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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

[正午 斷想] 데자뷰의 連續... 짜증이 나도 참으세요...@@

[주말 단상] 믿음과 의지가... 점점 사라져가는 시장...@@


네미시스2 2020.10.17 08:59 조회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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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불과 보름 앞두고 갈팡질팡하는 투자자들의 모습에서 뚜렷한 상방도... 그렇다고 본격 하방도 아닌 어정쩡한

장세 흐름의 반복임... 마치 가정불화로 각자 집을 뛰쳐나온... 다우서방과 나주댁의 갈지자 횡보가 이를 말해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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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가한 시간이면... 미루어둔 주봉과 월봉 캔들을 느긋한 관조의 자세로 바라봄... 무언가 뒤틀린 듯한 일봉과

주봉에 비해 월봉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보여줌... 하루 벌어 입에 풀칠만 하는 자와 또박또박 월급 타서

생활하는 자... 그리고 백만장자 흉내를 내가며 골프와 여행을 즐기는 자를 연상케 함... 세상은 그렇게 불공평한 듯



* 게시판에서 상하방 우겨대며 아귀다툼 해봤자... 막상 돌아오는 건 허탈감 뿐... 결론은 인생무상인가? ㅋ




[휴일 단상] 코비드19와 더불어 사는 세상...@@



정애남편 2020.07.26 14:14 조회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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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을 재배하는 기술?   '09.10.16 21:25   조회: 91  스크랩: 0 

 


http://bbs.moneta.co.kr/N00801/8147910/stock/1/5/3/menu_debate


  

옛날에는 봄에 씨 뿌리고 가을에 거두어 들이는 벼농사와 가을에 씨 뿌리고

여름에 거두어 들이는 보리농사가 선조들의 대표적 경작 방법이었으나 요즘은

대단위 하우스 영농이 발달하여 일 년 내내 쉴 틈 없이 열매를 수확하는 시대


주식만 열씨미 사고 팔면 돈을 벌 수 있는 시절도 있었으나 선물옵션 및 연계

파생상품들 봇물을 이룬 증권시장에서 이젠 주시기 달랑 하나만 바라보고는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이니 그야말로 뒤숭숭 복잡다기한 판떼기로 변모되었다


아무리 초우량 블루칩을 들고 있어도 한 달에 한 번씩 경험하는 옵션만기주의

영향권에 놓이면 호악재가 먹히지 않는 마술에 걸려들어 홍역 치루기 일쑤고

그렇다고 테마주나 변두리 개잡주 건드려봐도 엇방향 타기 십상인 까닭임


<시세는 대중의 뒤안길을 간다>는 투자격언의 의미를 초보 시절엔 뭔 소린가

의심했었는데 이제 늘상 피부에 와닿는 시린 칼날처럼 느껴버리게 된 것이니

최첨단 문명의 이기를 발명한 자들이 칭찬만 받을 수 없는 이치와도 같다



몇 년 전 친구들과 곱창전골 먹으며 인간의 내장이 왜 9 미터나 되는 현실과

직각삼각형을 무한대로 미분하면 왜 직선이 되는지에 대한 궤변을 놓고 고민

하였는데 작금의 금융공학 산실이 무너져내린 현상들과 무관하지는 않다



날이 갈수록 정교함에 간교함까지 곁들여져 운용되는 시장지배자들의 시세

장악력은 이미 도덕적인 경계선을 넘어서 이전투구 아수라장으로 변질되었고

제 아무리 투자기법 출중한 베테랑이라 하더라도 능력의 한계를 절감할 것


예를 들어 오늘 기존의 주도주였던 삼성전자나 현대차 장초반 레버리지로

매수했다면 추가로 물을 타거나 손절하거나 멍하니 허탈하게 바라보았거나

셋 중에 하나일 것이니 저들은 개미의 의중을 손바닥 올려놓고 요리하는 것


다우 나스닥이 급등하는 다음 날은 시초가에 반영 후 갭런을 하는 경우보다

갭필로 줄줄 흘러내리는 경우를 부지기수로 보아왔을 터인데 날로 그 정도가

심각해지는 이유란 메이저의 기본패턴이며 특기인 옵션 양매도전략이 주범


종목별 신용미수잔고 물량은 증권전산에 그대로 잡히기 때문에 단기수익을

노리고 입성하는 일반투자자들은 저들의 저인망 표적이 되어 일시적 차익은

가능할 지 모르나 그야말로 맹수 앞에서 나체로 드러누운 먹잇감과 같은 것


서두 언급한 것처럼 농장주는 일모작(주식) 사모작(선물) 열두모작(옵션)

품종별로 단계적으로 열매를 수확하는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만큼 진입과

청산시점을 정확히 포착하여 자신만의 경작기법 연마하는 방법이 최선임


펀더멘털과 수급이 양호해도 세계 최대 규모의 옵션 판떼기가 카지노 운영되듯

활기찬 여의도 도박장에 불행히도 개미들에 대한 은전제가 별도로 갖추어져

있지 않는 이상 일모작이든 이모작이든 인내하는 자에게 결국 과실이 있다


중기 저점이 나온 듯 하며 박스권 등락을 거쳐 환율 금리 등 주변 여건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니 낙폭과대 주도주군과 하방경직성

보이는 대중주를 안분하여 최소한 연말까지는 차분히 기다리기로 하자


간간이 천둥치는 저녁 들어오니 많이들 지쳐있는 분위기인데 뭐 나라고 

대책 있는 것도 아니니 마음도 언짢아 그저 답답한 심정에서 몇 자 지껄여

보았으나 무수한 풍랑 헤쳐나가는 길은 <중용의 도>가 정답인 듯 싶다



[출처] 팍스넷  네미시스2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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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 흘러도 별로 변한 게 없는 넋두리의 연속... 내가 쓴 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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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그 표정은... 억울해? 

억울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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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이렇게 된 지 모르겠지?

자꾸 딴 데서 찾는 거지?

알면... 날 찾아오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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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 주식은 고통이야...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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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달콤한 인생 (A Bittersweet Life)"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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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년 남짓 박스권 매매로 국부를 빨아간 외계인 기생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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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 없는 진실]



시장의 메이저들이 비추세구간 횡보장에서도 돈을 버는 비결?

다름 아닌 극초단타 알고리즘 매매... 글로벌 공통 현상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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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와 더불어 사는 세상...@@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확진자수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죽음은 이미 예정되어 있는 것... 일주일간의 코로나

증상 발현 이후에 중화항체가 생성된 나의 입장에서는... 설령 백신이 영원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해도 그래서

두려울 게 없다... 오히려 팬데믹 덕분에 예전보다 놀라우리만치 청정지구로 변한 세상...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늘 위생건강에 유의한다면... 언택트든 택트든 신경쓰지 않고도 즐거운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니

주변 의식할 필요없이 자신에게만 충실하라... 어차피 신의 피조물은 공평히 만들어진 게 아님은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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