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옵전문가분석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31포인트(0.20%) 오른 2만6815.4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9.67포인트(0.30%) 상승한 3246.5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9.28포인트(0.37%) 뛴 1만672.27에 마감했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MS(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아마존 모두 올랐다. 테슬라도 2%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사기 논란에 휩싸인 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는 10%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미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그동안 나온 소규모 경기부양책들을 모아 다음주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총 규모는 2조4000억달러(약 2800조원)로 그동안 백악관과 집권 공화당이 고수해온 금액을 넘어선다.
그럼에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 증언에서 "추가 부양책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계속해서 대화할 계획"이라며 협상을 나설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미국의 신축 주택 판매가 14년 만에 최대치로 늘어났다는 소식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겪으면서 도시를 벗어나 교외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급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美 신규 실업자 일주일새 87만명…예상 깨고 다시 늘었다
미국의 신규 실업자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다시 늘었지만 장세를 꺾을 정도의 악재는 아니었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9월13일∼19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87만건으로, 전주(86만6000건) 대비 4000건 증가했다.
미국의 석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올랐다. 달러화는 약세였다. 금값은 반등하며 상승마감.
코스피가 24일 2% 넘게 하락하며 2,3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950억원, 1천544억원을 순매도해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3천4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그렇다면 25일 오늘 국내증시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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