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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옵전문가분석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글로벌 증시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소고(데쟈뷰)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글로벌 증시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소고(데쟈뷰)

2023.10.09 월 PM 04.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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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중 한 분이 아래 질문을 하여 답변한 내용을 공개한다. 아마도 다수의 투자가들이 주말 발생한 중동전이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궁금해 할 것 같아서 그에 대하여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내 생각을 전한다.


정회원 질문



전쟁 이슈 미리 알고 있던 메이져,

유가 포지션 채권 포지션 인덱스 하방 금요일날 세팅완료한듯보이는데 사부님 의견 궁금합니다.

전쟁 상황이 작아 보이지 않습니다.



답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3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그 근거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글로벌 증시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소고" 형식으로 내 생각을 구체적으로 전한다. 


1. 전쟁 이슈 메이저가 미리 알고 있었는지는 나도 모름. 그러나 이스라엘 내전 가능성은 대부분 인지한 상태일 것이니 중려로는 중동 화약고 터짐 시나리오가 시세에 어느 정도 반영되어 움직이고 있었다는 추론은 가능 함.


2. 금 메이저 하방 포지션 세팅은 이미 된 것으로 추론이 됨. 전주 전전주 2주간 주포 양이 현선물 초대량 매도로 대응하였기에 그러 함.


3. 전쟁 상황 의외로 심각한 악재로 작용할 것 같아 보임. 경제 외적 변수로 일시적으로 하루 이틀 하락 시키고 소멸 할 성격이 아닌 것 같음. 유가 건드리고 달러 건드리고 금리 건드리고 하면서, 가뜩이나 이들 주변 변수가 증시를 압박하는 상황에 단려 교정 기운도 보이기도 하는 묘한 상황에 중동 발 전쟁 터짐이기에 3가지 변수의 추가적 교정을 바로 멈추고 추세 방향으로 모두 다시 가속할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기에 현재 증시 경제 상황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것 같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글로벌 증시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소고


역사는 반복한다는 격언이 오버램 됨.  1973.10. 6 욤 키푸르의 날(유대인 속죄의 날) 4차 중동전쟁이 발생 함. 그로 부터 약 50년이 지난 2023.10.7 토 다시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의 터져 버림. 2023.10.6 금 용 키퓨르 데이 바로 다음 날 말이다. 하루의 시차를 두고 경제적 측면에서만 보면, 유사한 성격으로 보이는 과거 전쟁 역사가 그대로 반복한 셈이다.


1973.10.6 4차 중동전 발생하자 마자 유가가 그 당시 2불 대에 있던 유가가 단숨에 16불대로  치솟게 만든 촉매(1973.10.6 4차 중동 전 발생 후 11일 후인 1973.10.17 OPEC이 유가를 3불에서 5.11불로 직접 바로 대폭 인상이 결정적 역할을 함)로 작용한다. 이가 1차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을 가속 시켰다. 이후 수 년간 횡보 하던 유가가 1
978년 중동-이스라엘 평화 협정으로 안정을 찾는 듯 하였다. 그러나, 1979.2.1 이란 혁명으로 호메이니가 집권하면서 중동은 새로운 위기감(이란 혁명 전 1978년 이란 원유 생산량 650만 배럴에서 혁명 후 200만 배럴로 급감이 유가 2차 폭등 유발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이 감돌기 시작하자, 유가가 20불대를 단숨에 돌파하고 이후 38불 대로 기록적으로 대 폭등하여 2차 스테그플레이션을 본격화 하게 만든다. 


요약하면, 1960년 후반까지 0.68불대 언저리 유지하던 유가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1-2불대로 치솟기 시작한 유가가 1973.10.6  4차 중동 전쟁이 발생하면서  16불대로 급등하면서 1차 스태그 상태를 증폭 시키는 원인으로 작용을 한다. 이후 1978년까지 약한 우상향을 하면서 12-16불 대에서  박스 등락 반복하던 유가가 1979년 2월 이란 혁명으로 중동 위기감이 다시 생기자 유가는 단숨에 폭등하여 20불대를 수직으로 돌파하여 버린다. 이후 지속적 상승하면서 38불 대로 폭등한다.  그 고점에서 중동 불안이 진정이 되자 유가는 20불대 아래로 내려 오면서 비로서 2차에 걸친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가 진정되거나 누그러질 조짐을 보였다.


