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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옵토론실

선물 진짜 너무 힘드네요.....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코멘트57

2018년 주식과 선물 그리고 옵션에 발을 들였습니다..



어설프게 시작한 매매로 잃고 따고를 반복하면서 허황된 꿈을 꾸었습니다..



주식으로 시작해 잃어 선물에 손을 댔고 선물을 하다가 옵션으로 큰 돈을 잃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만에 1억3천이라는 돈을 날렸습니다.. 일하며 모은돈 부모님돈 누나돈 은행에 빚까지 졌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가족들에게 모두 오픈을 했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모두 해결하고 어떻게 결혼까지 했습니다..



와이프에게도 모두 이야기를 터놓고 다시는 절대로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결혼 후 1년 남짓 열심히 일하며 월급 300만원의 너무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조금만 더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욕심이 났습니다..



살다보니 와이프한테 선물도 하고 싶고, 몇십만원 용돈이라도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손을 댔습니다..



처음엔 300만원 대출.. 그다음은 3000대출.. 다시 또 3000대출..



부모님이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 또한 그저 그런 공무원에 불과 합니다..



운이 좋아 며칠만에 천만원을 벌었지만..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한달 남짓만에 +1000이었던 돈이 -4300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1600밖에 남지 않았네요..



매매를 할 자신도 없고, 또 다시 털어놓자니 정말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는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100, 200이라도 메꿔보려고 했지만 이미 나간 멘탈과 조급한 마음, 제대로된 기법도 없는 저는 오늘도 200이라는 큰 돈을 허망하게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끙끙 앓으며 신경성 위염에 불면증에 몸도 마음도 모두 무너져 내린 상태입니다..



술담배는 물론 유흥이나 쇼핑 이런것도 없이 정말 알뜰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는데... 이렇게 되어 버리니 정말 무엇을 해야할지.. 정말 너무 쓰립니다...



모두가 제 잘못이지만.. 매일 옆에서 웃고 있는 아내를 보니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멈추고 털어 놓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이제는 친구들 가족들에게 말하기도 창피하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지금이라도 모두 멈추고 다 털어 놓는게 맞겠지요...



매일 용돈 기입장 쓰면서 곧 제 생일이라 매월 3만원씩 모아가며 선물을 준비한 와이프가 있는데... 진짜 너무나 미안한 마음입니다..... 가장이라 죽을 수도 없지만 정말 죽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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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C 202403 370.0 109.84
  2. 2 C 202403 375.0 110.71
  3. 3 C 202403 372.5 117.50
  4. 4 P 202403 345.0 66.04
  5. 5 P 202403 350.0 62.33
  6. 6 C 202403 380.0 116.67
  7. 7 C 202403 367.5 90.22
  8. 8 P 202403 342.5 6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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