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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비올 날 없는 비올~~~코멘트2

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확보할 기회로 보심이 좋을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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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에너지 기반의 피부미용의료기기 개발업체 비올이 강세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확대를 지속해 나가고 있는 데다 경쟁 업체 대비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7월5일 오전 10시59분 비올은 전날보다 9.56% 오른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올 주가 상승에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성장 여력이 크다"며 "주력 장비인 스칼렛S와 실펌X는 비절연 마이크로니들을 통한 고주파(RF)에너지 전달 방식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실펌 X는 침습 고주파(Needle RF)와 ‘듀얼 웨이브’ 방식을 이용한 장비다. 세계 최초로 300μm(마이크로미터) 치료가 가능하다.

이어 "원천 기술 가운데 하나인 "NA  Effect"는 창업주 라종주 고문이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체계화한 핵심 기술"이라며 "인모드사의 Morpheus8  등 마이크로니들 RF  장비 및 시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올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확대를 지속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동사의 미국 파트너사(Serendia)가 국내외 경쟁사에 제기한 ITC 소송 또한 원조 기술력을 인정받는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관련 비용 지출은 미미할 것"이라며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승소 혹은 합의 시 직간접적인 수혜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올 2분기에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0%, 84.1%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 45.8%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심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보인다"며 "스칼렛S 중국향 매출이 5월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신규 대리점 확대와 더불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럽,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신규 대리점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지역 성장 또한 이어지고 있어 올해 4분기까지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브라질과 허가가 지연된 중국 실펌X CFDA 인증 또한 연내 획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제품 또한 출시 준비 중에 있어 호실적과 더불어 하반기까지 성장 모멘텀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동종 업종 대비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것이타당하다"며 "현재주가는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2배로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인 비올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어느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 업체를 두고 "실적에 '비올' 날은 없다"고 평가했다. 진출 국가를 다변화해 비수기 없애면서 실적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주가에 기여를 했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6월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비올은 전일 대비 110원(1.5%) 내린 72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은 소폭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 기업은 전일 4.42% 오른 7320원에 장을 끝냈다. 이날 주가는 한때 741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장중, 종가 기준 모두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비올의 주가는 작년 9월 30일 저점인 1635원을 기록한 뒤로 점층적으로 뛰었다. 

기업인수목적회사인 IBKS제11호스팩과 합병해 2020년 11월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비올은 약 2년간 평지 수준의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작년 4분기를 즈음해 주가 흐름은 완전히 반전됐다. 작년 저점 대비 전일 종가까지의 상승률은 무려 348%다. 호실적이 잇따르면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확신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올은 상장 이후 코로나 19 등으로 수출이 지연돼 실적이 악영향을 받았지만, 2021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리면서 분위기를 되살렸다. 피부과 의료기기인 '실펌 X' 등을 북미 지역에 본격 수출하면서 관련 매출 비중을 확 늘린 영향이 컸다. 비올은 90%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이다. 지난 1분기 기준 매출액 비중을 보면 해외 88%, 국내 12%로 집계됐다. 때문에 해외시장에서의 활약이 사실상 실적을 대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탄탄한 해외 공급망 때문인지 호실적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회사는 작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11억원을,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9% 늘어난 129억원을 기록했다. 미주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호실적이 성장을 이끌었다. 올 1분기의 경우에도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같은기간보다 86%, 226% 늘어난 수치다.미용 의료기기는 성장주뿐 아니라 실적주의 성격도 갖고 있다. 또 산업 특성상 매출 성장이 본격화하면서 입소문 등으로 시술이 늘면, 고마진 소모품의 매출이 확대돼 이익이 더 가파르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는 시기부터 주가가 힘을 크게 받는 것이다. 동종 업체인 클래시스와 원텍도 수치로 성장성을 확인해 주가가 뛴 경우다. 원텍은 작년 9월 저점 대비 전일까지 310% 넘게 상승했다.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비올의 올해 연간 실적을 두고 매출액 477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미국과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 두루 진출해 있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핵심 제품인 실펌 X와 스칼렛 S가 미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기존 영국과 프랑스 이외에 스페인과 스웨덴 등 유럽 국가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2021년 중국 시후안그룹과 '실펌X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현재 CFDA 허가 막바지인 만큼 중국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교체주기가 짧아 일회성 성격을 지닌 소모품 비중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스칼렛 S와 실펌 X 모두 소모품을 보유하고 있고, 전체 소모품 매출액 비중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7%, 25%, 29% 순으로 가파르게 늘었다.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출국가 다변화가 잘 된 데다 고마진인 소모품 매출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일반적으로 소모품 매출 비중이 커지면 이익률도 동반해서 올라간다"며 "실적과 주가가 동반한다는 전제로 실적은 내년까지 승승장구할 예정이어서 지금 주가도 비싸지 않다"고 밝혔다

