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4 일간 글로벌 시황 분석

1. 지수 상승 마감

 1) 다음 주 18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항한 출정식이 준비되어 있음.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정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 특히 미-중 무역협상 및 북미관계 등 외교적인 부분을 비롯해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중요. 발언 내용에 따라 시장 방향성과 이를 주도할 업종이 나올 수 있음.

 2) 더불어 19일에는 FOMC 결과가 발표.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가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음. 그러다보니 시장은 이러한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주변 요인 보다는 개별 기업들의 변화 요인에 따라 등락이 보이는 경향.

 3) 오늘도 중국 류허 부총리가 성장을 위해 더 많은 정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시사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철강협회가 미국 철강부문 가동률이 81.5%를 기록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철강 업종이 상승.

 4) 여기에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업종, 항공 운임 인상에 따른 수익 증가 기대가 높아진 항공 업종, 의료 유통에 대한 투자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물류회사 등도 상승.

 5) 반면, 미국 주간 철도운송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철도회사들이 부진.

 6)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산업을 두고 명암이 엇갈림.

 7) 이렇듯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주변 이슈보다는 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주목하며 등락일 보이는 등 종목 장세가 이어짐.

 8) 한편, 팩트셋은 2분기 S&P500 기업드의 영업이익이 지난 1 분기에 이어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향후 실적 변화 요인에 시장 참여자들은 더 주목할 것으로 예상.

→ 매매 가이드 : 주말을 앞둔 상태에서 다음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매물이 빠질 것으로 예상. 일봉 차트 기준 5 이평선 이탈 시도가 나오면 추가적인 매물이 강하게 빠질 수 있음.

2. 달러  강보합 마감

 1) 유럽 통화 약세 여파로 강세.

 2) FOMC, G20 회의를 앞둔 점도 강세 요인.

 3) 파운드화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영국 총리 선출을 위한 1차 표결에서 1 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약세.

→ 매매 가이드 : 주말을 앞두고 관망 매물 출회 예상.

3. 유로 약보합 마감

 1) 이탈리아 재정을 둘러싸고 EU와의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약세.

→ 매매 가이드 : 초반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 될 수 있으나, 이평선 저항대에서 강하게 저항을 받으면 추가 매물이 더 빠질 수 있음.

4. 골드 상승 마감

 1)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입되며 상승.

→ 매매 가이드 : 전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가 이어질 수 있지만, 당분간 반등을 계속 될 것으로 전망.

5. 오일 급등 마감

 1) 지난 5 월에 이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2 척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미 행정부는 이번 공격에 이란의 책임이 있다고 발표해 미국과 이란간 마찰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

 2) 더불어 아베가 이란을 방문해 미국과의 마찰을 완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란 지도부는 즉각적으로 반대했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

 3) OPEC은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5월 산유량이 전월보다 하루 23만 6천 배럴 감소한 2,988만 배럴이라고 발표했으나, 올해 원유 수요 증가량을 하루 114만 배럴 증가로 소폭 하향 조정.

→ 매매 가이드 : 윗꼬리를 달며 상승세 반납 역시 강하게 일어나면서 박스권이 진행. 전일 후반 하락세가 이어져 매물 출회가 일어날 수 있으나, 이후 반등세 역시 강하게 들어오면서 박스권 유지의 움직임이 강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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