이 과정에 1975년까지 아서 번스는 금리 인상을 이 핑계 저 핑계(체감 물가 살인적 폭등 불구 근원 물가가 안정이라는 이유를 들이대면서)를 대면서  머뭇거리면서 버티는 치명적 실수를 한다. 1973.10.6  욤 키푸르 데이 4차 중동전이 터지면서 유가가 12불대로 폭등하면서  글로벌 경제는 1차 스태그플레이션 후반 국면으로 가속하자 비로소 아서는 1975년에 기준 금리를 급 인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 그 시점 미국 CPI지수는 18%대로 기록적으로 폭등하고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된 상태였다. 이후 물가 상승세는 지속하거나 더 하여 미국 경제는 경기 침체 + 고물가의 고통을 본격적으로 겪기 시작한다. 무능한 아서 번스가 미국의 위기를 증폭 시키는 결과를 만들었고, 그에 미국인의 분노를 달래기 위하여 아서 번스는 연임에 실패하고 1979.8월에 후임자 폴 볼커가 취임하나 폴 볼커는 취임 연설에서 물가와 전쟁을 선포하면서 이후 금리를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지속적 급 인상 연속하여 기준 금리를 21%대로 기록적으로 폭등 시켜 버린다.(이 조치에 살해 협박을 받자 폴 볼커는 권총 차고 다니면서 고 금리 정책을 더 가속 시킨다.) 이 극단적 조치로 물가는 서서히 잡히기 시작하면서 미국은 스태그 상황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초석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고물가 고금리가 이후 수년 동안 지속됨으로 인하여 미국 경제는 고통을 지속 겪는다. 그러나 그 고통이 후일 1985-1999년대 미국 경제의 저물가 + 고성장 조합의 골디락스 호황기로 진입하게 만드는 힘이 되었다. 고통 없는 위기 탈출은 없음을 역사적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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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70-80년대의 유가 폭등으로 인한 1차 2차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대위가 역사가 50년 지나서 그대로 미국과 글로벌 경제에 반복하고 있다. 묘하게 최근 미국 기준 2차 물가 상승이 막 시작 한지 두 달째로 2차 스태그플레이션이 막 시작하는 초입에 중동 전쟁이 욤 키푸르 데이 다음날 발생하고 이 시간 유가도 3-4%대로 치솟고 있기에 과거 역사가 반복할 것 같은 기시감(데쟈뷰)을 들게 만든다. 토요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갑작스러운 전쟁 터짐이 과거 50년 전 욤-키푸르 데이에 터진 중동전으로 유발 된 2차 스태그플레이션 촉발의 악몽을 데쟈뷰 되게 하는 느낌을 들게 만들고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다만, 느낌만 그럴 뿐 같은 현상이 발생할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한다. 과거 4차 중동 전에서는 전쟁과 동시 OPEC이 유가를 직접 인상하여 유가 급등을 촉발하게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런 경우는 아니란 차이점이 있다. 팔-이 전쟁은 외견 상 OPEC 유가 인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이다. 


과거 역사 복기


1970년도 초반에 배럴 당 2불 대 이하에 있던 유가가 1973.10.6 4차 중동전이 욤 키푸르 데이에 발생하여 유가를 단숨에 12불 대로 5배 이상 폭등하여 1차 오일 쇼크 파동이 발생한다. 이후 전쟁의 후 폭풍으로 유가 수급 기타 등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1978년 까지 15-16불 대로  완많한 우상향을 지속한다. 그러다가 1979년도에 이란 혁명으로 중동이 다시 불안해지자 16불 대에서 박스 등락 하던 유가를 단숨에 20불도 돌파하고 급기야 38불 대로 수칙 폭등하면서 2차 오일 쇼크 파동이 발생한다. 이 10년 동안 글로벌 경제는 1차 2차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1차-2차 대전 이후 격지 못한 전대미문의 대위기 상황에 진입하여 고통을 겪는다. 고금리 + 고물가 + 저상장 조합이 1980년 초반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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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미국 경제 역시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으로 진입하고 약 10년 간 스태그 상황이 가속이 된다.  성장률은 하락하는 와중에 물가는 자고 일어나면 유가 폭등에 연동되어 치솟기를 10년 동안 반복한다. 이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 그 당시 연준 의장은 미 기준 금리를 여러 번 대폭 인상하면서 1981년도에 무려 21%까지 인상을 시키기도 하는 등  초 고강도 긴축 정책을 80년도 중반까지 지속한다. 이로 인하여 1981년 미국 실업률은 11%까지 치솟아 버린다. 경기는 장기 침체 지속하고 그럼에도 물가는 잡히지 않고 고공 행진을 지속하다가 1980년 초반부터 중동이 안정을 찾아가자 유가도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1983년도에 20불 대 아래로 떨어지자 비로서 미국 경제는 스테그 상황에서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한다. 



결론


토 이-팔 중동 전쟁 발발 ---> 과거 스테그 역사 악몽 데쟈뷰!

현 경제 상황에서는 증시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끝)

PS)) 사건 발생 시점 년도가 실제 시점과 조금 다를 수 있음. 단지 기억에 의존하여 서술한 것이라서 실제보다 1-2년 발생 시점에 오차가 있을 수 있음 감안하고 보아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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