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무원 #609 투자전략] 내가 팔고나면 꼭 오른다~코멘트3

안녕 친구들~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 쌤이야~

오늘 아침 주식 공무원이 있는 서울 기준 ~ 영하 9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더라~ 어제저녁에도 엄청 추웠는데~ 오늘 더 춥다는 거지~ 그리고 올해 처음 들어 추위잖아~ 꼭 단단하게 싸매고 나가 ~ 감기 걸리지 않게~

날이 추운만큼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는데~

외국인이 21 거래일 연속으로 매도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제는 유럽과 미국 시장이 상승했음에도 우리 시장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어~ 12월 산타랠리를 기대했는데~ 11월의 상황이 연속되고 있는 셈이지~

그런데 어제 하나의 희망이 보였어~ 외국인 순매도가 13 거래일 만에 1천억 아래로 내려온 거야~ 급격하게 오르던 환율도 어제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물론 하루의 거래로 예단을 할 수는 없지만~ 미국 공포 지수도 2일 연속 하락하였고~ 달러당 위안환 환율도 2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어~

그동안의 변동성에 따른 기술적 움직임 일수도 있지만~ 소음 속에서 신호가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야~

주린이 투자자들 중 내가 사면 내리고~ 내가 팔면 오르는 경우들 많지?

진짜 누가 내 계좌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꼭 내가 사면 고점~ 내가 팔면 저점 이러잖아~ 그건 인간의 심리 때문인 건데~ 너무 내려도 무서워서 못 사고~ 너무 오르면 더 욕심이 나서 못 파는 거야~

그래서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탐욕과 공포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하는 거지~

센터링이라고도 하고 평정심이라고도 하는데~ 쉽게 이야기해서 정신줄 잘 잡아야 한다는 거지~

나랑 오랫동안 함께해 온 친구들은 알겠지만~ 난 쉽게 흥분하지 않아~ 전산 쟁이 출신이어서 직업 병적인 것도 있겠지만 ~ 알고리즘에 의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일 거야~

이 알고리즘이란 말을 어렵게 이야기해서 그런데~ 쉽게 말하면 원칙 투자를 하고 있다는 거야~ 사실 난 내가 만들어 놓은 알고리즘에 포착되는 종목들의 개수만 봐도 대충 시장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지~ 이게 시장을 인식하는 기본이야~ 그러니 뉴스에 크게 흔들리지 않아~ 뉴스는 참고로 보는 것이지~ 내가 세력이 아니기 때문에~ 세력이 만들어낸 뉴스를 신뢰하지 않고~ 참고만 하는 거야~

타짜에서 아귀가 고니에게 당하는 결정적인 이유~ 고니가 만들어낸 상황을 아귀가 믿게 만들었기 때문이야~ 사실 고니는 트릭을 쓰지 않았고~ 트릭을 썼다고 믿게 만들었잖아~ 

가끔 주린이 친구들이 ~ 장기투자하려고 하는데 묻어둘 만한 주식 없어요?라고 말하는데~ 그런 장기투자는 성공률이 낮아~ 묻어 두었다면 기다릴 줄 알아야 맛이 드는데~ 자꾸 뚜껑을 열어보거든~ 그리고 좌절하고 실망하면서 결국 장독을 깨버려~

오히려 장기투자 관점이긴 하지만 독을 묻고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는 투자자들은 쉽게 뚜껑을 열지 않아~ 주식투자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니 말이야~ 그러니까 묻어두고 신경 쓰지 않아도 혼자서 잘되는 주식은 없어~ 관찰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야~

금요일이고 날씨 춥다~ 요즘 시장이 어려우니까 시장 떠나는 친구들도 있어~ 많이 아쉬워~ 하지만 잡지는 않아~ 그 친구들의 선택이니까~ 하지만 잠시 시장을 떠났다가 돌아온다는 친구들보다는 시장에서 견딘 친구들이 훨씬 성적이 좋을 거야~ 역사는 항상 그랬으니까~

주식 공무원도 도와줄게~파이팅해 보자~

우리 친구들 모두 부자 되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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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댓글 줄게~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자고~

항상 응원할게 지금까지 주린이 친구들의 코칭 선생 주식 공무원이었어~

빠이 빠이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