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나인테크, LG엔솔과 동행 비결 '라미스태킹 기술'
높은 수율·생산 스피드 강점…수주잔고 약 2000억 집계 'CAPA' 증설 진행중
2023-09-08 07:17:09
현장에 답이 있다. 기업은 글자와 숫자로 모든 것을 설명하지 못한다. 다양한 사람의 땀과 노력이 한 데 어울려 만드는 이야기를 보고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해 볼 뿐이다. 더벨은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보고서에 담지 못했던 기업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담아본다.
이 기사는 2023년 09월 04일 15: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전기차(EV) 시장 규모는 올해 약 659조원(500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3600조원(2조700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와 자동차 제조에 모두 강점이 있는 한국이 EV 시장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LG ES)은 국내 2차전지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장 기업이다. 섬세한 제조 공정은 차별점이다. 국내 2차전지 제조사 중 유일하게 '라미네이션(Lamination)' 공정을 추가한 '라미스태킹' 방식으로 생산 시간을 줄이고 수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는 바로 이 라미스태킹 공정에 특화된 2차전지 기업이다. 디스플레이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2차전지로 틀면서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2차전지 제조시 반드시 필요한 라미스태킹 공정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구축으로 이어졌다. 더벨에서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나인테크 본사 1공장을 방문했다.
2차전지 전극 공정은 크게 전극 공정→조립 공정→활성화 공정→제품화 단계로 나뉜다. 이 중 전극 공정은 쉽게 말해 물질을 섞어 음극, 양극을 제조하는 과정이다. 조립 공정은 롤 단위로 제조된 음극, 양극, 분리막을 풀어헤친 뒤 장비에 끼워 합지하고 일정 크기의 셀로 커팅하는 '라미네이션' 공정과 일정 크기로 잘린 셀을 적층하는 '스태킹' 공정으로 이뤄진다.
나인테크는 바로 이 라미네이션과 스태킹 공정을 합친 '라미스태킹' 공정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사실 이 라미스태킹 공정은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제조에만 존재하는 공정이다. 경쟁사의 경우 별도의 라미네이션 공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스태킹에 돌입하는 지그재그 스태킹(Z스태킹) 방식으로 2차전지를 만들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분리막을 기준으로 음극과 양극을 쌓는 라미스태킹 공정을 거치면 배터리 내부의 공간 효율을 극대화해 에너지 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스태킹 공정만으로 배터리를 제조하다보면 롤 단위로 말아진 면에서 공기 저항이 발생하고 정확한 접지가 힘들다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확하게 일치하고 접지되지 않는 문제가 생기면 상대적으로 수율이 떨어지고 이는 곧 생산 스피드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즉 라미스캐팅 방식의 강점이 바로 높은 수율과 높은 생산 스피드"라고 설명했다.
나인테크 1공장 내부의 전경.
나인테크는 2016년 LG와 함께 라미스태킹 공정을 위한 대형 장비 개발에 착수했는데 실제 납품은 2019년 처음으로 성사됐다. 그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고객사의 요구에 대한 정확한 이해, 설계 능력, 프로그램 코딩과 운영 능력 등을 갖춰 나갔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는 이날 본사 1공장 투어에 앞선 인터뷰에서 "대부분 2차전지 기업들이 비딩을 통해 수주를 하는데 나인테크는 퀄리티 있는 장비의 설계와 제작 능력을 두루 갖춰 어떤 장비라도 완성도 있게 만들 수 있는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며 "이는 기술적 노하우가 꾸준히 쌓여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나인테크 측은 본사1공장의 절반 가량이 비어있는 이유에 대해 "지난 달까지 공장을 채우고 있던 장비가 반출됐고 현재 신규 장비가 한창 반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인테크는 늘어나는 수주잔고 만큼이나 지속적으로 생산설비(CAPA)를 확대해왔다. 현재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5190㎡ 규모의 1공장 외에 제2공장(경기도 화성시, 1600㎡ 규모) 제3공장(경기도 수원시, 4200㎡), 제4공장(세종시 연동면, 9900㎡), 제4공장을 두고 있다. 이밖에 제4공장에서 10분 거리에 청주 5공장을 마련해 9월 중순부터 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제2공장은 경기도 평택시에 본사를 마련하기 전까지 본사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는 디스플레이 장비를 주로 제작하고 있다. 제3공장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4공장은 나인테크의 메인 공장으로 디스플레이, 2차전지 공정 등 가장 많은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나인테크의 수주 잔고는 올해 약 2000억원 규모를 바라보고 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약 639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따냈는데, 이는 나인테크 설립 이래 단일 건으론 최대 규모의 수주였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2022년부터 이월된 수주 잔고가 약 440억원, 이번 639억원을 합치면 약 1100억원 규모로 올라선다"며 "여기에 현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인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으로부터 진행 중인 건을 모두 합치면 수주 잔고는 약 2000억원 규모로 집계된다"고 말했다.