 

 

피부미용 의료기기에 주력하는 비올이 올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일궜다. 이는 주력 피부미용 의료기기 '실펌엑스' 등이 북미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월15일 업계에 따르면 비올이 올해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50억원보다 90% 늘어난 95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38%, 214% 증가한 47억원, 44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49%를 기록했다. 특히 비올이 1·4분기 거둬들인 매출액 중 해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7% 달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비올 관계자는 "올해 들어 기존 주력 시장인 북미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 전역에 걸쳐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방식 등 회사가 보유한 피부미용 기술을 적극 알린 결과, 주력인 실펌엑스를 비롯한 '스칼렛' 등 현지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2021년 하반기 출시한 실펌엑스는 스칼렛, 실펌 등 종전 피부미용 의료기기 장점을 모아 만든 장비로 업계 최초로 연속 파장과 펄스 파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마이크로니들 장비로 불가능했던 기미, 홍조 등 색소 질환 치료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실펌엑스, 스칼렛 등 피부미용 의료기기에 들어가는 소모성 부품 역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비올 관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해외 각지에서 해외 수출 물량을 늘려갈 것"이라며 "올 하반기 이후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방식에 이어 '하이푸'(HIFU) 초음파 방식 등 다양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품군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4.74억으로 전년동기대비 85.92% 증가. 영업이익은 44.70억으로 225.55% 증가. 당기순이익은 41.50억으로 211.37% 증가.

 

 

하나증권은 4월3일 비올에 대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300원을 제시했다. 비올은 미세바늘(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기반의 미용 의료기기를 판매한다. 주력 제품인 ‘실펌X’는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1300여대 판매를 기록했다. 작년에 500대 이상을 팔았다. 실펌X에는 일회용 팁(TIP)이 소모품으로 사용된다. 작년 소모품 매출은 9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29.2%를 차지했다. 올해는 소모품 매출이 183억원으로 늘며, 매출 비중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비올은 장비 출시 초기에 판촉 전략의 일환으로 약 6개월분의 소모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작년부터 무상 제공하는 소모품의 수량을 줄였다”며 “소모품의 유상 구입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5.9%와 61% 증가한 454억원과 208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실펌X의 북미 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유럽 신규 국가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인증을 마무리하고 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에 주력하는 비올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3)에서 신제품 '실펌엑스 49핀팁'을 처음 공개했다. 3월28일 비올에 따르면 주력 피부미용 의료기기인 고주파(RF) 마이크로니들 방식 피부미용 의료기기 '실펌엑스'(SYLFIRM X) 49핀팁 제품을 KIMES 전시회에 출품했다.

실펌엑스 49핀팁은 기존 'X'팁 및 'XE'팁보다 50% 넓은 면적으로 에너지를 분산시켜 통증을 줄이는 한편, 시술 속도는 두 배 향상시킬 수 있다. 1.8㎜로 더 세밀해진 니들 간격으로 더 높은 약물 전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비올은 KIMES 전시회 기간 동안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10여개국 파트너 관계자들을 경기 성남 본사 연구소와 함께 공장으로 초청, 연구·개발과 함께 생산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실펌엑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했다.비올이 주력하는 실펌엑스는 '연속성 고주파'(Continuous Wave)와 '펄스형 고주파'(Pulsed Wave) 두 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웨이브 고주파 마이크로니들링 장비다. 독자적인 고주파 방식 피부미용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300㎛(마이크로미터) 타깃 시술이 가능하다. 2020년 출시한 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한편, 비올은 오는 2024년 중 비침습 고주파장비와 함께 '하이푸'(HIFU) 장비 등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실펌엑스, '스칼렛S' 업그레이드 버전 역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비올과 레이, 디알텍 등 의료기기 업체들이 나란히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일궜다.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인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이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막혔던 수출길이 지난해 어느 정도 열리면서 이들 업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3월23일 업계에 따르면 비올이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183억원보다 70% 늘어난 311억원이었다. 이 회사 매출액이 3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억원에서 129억원으로 139% 증가했다. 이익률은 무려 42%에 달했다. 비올 관계자는 "북미 시장 등 피부미용 의료기기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력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품군인 '실펌엑스', '스칼렛' 등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비올의 지난해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7%였다. 비올은 피부미용 의료기기에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했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 관련 국내외 70개 이상 특허를 보유했다. 비올이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려지면서 관련 피부미용의료기기 판매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레이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903억원과 비교해 43% 증가한 1290억원이었다. 레이 매출액은 이번에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억원에서 162억원으로 379% 늘어나며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레이 관계자는 "엑스레이에 이어 3차원(3D)페이스스캐너와 함께 3D구강스캐너 등 치과에 쓰이는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연간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레이는 종전 치과용 엑스레이와 함께 △소프트웨어(CAD·CAM) △3D프린터 △밀링기 △3D구강스캐너 등에 이어 지난해 3D페이스스캐너까지 추가하면서 업계 최초로 치과용 토털솔루션을 구축했다. 

