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
일국의 장관이라는 자가 생각없이 나불거린 멘트인데
실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미리부터 노력했다면 일본의
공격을 가볍게 받아쳤을 것이라는 내용이.
아무튼 조목조목 반박을 해보겠다.
첫째는 지금 일본의 근본적인 보복공격은 기업가들이 대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핵심소재나 부품 문제도 걸려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크고 무서운게 있는데, 이것은 평소
정부가 잘 알아서 개혁도 하고 재정건전화도 이룩하면서 외환을
아주 넉넉하게 보유하고 있으면 되는 일이었다.
즉 그 무슨 핵심소재나 부품도 문제이긴 하지만 진짜 문제는
금융제재에 따른 외화유출, 그로 인한 외환부족이다. 이게
평소에 기업인들이 노력해서 해결이 될 문제였던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아무 죄없는 기업인들만 죄인으로
내모는 꼴이다. 책임을 전가하는 아주 교활하고 못된 짓거리.
둘째는 그렇게 기업인들이 할 수 있도록 멍석을 제대로 깔아
주기나 했는지 반문하고 싶다. 기업인들을 온갖 규제로 꽁꽁
묶어 놓은게 언 넘들인데 이제 와서 기업가들을 탓해?
무슨 공장건립 허가를 하나 받는데도 2년이 넘는 세월이 소요될
정도로 관련 법 규제도 심하고 또 탐관오리들의 방해공작도
도를 넘는데 뭘 어쩌라고 이제와서 이따위 말로 기업가들의
속을 뒤집는단 말인가?
한번 물어보고 싶다.
저따위 소리 나불대는 인간은 단 한번이라도 기업을 경영해본
경험이 있는지를. 이 아나라에서 기업을 경영하는게 얼마나
힘들고 속상하는지 말이다. 더럽고 치사해서 하루에 열두번
이라도 때려치고 싶은 기업인들을 격려는 못할망정 저따위
망언으로 책임이나 전가하다니 정말 가증스럽기 이루 말 할 수
없다.
무료 전문가 방송
최근 방문 게시판
실시간 베스트글
베스트 댓글
0/10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