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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

폭우는 그치고코멘트6




위는 오늘자 Fear&Greed Index 지수이다. 
알다시피  Fear&Greed Index는 탐욕공포지수를 말한다.
코스피는 ‘78’로 시장참여자 대부분이 시장을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주일 여 팍스넷 게시판은 어땟는가
9할 이상의 글이 ‘20’ 근처의 공포를 조장-강매하고 있다. 
일희일비, 조변석개, 조삼모사의 하루살이 뷰들. 
오늘 당장 시장이 박살나고 나라가 망할 것처럼 말한다. 
여길 드나든지 십 수년이지만, 여긴 늘 그렇다. 
정상적 사고와 시장안목으론 대체 적응이 안되는 곳. 
특히 우왕좌왕 일희일비로 휩쓸리기 쉬운 초보들에겐 
차라리 모르는 편이 나았을 개미지옥 같은 곳이다. 

직전 고점 2403에서, 오늘(2355)까지
저 길고 험했던 8거래일 간 조정폭은 겨우 48포. 
돌아보면 여긴 매 순간 순간이 단말마의 비명소리였다. 
모 아니면 도의 도토리 키재기 하릴없는 지수놀음과 
시기질투의 패거리진 패악질이 지배했던 이곳 시황방. 
이런 아사리 투전판에서 옳고 그름이 무슨 소용인가. 
게시판이 미쳐 돌아가는 것인지, 세상이 미친건지,
아니면 과연 내가 미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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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궤적은 오늘  ‘삼각수렴쐐기’를 완성했다. 
늦어도 다음 주 초쯤 완벽한 그림을 만들지 않을까. 
이전고점과 이전저점을 훼손하지 않으며 중간값 끝단에
이평이 집중된 응축 에너지의 완성. 
우리 모두 챠트에 ‘차’자만 알아도 저 그림을 알고 있다. 
위로든, 아래로든 반드시, 필연적으로 튈 그림인 것을. 
천재지변이 없는한 9할 이상이 위로 튄다는 것도. 

7월부터 실종된 5차부양책.
초침으로 조여오는 미 대선, 3억대주주양도세논란. 
그외 숱한 하루짜리 또는 사나흘짜리 크고 작은 노이즈로
시장은 사나흘이 멀다하고 하릴없는 배멀미에 시달렸다. 
그런 불확실한 장세에서 와신상담 삼각수렴쐐기의 완성. 
되로 줬으니 이젠 말로 받을 차례라고 외치는 듯하다.
말할나위 없이 99% 위로 튈 것이 명백하다. 
운이 좋다면 얼마나 쳐 오르며 튈지가 관건. 
문제는 위 3대 고정악재와 코로나의 위력일 것이다. 
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닌 것. 
셋 중 하나라도 해결되는 운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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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매물대 챠트 2350 언저리는 
현재 코스피의 최대 매물대이며 최대 지지/저항선이다. 
쟈끄리느가 2350을 강력한 지지대로 삼는 근거이다. 
최대 매물대는 시장가격, 투자심리/기간 등 시장 참여자의
이해관계가 가장 첨예하게 밀집된 지점이다. 

나는 저 매물대 하단인 2300은 
결코 밀리지 않을 철옹성으로 장담한 바 있다. 
2350은 마지노, 2300은 마지노 사령부로 판단한 것. 
2300이 무너지면 2200, 2000까지 속수무책였을 터. 
말라 비틀어진 수수깡 몇 대로 지수방어는 중과부적이다. 
같은 의미에서 2430 안착 후, 이어지는 2500 위로는
매물벽이 얄팍한 그야말로 허허실실 무주공산 아닌가. 
머나 먼 2500 돌파는 모름지기 위 3대 악재에 달렸다. 
앞으로 보름에서 한 달 남짓, 또 다시 절망과 낙관 사이의 
반복된 춤사위는 왜 아니겠는가. 
하지만, 2350 지지대에 ‘삼각수렴쐐기’가 박히고 있다. 
2350은  ‘오늘보다 값싼 내일은 없는’ 지지대 일 것. 

어떻든, 시장을 누가 알겠는가. 
3대 악재 중 부양책과 3억대주주양도세는 
이미 궤적에 정도껏 녹아든 종이 호랑이로 여길 일이다. 
그렇다면 이제 큰 걱정은 덜어도 될듯 하다. 
3대 악재 외 악재든 머가됐든 감사히 받으면 된다. 
이제 시장은 대세상승의 마지막 디딤돌을 놓고 있다. 
대선 & 부양책, 3억양도세.. 재촉하지 말고 지켜 보자. 
시간문제일 뿐 결론은 낙관적 일 것. 

죽느니 사느니 했지만, 결론은
최근 8일거래일 토실한 알밤을 줏은 강심장이 승자. 
그들에게 경의와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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