기자의 미디어기업 주식 매매가 금지되는 식이다. 우리 언론계도 회사 차원에서 강력한 처벌 규정을 만들고 이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금융 당국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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