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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폐기.......미국의소리방송코멘트4

행복한유명장 조회758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로 미국의 두 동맹국 간 무역 문제와 풀리지 않은 역사 문제에 대한 갈등을 둘러싸고 위기가 한층 고조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이번 결정이 한-일 간 북한 관련 정보 교환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미국 정부 내 우려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이 두 동맹국에 화해를 촉구하긴 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더 빨리, 더 강하게 한-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어야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비웃고 한국 정부에 주한미군 비용을 더 내라고 계속 조른 것이 한국이 미국의 조언에 선뜻 응하지 않게 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근본적으로 다른 요소가 작용했을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그 배경으로 지소미아 협정이 한국의 과거 보수 정권에서 이뤄진 협정이라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진보(liberal) 또는 좌파(left-wing) 진영인 문재인 정권과 달리, 보수 정권은 전통적으로 미국과의 동맹에 가치를 더 두고 일본에 더 관용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겁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결정의 배경이 어떤 것이든, 지소미아의 종료로 가장 큰 패자는 한국이 될 수 있고, 가장 큰 승자는 북한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한국 정부의 이번 결정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이 발표가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 정부 관리들을 만나 지소미아에 대해 논의한 직후 이뤄졌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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