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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가족관계의 한 모습

개돼지와함께 조회310


어제

어린이날 - 어린이날이었다. 


몇년 전  어린이날  본  모습이  생각난다. 

아파트 주차장에  못보던  노인이  초조하게  서성이고  있었다. 


훨친한 키 뿐만  아니라  외모로 보아  괜찮은  노인 같았다. 

한대 피우는 사이에  6학년  쯤  된  아이가 뛰어나왔다.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손자는  한참을  끌어 안고 있었다. 그

러더니 노인은  봉투 하나를 아이에게 건네  주었다.  

'고맙습니다'

아이는 손을 한번 흔들고는   다시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노인은  한참을  자리를 뜨지  않고 아이의  뒷모습을  보고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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