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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

서울 아파트값 다시 상승세…지방 원정 갭투자도 급증코멘트1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 값이 5월말 상승 반전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비규제지역인 대전, 세종, 청주 등을 중심으로 지방 원정 투자가 급증하며 인근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주와 동일한 0.03%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했다. 풍선효과로 경기·인천은 0.09% 올랐고 신도시는 0.02% 상승했다.


특히 대출 규제가 강한 강남권 고가주택보다는 비강남권과 경기, 인천 지역들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들이 갭메우기에 나선 분위기다.


서울은 ▲노원(0.16%) ▲금천(0.10%) ▲관악(0.08%) ▲구로(0.08%) ▲중구(0.08%) ▲영등포(0.07%) ▲강북(0.05%) ▲도봉(0.05%) ▲양천(0.05%)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4%) ▲평촌(0.04%) ▲분당(0.03%) ▲산본(0.02%) ▲중동(0.02%) ▲동탄(0.02%) 등으로 집값이 상승했다.


특히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해 각종 호재가 있는 대전, 세종, 청주 등 일부 지방으로 투기 수요가 쏠리고 있다. 갭 투자를 노리는 법인 투자자들이 지방원정에 나서며 공격적인 매입에 나서고 있다.


방사광 가속기 유치가 확정된 청주 청원은 4월 이후 아파트값 상승률이 4.66%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전 아파트값 역시 지난해말 이후 7.30% 올라 지방 5대 광역시 중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갭투자 원정을 나서는 외지인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청주 아파트 매입 중 외지인 비중은 지난 3월 28.2%에서 4월 37.1%로 올랐다. 올해 1월~4월 외지인의 청주 아파트 매입은 총 2888건으로 전체(5473건)의 5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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