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
'천슬라' 현실로... 테슬라 13% 폭등, 시총 1조 달러 돌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일류 빅 테크 기업의 상징인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주가는 1000달러를
돌파해 마침내 ‘천슬라’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거래일 보다 12.66% 급등
한 1024.86달러로 장을 마쳤다. 900달러를 돌파한지 1거래일만에 1000달러마저 돌파한 것이다. 주가가 급등
하면서 시총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마감가 기준 테슬라의 시총은 1조270억 달러다. 시총 1조 달러는 애
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만 보유한 기록이다. 전기차 업체 중 처음으로 테슬라가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 급등은 렌터카 업체 '허츠'발 호재가 이끌었다. 허츠는 2022년 말까지 테슬라의 보급형 세
단 '모델3'을 10만 대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테슬라의 향후 수익 전망을 목표
주가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사상최고의 실적을 올
렸다.3분기 반도체 공급난에도 16억2000만 달러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기사입력 2021-10-26 07:01
https://www.donga.com/news/NewsStand/article/all/20211026/109908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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