나인테크는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수주한 물량을 현지에서 소화기 위해 현재 북미 지사를 설립하고 있다. 미국 미시건주에 설립 예정인 북미지사는 2024년 1분기 가동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GM사와 조인트벤처(JV)를 통해 1~3 공장을 설립 중이고 이와 별도로 미국 미시건주에도 1~3공장을 짓고 있다. 신진엠텍, 풍산시스템 등이 JV를 통해 설립하는 1~3공장엔 2차전지 부품을 납품하고 나인테크가 LG에너지솔루션 독자 공장에 제품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회장은 "앞으로 EV차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저장 시스템, 이동통신 대중화 등으로 2차전지 산업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인테크는 복잡하고 정밀한 장비의 설계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장비를 제조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엔솔 독과점 나인테크 시총 1천억원이 1조원 간다
나인테크 lg 엔솔 라미네이트,스테이킹 독과점 기업
나인테크의 시총 1400억원에서 5조원 간다.
나인테크의 무서움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공시 한방에 작년 매출을 갈아 치운다는 사실
내년에 진짜 보수적으로 2천억원 매출이고 적정 매출액은 1조원에 육박해서 시총 5조원 돌파한다.
현재 나인테크의 시총은 에코프로보다 1000배정도 낮은 시총 40조원이 아닌
1400억원에 불가한 말도 안되는 저평가
엘쥐엔솔이 시총이 110조원인데 에코프로가 40조원에 육박하는건
LG엔솔에 독과점 형태로 양극재을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
나인테크도 사실 알고보면 2차전지 LG밸류체인중에 일부분을 사실상 독과점 형태다..
에코프로 3총사 개미들은 나인테크을 모른다.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진짜 숨겨준 보석 나인테크
엘쥐엔솔 시총이 110조원 VS 나인테크 겨우 1400억원 한글로 다시 1천 4백억원이다.
나인테크, LG전자에 639억 규모 2차전지 장비 공급
뉴시스 2023.07.14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나인테크가 LG전자와 639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71.9%에 해당한다.
에코프로가 시총 40조원이고 엘쥐엔솔 양극제 독과점 기업
나인테크가 시총 1400억원에 엘쥐엔솔 라미네이트, 스테이킹 독과점 기업에
자회사가 코스닥에 또 상장한다 탈로스마져 군용 2차전지다.
나인테크 양극재음극재 라미네이트, 스테이킹 에만 매출에 70퍼센트 집중 사실상 LG엔솔 자회사
양극재·음극재'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이유
입력2023.02.05. 오전 9:31 기사원문
이런 나인테크의 시총 1400억원은 나인테크 직원들도 헛웃음만 나오는 상황이다.
에코프로 엘쥐엔솔 투자가들이 나인테크의 존재을 모른다. 시장에서 완전히 소외된 주식..
에코프로가 시총 40조원이고 에코프로비엠이 시총 30조원인데 둘이 합쳐서 70조원에 육박한다
에코프로 전국에 개미들이 거래량 폭발시키고 있다.. 그러나 나인테크는 소수의 개미들만 거래하고 있고
아무도 모르기에 시총이 어이가 없는 수준에서 거래량도 없이 횡보만 하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주목한다.
전기차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2차전지는 아직도 폭발적 성장성 가진 태동기에 불가
나인테크 2차전지 아직 불 안붙었다.
전기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국에 절반이라고 하지도 못하고 있다.
거의 한국사람 5천만명중에 1퍼센트 정도만
전기차를 사용하고 있어서 2차전지 시장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무선장비들의 광범위한 확산은 스마트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보조배터리 심지어 선풍기도 무선이 아니면
사지 않는 시대 모든 것이 무선으로 작동하는 시대.
집에 cctv도 무선 wifi로 작동하는데 샤오미의 제조브랜드인 이미랩의 최상위 버전 cctv는 배터리 내장된 무선 wifi
무선 CCTV는 스마트폰으로만 바야 하는데 이미랩은 특이하게도 윈도우 PC용 앱을 제공해서 대형 TV로도
수십대의 CCTV의 화면을 볼수 있다 이점이 타사와 다른점 타사는 무선 CCTV를 PC에서 별로면 NVR를 구입해야 한다.
내가 보유한 모델은 EC4 이모델은 샤오미제조사답게 방수와 무선배터리 내장.
