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선옵토론실

선물 한국최고의 트레이더. 김병웅 트레이더.

240승1패의 빛나는 승률, 한빛 김병웅

 

 

단 1원을 벌어도 꾸준히 버는 이가 프로다. 대박을 터뜨리기보다 조금씩 쌓아간 것이 어느 틈에 대박이 되는 사람, 이른바 '소리없이 강한' 트레이딩의 고수, 그가 바로 김병웅 트레이더(33세, 한빛증권 주식운용팀 대리)다.


동국대와 같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96년도에 입사했다. 그리고 채권부에서 8개월 일한 후 CEO와의 담판을 통해 주식운용팀으로 옮겼다.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배팅을 해야 한다는 승부사적 기질을 딜(거래)을 하기 전부터 발휘한 것이다.


김병웅 트레이더는 지난 해 선물/옵션 거래만으로 90억원을 벌었다. 이는 회사의 상품운용 수익 200억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규모다. 손실한도는 5억원, 평균 운용규모는 7억~10억원이라고 한다. 김 트레이더는 성공적인 투자비결을 묻는 대목에서 "모든 게 하늘의 계시"라고 농담처럼 말한다. "분석하고 또 분석한 후, 평상심을 잃지 않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다음은 김 트레이더와의 일문일답.

-투자원칙은 어떻게 되는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위험을 줄이는 것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 선물거래는 기본적으로 '투기거래'다. 확률적으로 위험이 낮은 쪽을 택해서 투자한다.


-선물투자를 주로 하는데 어떤 식으로 투자전략을 세우는지.

▲선물은 주식과 달라서 톱-다운(top-down)방식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즉 거시적 흐름을 읽고 나서 미시적인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다. '큰 흐름'을 잘 읽는 것이 핵심이다. 선물 쪽은 개별기업 평가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헤지(위험회피)전략을 사용한다.


-선물/옵션투자의 특징은.

▲선물/옵션은 확률게임이다. 손실을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익극대화는 거짓말이다. 확률이 1%라도 높으면 그쪽을 택하는 것이다.


-현물투자는 하지 않는가.

▲선물/옵션만 투자했다. 그러나 선물과 현물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현물 중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의 주가변동을 늘 체크한다.


-트레이더로서 자신의 강점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거의 잃은 적이 없다. 위험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240승 1패를 기록했다. 한꺼번에 90억원을 번 것이 아니라 매달 8억-9억원씩 계속해서 번 것이다. 올해도 한두번을 제외하고는 잃은 날이 거의 없다. 종목보다는 지수예측으로 승부한다. 그것이 진정한 승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 약세장이다. 향후 주가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현물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시장을 이끌 종목이 아니면 관심을 두지 않는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삼성전자가 키를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2/4분기는 불확실한 편인데, 735p까지 떨어진 후 5월초쯤 반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개인투자가들은 세가지만 잘하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헤지, 증거금관리, 레버리지 관리 등이 바로 그것이다. 판단이 틀렸을 때는 과감하게 손절매할 줄 알아야 하고, 방향성이 맞다고 해서 원금을 100% 투자해서는 안 된다. 또한 레버리지의 폭과 범위를 미리 잘 설정해야 한다. 특히 선물의 경우 개인투자가가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증거금을 무리하게 다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진콜(추가증거금 발생)일 때 여력이 없게 된다. 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

-좌우명이 있다면.

▲'노력하는 사람만이 성공한다'이다.

-장래희망은.

▲아직까지 허용되지 않고 있으나 선물/옵션 전용펀드를 만들어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단기간에 왔다가 사라지는 펀드가 아닌 투자자들의 마음 속에 오래 남을 펀드를 만들고 싶다.


▶투자원칙

1. 선물은 장의 예측이 50%, 베이시스의 예측이 50%의 비중을 차지한다.

2. 무리한 수익추구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며, 언제나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리스크를 줄여 나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익이 창출된다.

3. 장 종료 후 매일 최소 30분 이상 하루의 매매에 대해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내일의 매매를 위해 중요하다. 사각형 형태의 거래소를 하나의 탑으로 보고 탑돌이를 하면서 당일의 매매에 대해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갖는다.


4. 잔잔한 움직임에 따라 충동매매를 자주하다 보면 실속은 없고 괜히 마음한 급할 때가 다반사이다. 따라서, 추세매매가 중요하다.


5. 자연의 섭리에서 벗어난 인위적인 움직임은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임을 믿으며, 약은 속임수에 속지 않는
중용의 자세와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승패의 관건이다.

6. 아집과 편견은 자칫 큰 손실을 가져오므로 언제나 유연한 자세로 장을 바라보되 선물의 경우 손절매는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 나가야 한다.

7. 가장 편안한 시간에 전략을 수립하되 큰 흐름부터 먼저 생각하고 작은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선물을 매매하는데 도움이 된다 (새벽 4시쯤 기상하여 최소 1시간 이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시간을 할애한다).


8. 기술적 분석은 리스크를 줄이는 보조수단으로만 이용한다.



▶선물투자 좌우명

선물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침착, 냉정해야 하며 사물의 이면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예리한 판단력이 있어야 한다. 매사에 세심한 조심성있어야 하지만 때로는 얼음구덩이 속으로 뛰어들 수 있는 과단성도 있어야 한다.


