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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옵토론실

선물 <<<주말특집>>> 월봉으로 보는 시장의 눈~!!!코멘트3

때는 바야흐로 2007년 금융위기가 휩쓸고 간 후 2009년 3월에 바닥을 다지고 대세 상승이 이루어지는 시기였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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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십자선 월봉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시 3월 코스피 저점이 992였고 3월 종가는 1206이었습니다.

그 후 시장은 대세 상승을 시작하여 2011년 4월에 2231의 고점을 찍으며 숨고르기에 들어갑니다. 당시에도 하락이 깊었기에 1400대 지수와 1600대 지수에서 쌍바닥 찍으러 간다고 하방 목소리가 있었지만 시장은 결국 하락 전 고점을 넘긴 뒤에야 숨고르기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대망의 1000배 대박이 터지는 시기가 왔습니다. 2011년 8월 초.


당시 저는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고 있었는데 선물지수가 대략 280대 초중반을 오르내리며 고점 횡보를 할 때라 선매도 몇 개 물린 채 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수가 급락을 시작하는데 아무도 이유를 몰랐습니다. 당시에는 하락을 해도 큰 하락없이 반등이 일상이던 때라 대부분이 반등을 할 거고 생각했죠. 며칠 후 그게 유럽 재정 위기에서 비롯된 하락이라는 것이 밝혀졌죠. 한 번 속도를 붙힌 하방포는 식을 줄을 몰랐습니다. 옵션 상한가 속출~!


저 역시 물렸던 하방포에서 꽤 수익이 짭짤하게 났습니다. 휴가지에서 서울로 돌아오는데 폰이 자주 먹통이 돼서 시세를 확인하지 못했던 게 오히려 행운이었던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방에 익숙하다 보니 240 자리쯤 가니까 대부분의 개미들이 반등을 노리는 상방포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물타기에 물타기를 했지만 로스컷~! 지수는 단박에 200대 초반을 찍어버리고 수많은 상방포 깡통을 만든 후에야 반등을 시작합니다. 당시 팍스에도 대박과 깡통이 어지럽게 널브러졌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공포의 금융위기가 걷히고 고점을 찍으며 사람들이 하방에 대한 위험을 느끼지 않을 때 큰 대박이 터졌습니다. 그 때 걸린 기간이 3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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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피 월봉입니다.2개월의 큰 대하락이 이루어진 후 연속 4개봉이 양봉으로 하락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차 큰 하방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여전히 하방을 보는 눈이 많기 때문이고, 저 옆에 5년간 박스로 다져진 2000포인트의 지지를 또다시 단박에 깨는 이벤트로 더 이상 코로나로는 힘들다는 게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2개월의 대폭락 대박의 기억과 4개월 연속된 상방의 수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아직은 상방의 힘이 더 세 보입니다. 장이 잘 안 보일 때는 주봉, 월봉 등 장기봉들을 틈틈이 살펴보고 자신의 매매 기억을 떠올려서 복기해 보다 보면 분봉과 일봉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시장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즐거운 휴일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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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C 202403 370.0 109.84
  2. 2 C 202403 375.0 110.71
  3. 3 C 202403 372.5 117.50
  4. 4 P 202403 345.0 66.04
  5. 5 P 202403 350.0 62.33
  6. 6 C 202403 380.0 116.67
  7. 7 C 202403 367.5 90.22
  8. 8 P 202403 342.5 65.28
  9. 9 P 202403 347.5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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