150도에 이르는 엄청난 시야각 에 좌우 이동 모터가 필요없는 장점이 있지만
광역의 랜즈덕에 화질은 별로 다만 내장된 엄청난 밝기의 LED라이팅 덕에 야밤에도 미친 화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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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forward to your reply! 안산다.아직도 비싸다,
그러고보니 1달에 전기요금 5천원 나오는 주택용 태양광에도 2차전지필수 낮에 태양으로 충전해서 배터리에 저장
이렇듯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산업은 전기차만 있는것이 아니다.
전기차를 보유한 사람도 거의 없는데
2차전지가 전방위적 산업 전체로 퍼지는 시대에 나인테크는 금광을 캐는 기업이다.
앞으로 2차전지 산업은 폭발적으로 증가 확신한다.
지금은 led 조명이 개나소나 다 가지고 있지만 led 태동기에는 형광등보다 10배나 비싸고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던 시절에 led lg이노텍 주가 폭발적으로 날라갔다 그걸 경험한 사람이다.
형광등보다 10배나 비싸도 구입했던 나인데 이유는 10배정도 전기료가 절감된다는 사실로.
지금은 형광등 아무도 사지 않고 있고, led 조명 가격도 파격적으로 내렸다.
그태동기에 led 사업을 하는 lg전자 자회사 lg이노텍 주가 폭발했다.
나인테크도 동일한 길을 걸을 것이다.
led처럼 파격적인 전기료 절감 전기차도 가지고 있다 유가 110달러 시대
전기차의 유지비는 이미 파격적이다.
아이오닉 5 지금살려면 1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한국에 모든 국민들이 전기차의 파괴적인 유지비 절감을 이미 알고
있고 가솔린의 종말은 나인테크 주가 폭발하는것을 보게 된다.
나인테크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다. 매출이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 날것을 확신
나인테크의 무서움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공시 한방에 작년 매출을 갈아 치운다는 사실
내년에 진짜 보수적으로 2천억원 매출이고 적정 매출액은 1조원에 육박해서 시총 1조 돌파한다.
현재 나인테크의 시총은 에코프로보다 1000배정도 낮은 시총 40조원이 아닌
1400억원에 불가한 말도 안되는 저평가
엘쥐엔솔이 시총이 110조원인데 에코프로가 40조원에 육박하는건
LG엔솔에 독과점 형태로 양극재을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
나인테크도 사실 알고보면 2차전지 LG밸류체인중에 일부분을 사실상 독과점 형태다..
에코프로 3총사 개미들은 나인테크을 모른다.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진짜 숨겨준 보석 나인테크
엘쥐엔솔 시총이 110조원 VS 나인테크 겨우 1400억원 한글로 다시 1천 4백억원이다.
나인테크, LG전자에 639억 규모 2차전지 장비 공급
뉴시스 2023.07.14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나인테크가 LG전자와 639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71.9%에 해당한다.
나인테크 양극재음극재 라미네이트에만 매출에 70퍼센트 집중 사실상 LG엔솔 자회사
양극재·음극재'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이유
입력2023.02.05. 오전 9:31 기사원문
양극재, 배터리 용량·출력 결정
음극재, 수명·충전속도와 관련
이차전지의 핵심요소인 양극재와 음극재. 이들은 최근 화학·배터리 업계에서 화두이자 사업확장의 주역으로 꼽힙니다. 양극재를 납품하거나 음극재를 개발한다는 소식 하나만으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다는 건 그만큼 이들 소재가 미래의 성장동력이라는 방증이겠죠.
뉴스를 읽고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양극재와 음극재가 어떤 개념이고 또 어떤 기술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그 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이차전지를 이루는 구성 요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SDI 뉴스룸을 참고했어요.
양극재 개발 절실한 이유…원가의 40% 이상 차지
그래픽=삼성SDI 뉴스룸
먼저 ‘이차전지’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이차전지는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해서 ‘리튬이온 배터리’라고 불리기도 해요. 충전을 통해 여러 차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IT기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의 에너지원으로 쓰여요.
이러한 이차전지를 이루는 4대 요소가 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이구요. 이 중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용량·수명·충전 속도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소재입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음극재는 충전속도와 수명을 결정해요.
배터리의 특성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용량과 출력인데, 이 특성을 결정하는 주 소재가 바로 양극재입니다. 얇은 알루미늄 기재와 활물질·도전재·바인더로 구성됩니다.