기회가 올때까지 바위처럼 기다리는 인내심이 있어야 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기민성도 있어야 한다. 이렇게 볼때 선물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

그러나 불완전한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완전할 수는 없지만 완전을 향한 끊임없는 자기 노력 없이는 투자성과의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선물투자에서 얻어지는 성과는 흔히 생각하듯 불로소득이나 투기에 의한 횡재가 아니라 피나는 노력을 한 투자자들에게만 돌아가는
하나의 인간승리이다.
 
==========================================================================================================================
 
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04070810281221776&type=1
<h3 class="font1">선물옵션 제도권 고수 '김병웅 팀장' 새 둥지</h3>
<h1>"거북이같은 매매가 결국 승리합니다"</h1><h2>[선물시장 10주년 릴레이 인터뷰③] 김병웅 부국증권 이사</h2>
<ul><li>XXX 유일한 기자    </li><li>일자 : 2006.05.08 </li></ul>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 충동 매매로 후회하지 말고 항상 자금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

증권사 파생 딜러로서 지존의 위치에 올랐다고 인정받는 김병웅 부국증권 선물옵션이사(39)가 선물시장 개설 10주년을 기념해 투자자들에게 던진 메시지다. 김 이사는 99년 한빛증권(우리증권으로 개명)에서 시작, 선물옵션 딜러로 한 우물을 파며 지금까지 700억원 가량의 이익을 냈다.

우리투자증권으로 합병되기 전인 우리증권 재직시에는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내며 스타 딜러로서의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한때 20만계약 안팎의 옵션포지션을 이월(롤오버)하는 뚝심을 발휘하며 '큰손' 다운 기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 이사는 "충동매매는 단기간 큰 돈을 벌기 위한 욕심에서 비롯된다"며 "그러나 돌이켜보면 토끼의 큰 걸음보다는 거북이의 한발한발이 반드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냈다"고 회고했다.

김 이사는 "지금이 더 없이 좋은 이익 기회라고 베팅을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더 좋은 기회가 나타나기 마련"이라며 "거북이처럼 하나, 둘 이익을 쌓는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다보면 최선의 기회가 나타난다"고 했다.

그는 "대박의 꿈을 안고 뛰어든 개인들은 9·11 테러의 폭락 때 한번 망가지고 2004년 '차이나쇼크'로 다시 한번 만회할 수 없는 손실을 입었다"며 "이 결과 3만계좌가 넘던 활성계좌가 지금은 7000계약으로 줄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개인 계좌의 수명이 3개월이 안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실제 1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항복하고 만다"며 "지금 남아 활발하게 매매하는 투자자들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고수가 대부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이사가 최근 매매의 판단 지표로 삼는 것은 기술적 지표인 '파라볼릭 틱 차트, 스토캐스틱의 5분봉' 등이다.

그는 장세 전망에 대해 "코스피는 1500을 넘어 한단계 더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지만 종목 선정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며 "선물시장도 세력들의 개입이 거세지고 있어 초보가 큰 돈을 버는 기회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선물시장의 기능과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많은 문제제기를 했다. 먼저 그는 "현물시장에서 파생된 선물시장의 영향력이 커진 것에 대해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우려를 하지만 현실은 꼬리와 몸통의 역할과 지위가 바뀐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며 "선물시장은 더이상 현물시장에 종속된 존재가 아니라 현물시장에 스스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로 독립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프로그램매매에 의한 주가 급등락 현상은 너무 지나친 면이 있다"며 "시장 안정성 제고를 위해서는 프로그램매매에 대한 일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이사는 또 "다수의 증권사 딜러들이 지금도 초단기매매(스캘핑)에 치중하는데 이는 선물시장이 도입된 본연의 취지, 다시말해 위험관리라는 측면에 비춰볼 때 거리가 있다"며 "현물시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선물매매에 대해서도 거래세의 도입 등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지난해 말 부국증권에 둥지를 튼 이후 대규모 수익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한 달에 10~20%의 이익을 차분히 내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양에 차지는 않지만 욕심을 버리니 거북이 전략 역시 훌륭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근본적으로는 토끼가 설칠 수 없는 시장구조로 변했다고도 했다.

곧 팽창할 것으로 보이는 사모펀드 시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는 그는 "증권대학과 같은 금융교육기관을 열어 후배들과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0/1000 byte

등록

목록 글쓰기

옵션추이 20분 지연(거래량순)

  1. 1 C 202403 370.0 109.84
  2. 2 C 202403 375.0 110.71
  3. 3 C 202403 372.5 117.50
  4. 4 P 202403 345.0 66.04
  5. 5 P 202403 350.0 62.33
  6. 6 C 202403 380.0 116.67
  7. 7 C 202403 367.5 90.22
  8. 8 P 202403 342.5 65.28
  9. 9 P 202403 347.5 66.00
  10. 10 C 202403 365.0 93.33
  • pm
  • pm

선물옵션 베스트 전문가

가입문의

1666 - 6260

평일 08:30 ~ 17:30 (주말, 공휴일 휴무)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