디알텍 역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디알텍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27%, 109% 증가한 895억원, 49억원이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었다. 디알텍은 디텍터(촬상소자), 진단시스템 등 영상진단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특히 지난해 유방암 진단시스템 '아이디아', 산업용 디텍터 '익스트림 플렉스' 등 신사업 실적이 본격화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인체와 동물, 산업, 동영상 등 디텍터 전 제품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여기에 산업, 동영상 등 고부가가치 디텍터 제품군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도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들 업체는 올해 사실상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엔데믹에 들어가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비올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해외 각지에서 의료 관련 오프라인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잇달아 재개하면서 의료기기 업체들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통상 1·4분기는 의료기기 업종에서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올해 들어 현재까지 높은 수준의 공장 가동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미용 의료기기 회사들이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COVID-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미용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용 산업에 대한 관심은 인구 고령화, 웰빙 트렌드 등으로 수년 전부터 높아진 추세였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선 올해도 국내 미용의료기기 회사들이 선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월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시스메디칼은 작년 매출 1165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대비 43.3%, 영업이익은 4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상장 직전인 2020년 매출이 478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올은 작년 매출 311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5.3%, 영업이익은 138.7% 증가했다. 비올 관계자는 "실펌엑스 및 스칼렛 장비 매출과 소모품 판매가 늘었다"고 전했다. 아직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루트로닉, 클래시스 등 다른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도 지난해 호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되긴 마찬가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루트로닉, 클래시스는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48%, 38.5%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호실적은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이들의 수출 비중은 제이시스메디칼 85%, 비올 83.7%, 루트로닉 83%, 클래시스 70%에 달했다. 이러한 수출 비중은 매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미국 사이노슈어(Cynosure)와의 협업이 주효했다. 사이노슈어는 2019년부터 피부미용 의료기기 '포텐자(POTENZA)' 글로벌 유통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3년 전 체결했던 포텐자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관련 재계약도 체결했다. 연간 최소주문수량이 550대로 앞선 계약(350대)보다 늘어난 게 특징이다. 비올은 독자적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한 미용 의료기기를 내세워 북미시장에서 선전 중으로 알려졌다. 

특히미국, 영국 등 해외 국가들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우리나라보다 낮은 마스크 착용 기준을 제시해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국가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면서 대중교통, 의료·복지시설 등에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는 수출 비중이 높은 4사엔 긍정적인 여건이다. 마스크를 벗으면 피부 미용에 신경쓰는 사람이 보다 늘어나는 영향이다. 증권가에서 앞다퉈 미용 의료기기 호실적을 점친 배경이다.  

코로나19 안개가 한층 더 걷히는 올해 이들은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개월가량 판단을 유보했지만 미국에선 오는 5월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하기로 했다. 또 마스크 정책이 보수적이었던 국내에서도 지난 달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했다. 병원, 약국 같은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실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내수 매출 역시 늘어날 개연성이 커졌단 얘기다.  

증권사에선 이들 4사가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실적 전망치 평균)가 비올 51.12%에 달하고 제이시스메디칼 26.8%, 루트로닉 22.92%, 클래시스 23.34%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1.08억으로 전년대비 69.3% 증가. 영업이익은 129.19억으로 138.7% 증가. 당기순이익은 114.81억으로 15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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