앞서 말했듯 이차전지는 리튬의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배터리죠. 그래서 당연히 리튬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 공간이 바로 양극입니다. 하지만 리튬은 원소 상태에선 반응이 불안정해 리튬에 산소를 더한 ‘리튬산화물’을 양극에 사용합니다. 리튬산화물처럼 양극에서 실제 배터리의 전극 반응에 관여하는 물질을 ‘활물질’이라고 불러요.
이 활물질에 소량의 도전재를 넣어 전도성을 높이고 바인더를 넣어 이들이 잘 붙을 수 있게 돕는 것을 ‘합제’라고 하는데, 이 합제를 얇은 알루미늄기재 양쪽에 바르면 양극이 만들어져요.
여기서 포인트는 어떤 활물질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이 결정된다는 거예요. 리튬을 많이 포함했다면 배터리의 용량이 커지게 되고, 음극과 양극의 전위차가 크면 전압이 커집니다.
또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성능 외에도 시장 진입을 위해 원가 절감을 위한 혁신이 필요한 부분이죠.
트렌드는 ‘실리콘’ 음극재…과제는 팽창 조절
배터리 수명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음극이에요. 음극을 잘 설계하면 양극과 마찬가지로 배터리 용량도 커지고 수명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음극 역시 양극처럼 음극 기재에 활물질이 입혀진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극 활물질은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가역적으로 흡수-방출하면서 외부회로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현재 음극 소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흑연’인데요. 흑연은 아주 규칙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요. 탄소가 결합 된 하나의 층이 여러 겹 쌓인 구조에요. 그래서 충전 시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해 흑연 층 사이사이로 들어가면서 흑연은 조금 팽창합니다.
이차전지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사용시간이 점차 줄어드는 이유도 이것과 관련이 있어요. 리튬이온이 들어가는 음극이 시간이 지날수록 열화가 되어 구조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튼튼한 제품이라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낡고 고장이 나듯 배터리도 수명이 조금씩 줄어들게 되는 거죠.
그래서 흑연의 뒤를 이을 소재로 떠오른 것이 바로 ‘실리콘’입니다. 실리콘은 흑연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약 10배나 높고 충방전 속도도 빠르거든요. 다만 실리콘도 보완해야 할 점이 있는데, 바로 팽창입니다. 리튬이온이 들어갔을 때 흑연은 10% 수준의 팽창이 발생하지만 실리콘은 약 400% 정도 늘어나요.
때문에 현재 배터리 업계에선 이 실리콘의 구조를 안정화 시키는 방향의 연구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에요. 개발의 핵심은 음극재의 실리콘 함량을 높이면서도 팽창 현상을 최소화하는 것이죠. 실리콘 함량을 높인 음극재를 활용할 경우 전기차 주행거리 증가와 배터리 충전 속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어요.
삼성SDI는 자체 개발한 실리콘탄소복합체(SCN) 기술을 바탕으로 10% 이상 실리콘 함량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SCN은 실리콘을 머리카락 수천분의 1 크기로 나노화해 흑연과 하나의 물질처럼 복합화한 신소재 음극재 기술인데, 이를 통해 올해 실리콘 용량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에요.
SK온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미국 포드 전기차(F-150 라이트닝)에 실리콘 7%를 첨가한 음극재를 적용하며 본격적인 기술 개발을 예고했고요, LG에너지솔루션은 실리콘 함량을 최대 10%까지 늘린 음극재 개발에 나선 상황이에요.
미래 핵심 산업의 쌀알로 주목받는 양극재와 음극재, 올해 K배터리 업계의 약진이 더욱 기대되지 않나요.
[테크따라잡기]는 한 주간 산업계 뉴스 속에 숨어 있는 기술을 쉽게 풀어드리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주말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 빠르게 잡아 드리겠습니다. [편집자]나인테크 2차전지 매출 70퍼센트 육박
22년 11월 가장 최신 분기보고서 검토
나인테크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종속회사(비상장법인) 주식회사 탈로스 군수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충전기 및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생산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Lamination 17,586 28.4% 양극, 음극, 분리막을 투입하여 Cell을 제조
Stacking 15,188 24.5% Lamination 공정 후 Cell을 적층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Vac/N2 Logistics 16,962 27.3% 공정과 공정을 연결
Wet Station 2,682 4.3% 디스플레이 패널 기판의 이물을 제거
리튬이온 이차전지 군용통신장비 등 7,567 12.2% 리튬이온 폴리머 타입의 2차전지로 군용 통신장비(TICN 체계 등)의 비상용 전원으로 사용
기타
Automation 등
2,070 3.3% 고객 요구에 따른 설비 개발 등
합계
62,055 100.0%
비상장사 탈로스가 군용 2차전지다..
탈로스 코스닥 상장하면 나인테크 주가는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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